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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0월 2nd, 2009

일본의 트위터나잇-일본의 트위터유저들이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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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트위터러들을 좀 많이 Follow하다보니 타임라인에 일본어가 넘친다.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가 섞이니 너무 정신이 없다고 생각하던 참, 일본시간으로 어제밤에 트위터나잇이란 것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현장사진, 중얼거리는 트윗, 더구나 UstreamTV를 통한 현장중계를 보니 핫쵸보리의 현장에 있는 것보다도 더 입체적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본사는 단지 플렛홈만 제공할 뿐인데 어쩌면 이렇게 다양한 응용서비스들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해내는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일본의 트위터열기를 느꼈다. 심지어는 일본의 휴대폰을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본사로 보냈다는 이야기에는 약간 감탄을. 일본휴대폰에 맞게 서비스를 개발해달라고.

뒷풀이를 위해 사람들이 이동한 것까지는 알겠는데 조용하다 했더니 …. 파티장소를 지하로 잡는 바람에 아이폰이 안터졌다고ㅎㅎ 뒷풀이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불평을 트윗하는 것까지도 재미있었다. 아마 이 트윗나잇을 중심으로 수천트윗이 뜬 것 같다. (일본에서는 지하에서 휴대폰이 안터지는 것이 당연한 경우가 많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네트워크가 더 약하니까)

행사를 주관한 도쿠리키상이 심야에 슬라이드쉐어에 트위터나잇을 소개하는 슬라이드를 재빨리 올렸다. 그는 작년에 컨퍼런스 갔을때 내 옆자리에 앉아있어서 알게된 분인데 AMN네트워크라고 일본의 파워블로거네트워크회사의 사장이다. 당시에도 카메라로 UstreamTV중계를 하고 엄청 열심히 블로깅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슬라이드에서 본 재미있는 코맨트 몇개

일본의 첫번째 트위터나잇은 놀랍게도 2007년 5월. 일본은 이미 그때 한바탕 트위터광풍이 불었다.

트위터는 현재 일본에서 대단히 화제지만 인지도는 ‘블로그’, ‘mixi'(1위 SNS)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트위터는 이미 ‘블로그’에 필적할 정도의 화제.(구글트랜즈로 분석)

트위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이며 일본은 전체의 0.71%로 국가별 순위는 11위.(한국은 어디에?)

하지만 한때 일본의 트위터는 미국 다음으로 트래픽 2위였다.

이제부터 일본에서 트위터 붐을 더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트위터에 대한 일종의 제언?)

1. 트위터를 일본의 휴대폰에 잘 맞게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트위터이용의 80%가 모바일단말에서 이뤄진다)

2. 초대기능의 강화(가입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아직 많다. 추천유저기능은 일본에 맞게 바꾸었으나)

3. 그리고 미국처럼 TV프로그램과 잘 연동시켜야 한다.(세계의 follower수 베스트10은 거의 배우나 가수)

사실 일본은 트위터에 일찍 투자한 Digital Garage라는 회사가 트위터일본지사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 회사를 통해서 이야기하면 좀 더 잘 통하는 것 같기도 하다. 위에 열거한 세가지 제언은 사실 한국상황에 적용해도 똑같지 않을까? 미투데이가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도 위 세가지일 것 같다. 이상.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2일 at 11:26 오후

RedLaser : 바코드스캐너 아이폰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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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쓰면서 매일매일 기가막힌 앱을 만나지만 방금 또 신기한 놈과 조우했다. RedLaser.

나온지는 2달쯤된 것 같은데 마침 US앱스토어 Paid App부문 2등을 달리고 있길래 알게 됐다. (1등은 CNN App) 가격은 1.99$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바코드스캐너. 그런데 스캐너를 해서 상품정보를 읽어들임과 동시에 Amazon & Google Product Search를 하면서 가격정보를 바로 보여준다.

