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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0월 7th, 2009

Wifi제공이 필수(?)인 뉴욕의 식당,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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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잠시 출장다녀오면서 느낀 것중 하나는 무료인터넷제공을 대대적으로 내건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이 많다는 것.

지난 8월에 WSJ에서 No More Perks: Coffee Shops Pull the Plug on Laptop Users이라는기사가 나와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커피하나 시켜놓고 인터넷하느라 꼼짝않는 사람들을 카페들이 이용시간에 제한을 걸거나 내쫓고 있다는 것.

그러나 아직도 많은 업소들이 무료인터넷을 마케팅요소로 내세우며 손님들을 모으고 있는 것 같았다. 특히 뉴욕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 것은 왜일까? 어쨌든 버스에서 제공하는 무료wifi까지 미국은 wifi천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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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7일 at 9: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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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My Twitter Tim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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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Oct 05

  • 22:24  @imahaman 스카이프 한국계정이긴한데요. 시내통화비용은 어차피 비슷합니다  [in reply to imahaman]
  • 16:57  @cookins 버라이존 안드로이드폰이 나올때쯤이면 와이프 iphone prepaid충전이 끝날때가 되니까 저도 와이프폰을 바꿔줄까 합니다. 둘다 구글보이스 번호 받아놓았으니 지금부터 shift해야죠.  [in reply to cookins]
  • 16:49  올해안에 버라이존에서 나온다는 안드로이드폰 2개중 하나는 HTC HERO http://is.gd/4198s 또하나는 아마도 모토로라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삼성, LG는 조금 타이밍을 놓쳤다.
  • 16:41  유선 집전화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는데 앞으로 필요하면 아이폰스카이프로 집의 LG070번호로 걸면된다. SkypeOut 시내요금만 부담. Thanks, AT&T.
  • 16:39  구글은 애플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듯. 아이폰이 아니었으면 안드로이드를 미국 3대이통사에 집어넣는데 몇년이 더 걸렸을지 모른다.
  • 16:38  AT&T가 아이폰에서 VoIP를 막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항복! http://is.gd/418dA 그러자 스카이프는 Good Move, AT&T라고 블로그로 응수. http://is.gd/418jK
  • 16:36  @SadGagman 이통사가 설마 하이텔, 천리안처럼 되겠어요. 하지만 변화의 물결을 언제까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를 바랄 뿐이죠.ㅎㅎ  [in reply to SadGagman]
  • 16:32  @chanjin 버라이존이 미국에서는 SKT같은 존재죠. 그런데도 이렇게 과감하게 변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 SKT도 빨리 적극적으로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패러다임은 변하게 되어 있는 것 과감하게 치고나가야죠.  [in reply to chanjin]
  • 16:31  @woohyong 그러니까 Telus와 Bell canada가 3G망이 없다는 뜻인가요? 그럼 아이폰을 낼 수가 없는가요? WCDMA면되는줄 알았는데.  [in reply to woohyong]
  • 15:05  컨퍼런스중에 공부안하고 트위터 훔쳐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http://twitpic.com/kihra
  • 12:35  @PrimeBae 내년 이삼월쯤 한국시장에 안드로이드가 나온다고요? 좀더 빨리 나와야할듯 싶은데요. 이제 한국은 아이티테스트베드라는 말을 이제 말하지 말아야할듯.  [in reply to PrimeBae]
  • 09:50  RT 구글보이스허용! @graynote: 버라이즌, 구글 안드로이드 협력 발표.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장치 출시 예정. 구글 보이스 허용(!). 오픈 플랫폼이니 막지 않겠다고 함. 버라이즌도 오픈을 이야기하는데 국내 님들은 뭣들 하고 계심?
  • 09:03  캐나다에서도 로저스의 아이폰독점이 깨진 모양 http://is.gd/40pAP Bell Canada와 Telus Corp이 다음달부터 아이폰판매한다고. 그동안 로저스가 꽤 재미봤던 것 같은데…
  • 09:01  Contents Discovery에 있어 점증하는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보여주는 닐슨 조사 결과 http://is.gd/40prO
  • 08:58  “앱이 많으면 많을 수록 휴대폰을 더 팔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제야?) Palm이 앱등록절차를 대폭 간소화. http://is.gd/40p5N 골치아픈 애플 앱스토어에 가지말고 이쪽으로 오라는 것. 현재 팜프리앱은 100개라고.
  • 08:50  드디어 미국1위캐리어 버라이존이 구글과 제휴를 전격선언하고 스마트폰 전쟁에 본격 참전. http://is.gd/40oit 올 연말 미국은 각사별로 쏟아져나오는 안드로이드폰으로 풍성할 듯. 한국은 도대체 언제?
  • 08:48  뉴욕시, 시가 오픈한 데이터를 이용한 어플제작 경진대회 NYC BigApps열어. http://www.nycbigapps.com/ 얼마전 샌프란도 그런 행사한 것 같은데… 열린 마인드를 가진 시공무원들이 멋지다. 서울시도 벤치마킹을!
  • 07:42  RT 시원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oojoo: 정부의 IT 홀대론과 탁상공론에 대해 신랄한 비판의 칼럼 http://bit.ly/m0Ugl 무척 잘 썼습니다.
  • 07:22  백악관출입기자로 10명의 대통령을 갈아치운 헬렌토마스가 투데이쇼에 나온다. http://is.gd/40hdw 89세. 현역. 백악관뉴스룸의 퍼스트레이디라고. 생일케익을 챙겨주는 대통령들. 이런 프로그램 참 좋다.
  • 07:07  @dlimpid @gihong 방금 TV에서도 직접 리포터가 페이스북 메신저로 “런던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6백불만 보내다오”하고 시도하더군요. 친구가 “너네 집에 전화해봤는데 너 런던 안갔다는 너 누구냐”하더군요ㅎㅎ 경각심을 주는 좋은 내용.  [in reply to dlimpid]
  • 06:50  NBC Today Show에서 Email, Facebook Scam에 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Facebook계정을 해킹해서 친구들에게 돈보내라고 사기치는 사례 증가. 어떤 아주머니 3천불 송금한 사례. 페북친구가 그런다면 속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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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7일 at 1: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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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후보, 존 메케인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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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fish69 최시중 위원장 국감 중 발언 “휴대폰 문자 메시지 볼 줄은 아는데 보낼 줄은 모릅니다”

