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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의 온라인저널리즘-샌더스키코치 인터뷰기사의 예

with 3 comments

오늘 아침 뉴욕타임즈 1면. 성희롱스캔들로 지난 몇주동안 미국을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펜스테이트대학 전 미식축구코치 샌더스키의 인터뷰기사를 특종으로 실었다. (참고기사: 탐욕이 키운 미국판 도가니(시사인)) 오늘 하루종일 미국미디어들은 이 기사를 받아서 보도하기에 바빴다.

그런데 나는 아침에 뉴욕타임즈 종이신문에 실린 이 기사와 온라인판기사와 그 편집을 보면서 뉴욕타임즈가 얼마나 온라인에 적합한 리포팅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다시 실감했다. 간단히 소개해 본다.

뉴욕타임즈온라인판 1면 캡처(아이패드 사파리)

우선 온라인프론트페이지톱에 사진이 아닌 동영상리포트를 달았다. 기사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이 그냥 톱동영상을 터치하면 비디오가 재생된다. 9분짜리 인터뷰와 관련 사진을 잘 편집한 비디오리포트다.

뉴욕타임즈캡처(아이패드사파리)

인상적인 부분은 정식인터뷰 기사외에 주요 인터뷰의 오디오발췌를 따로 마련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틀동안 인터뷰를 했다는데 모든 내용을 비디오로 찍을 수 없었고 오디오녹취를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중요한 부분을 1분~5분정도의 오디오파일로 일일이 편집해서 위처럼 제공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캡처(아이패드 사파리)

위처럼 샌더스키스캔들에 대한 23페이지짜리 배심원리포트원본을 그대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인상 깊다. 즉, 필요하면 독자가 직접 읽어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킨 이번 스캔들의 당사자를 단독인터뷰해서 보도하는데 있어 뉴욕타임즈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샌더스키코치의 육성을 최대한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듯 싶다. 주요 내용을 편집한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인터뷰내용의 핵심을 담은 오디오파일까지 일일히 편집해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다룬 법원의 공식문서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보도태도는 관련된 내용을 최대한 독자에게 있는 그대로 제공하고, 원하면 독자가 직접 사실관계를 판단하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뉴욕타임즈의 온라인에 대한 정성과 함께 자신감도 함께 읽을 수 있다고나 할까.

참고: 나의 NYT의 온라인저널리즘 관련한 포스팅리스트.

당신의 시각을 미국대법원과 비교해보기(NYT)
https://estima.wordpress.com/2010/07/25/nytinter/

많이 본 기사 유감
https://estima.wordpress.com/2011/04/24/mostviewed/

NYT를 읽으면서 느끼는 한국인터넷신문에 아쉬운 점 하나
https://estima.wordpress.com/2011/05/28/nytpublished/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미국언론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NYT)
http://wp.me/pihxG-iQ

온라인기사는 이 정도는 되야-NYT 김연아관련기사의 예
http://wp.me/pihxG-hq

 

 

Written by estima7

2011년 12월 3일 , 시간: 10:26 오전

3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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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욕타임스가 괜히 뉴욕타임스가 아니군요!

    cymin

    2011년 12월 3일 at 8:50 오후

  2. 어휴.. 국내의 모 언론들과의 수준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Ray

    2011년 12월 4일 at 5:25 오전

  3. 와… 잘 읽었습니다.

    Joan

    2011년 12월 8일 at 4:3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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