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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를 동영상으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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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CES를 동영상으로 구경하기라는 포스팅을 해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일이 있다. 올해의 CES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분위기인지 보기 위해서 공부 삼아 찾아본 것이다.

그런데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쌍벽을 이루는 행사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2월말에 열리는 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다. 이것은 세계이동통신사들의 협회인 GSMA에서 개최하는데 전자제품이 중심인 CES보다는 모바일기기에 중심을 맞춘 행사다. 약 2천개의 회사와 10만명이 오는 MWC는 약 3천5백개회사와 16만명이 참관하는 CES보다 규모는 작다. 하지만 등록비가 거의 무료에 가까운 CES에 비교하면 100만원~300만원의 등록비를 받는데도 이렇게 많은 참관객이 간다는 것이 놀랍다.

올해는 마침 나도 프레스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어서 처음으로 참관해 봤다. 이제 돌아와서 이번 MWC의 분위기를 잘 전하는 동영상을 찾아봤다. 그런데 아쉽게도 CES때와 달리 MWC의 전체 분위기를 잘 정리해 보여주는 리포트는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 그래도 몇개 보이는 것을 아쉬운데로 아래 소개해본다. 주로 해외동영상 위주로 봤다.

이번 MWC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폰은 화웨이의 메이트X일 것이다. 물론 삼성 갤럭시 폴드도 있지만 MWC전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리 발표를 했기 때문에 MWC현장에서는 화웨이의 메이트X가 주목을 많이 받았다. 물론 접히는 힌지 부분이 쭈글쭈글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많이 받았지만 현지에서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과연 사람들이 2백, 3백만원을 내고 이런 접히는 폰을 쓸까? 아이패드도 있는데 굳이 이런 것이 필요할까? 난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나와봐야 안다고 생각한다. 위 동영상은 유명한 테크 유튜버인 마이클 피셔가 찍은 것이다.

삼성, 화웨이 이외에도 TCL, OPPO 등 주로 중국업체들이 폴더블폰 프로토타입을 많이 선보였다. 종합해서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생각해보면 기존 스마트폰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어려우니 폴더블폰 개발경쟁이 벌어진 것 같다.

MWC는 유럽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미국회사들의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AT&T, 버라이존 등 통신사 이외에 퀄컴, 시스코 등 통신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국회사들이 큰 부스를 냈다. 그런데 의외로 MWC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며 신제품을 선보인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다. 사티아 나델라CEO까지 직접 와서 혼합현실 헤드셋인 홀로렌즈 2를 선보였다. MS부스에서는 이 신제품을 테스트해보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나도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2시간쯤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했다. 위는 MWC에서 MS의 홀로렌즈 2 프레스 이벤트를 엔가젯이 13분으로 요약해 편집한 것이다.

독특한 스마트폰도 많이 나왔다. 이제는 사라진 것이 아닌가 싶은 노키아가 다시 돌아와서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노키아 9 퓨어뷰는 5개의 카메라가 붙어서 DSLR못지 않은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폰이다. 한정판이라고.

삼성 부스를 보여주는 동영상이다. 갤럭시 폴드를 전시하기는 했는데 만질 수 없도록 유리 케이스안에 집어넣고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게 줄을 쳐서 막아두었다.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모르겠다. 무난한 전시였다고 생각한다.

MWC LG관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줄려고 했던 것 같다. 또 듀얼스크린 폰에 대해서는 “꼭 내놔야 했을까”하는 말을 사람들이 많이 했다.

MWC에는 사실 전세계 통신사들의 부스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들이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통신사 부스를 취재해 소개해주는 경우는 드물어서 아쉬웠다.

SKT이 직접 만들어 공개한 MWC SKT부스 소개 동영상이다. 5G서비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KT에서 만든 부스 소개 동영상이다. 역시 5G서비스가 중심이다. 5G를 이용한 스카이십, 스마트팩토리, 게임 등을 보여줬는데 나름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아쉬운 것은 MWC의 부대행사로 스타트업 600여개사가 참가한 4YFN를 잘 소개한 동영상이 없다는 것이다. 본 행사장인 Fira Gran Via와 꽤 떨어진 곳에서 진행되다 보니 미디어가 4YFN까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4YFN이 열린 피라 몬주익 현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동영상이다.

이밖에도 흥미로운 제품과 부스가 많았다. MWC를 결산하는 동영상이 이번주에 조금 더 나올 것 같은데 발견하면 추가하려고 한다.

Written by estima7

2019년 3월 3일 , 시간: 10: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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