이 트윗을 보고 작년 치열한 미국 대통령선거당시 뉴욕타임즈가 게재했던 컬럼이 생각났다. 제목은 “McCain, the Analog Candidate”

익히 알다시피 오바마는 블랙베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의 ‘블랙베리 홍보대사’로까지 불리울 정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한마디로 인터넷을 이용한 대통령선거전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그에 비해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존 메케인은 어떤가. 이 기사에 따르면 맥케인 자신이 ‘나는 네안데르탈인’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컴퓨터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문자는 물론 스마트폰, 트위터도 쓰지 못한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기자는 의문을 표한다. 미국인의 73%가 인터넷을 쓰고 컴퓨터가 미국인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시대에 컴맹인 대통령을 갖는 것이 맞느냐는 것이다. 똑똑한 스탭들에 둘러싸여있으니 몰라도 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We’re not asking for a president to answer his own e-mail,” said Paul Saffo, a Silicon Valley futurist who teaches at Stanford. “We’re asking for a president who understands the context of what e-mail means.”

한 실리콘밸리 인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국민들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User Experience’를 이해해야 한다. 맥락을 알아야한다. 아이폰을 써보지 않고는 절대 이해 못하는 것과 같다.

어쨌든 늦었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칼럼이니 일독을 권한다. 그리고 존 메케인은 지켜본 결과 상당히 합리적인 사람이며 오히려 테크놀로지쪽에 이해도 깊고 많은 공헌을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개인취향으로 문자를 안썼을 수도 있는데 좀 억울하기도 했겠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자리가 자리인만큼 그가 컴맹이라는 사실이 실리콘밸리 등에서는 많이 문제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맥케인도 대선이후에는 트위터를 시작했다. (미리 계정을 만들어놓았겠지만 어쨌든 본격적으로 쓰고 있다) 아주 많은 글을 올리지는 않지만 적어도 본인이 쓰는 것 같은 느낌은 난다. 적어도 멕케인도 이제는 트위터 할 줄 안다. 트위터가 뭔지 이제는 이해한다.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7일 at 12:4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