이건 바로 내가 꿈꾸던 것.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예전에는 이게 안되서 아마존Remember로 상품사진을 찍어서 검색했다. (보통 사람이 확인하고 결과를 돌려받는데 1분정도 걸린다)

바코드에 카메라를 가져다댄다. 상자모양 표시에 집어넣으면 된다. 핀트가 맞으면 폰이 진동을 하면서 자동으로 검색으로 넘어간다. 아주 편리!

바코드에 카메라를 가져다댄다. 상자모양 표시에 집어넣으면 된다. 핀트가 맞으면 폰이 진동을 하면서 자동으로 검색으로 넘어간다. 아주 편리!

책제목이 정확히 검색되면 아마존가격과 구글프로덕트서치결과가 나온다

책제목이 정확히 검색되면 아마존가격과 구글프로덕트서치결과가 나온다

옆에 굴러다니는 립톤통을 가지고 해봤는데 역시 잘 된다.

옆에 굴러다니는 립톤통을 가지고 해봤는데 역시 잘 된다.

이렇게 가격이 투명해지면 이제 유통업체들은 뭐먹고 사나. 어쨌든 앞으로 어디가든 바코드스캔하는 버릇이 생길 듯.

어쨌든 앞으로 사람들의 쇼핑행동에 지대한 변화를 가져올 앱의 하나로 소개.

(예전에 나온 안드로이드폰의 앱도 있었으나… 이게 더 나은 듯)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2일 at 9:38 오후

모바일웹트랜드에 게시됨

사내트랜드세션-Geolocation & iPhone

with 4 comments

어제 사내에서 트랜드세션을 가졌습니다. 라이코스의 구성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최신 인터넷트랜드를 알고 바깥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우리가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는 앞에 떨어진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젠 약간의 여유가 생겼으므로 좀 생각을 하면서 가자는 의미입니다.

trend

인터넷회사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구성원들이 인터넷트랜드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대개는 Developer들이 지적호기심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기획자들이 밝은 편이죠. 그밖의 재무 등의 지원부서들은 인터넷회사에 다닌다고 해도 의외로 최신정보에 둔감한 것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어쨌든 인터넷회사에 몸담고 있는 이상, 부서에 상관없이 업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장차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쨌든 어제는 처음이었으므로 제가 총대를 맸습니다. 원래 생각은 유튜브에 널려있는 좋은 비디오를 공유해서 같이 보자는 것이었는데 비디오와 프리젠테이션을 약간 Mix했습니다. 주제는 Geolocation과 iPhone. 제가 공유한 비디오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Skyhook video Where 09: Ted Morgan, “How Consumers are Really Using Location”

스카이훅 CEO 테드 모건이 발표에서 사용한 슬라이드입니다. 스카이훅은 보스턴회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지역에서 특히 위치확인이 정확히 되는 것 같습니다.

증강현실(AR)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좀 이야기했습니다. Yelp의 아이폰앱에 Easter Egg로 숨어있는 Monocle기능에 대해서 소개한 Cnet리포트입니다.

일본의 AR앱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카이카메라를 소개한 일본TV프로그램입니다. 여성리포터가 패션이벤트에 가서 세카이카메라를 사용해봅니다. 이 앱만으로도 얼마나 아이폰판매 프로모션이 자동으로 될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위치정보관련 아이폰앱을 몇가지 소개했습니다.

잘아시는 구글래티튜드입니다. 제 사무실 위치가 정확하게 잡힙니다. Cell Tower방식으로 할때보다 Wifi Positioning이 정확도가 휠씬 높습니다.

잘아시는 구글래티튜드입니다. 제 사무실 위치가 정확하게 잡힙니다. Cell Tower방식으로 할때보다 Wifi Positioning이 정확도가 휠씬 높습니다.

Urbanspoon으로 회사근처의 한식집을 검색해봤습니다.

Urbanspoon으로 회사근처의 한식집을 검색해봤습니다.

회사근처에 살고있는 성범죄자DB를 하나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폭소가 터지더군요. 우리 HR팀장과 비슷하게 생겨서 '헬로우 존!'이라고.ㅎㅎ

회사근처에 살고있는 성범죄자DB를 하나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폭소가 터지더군요. 우리 HR팀장과 비슷하게 생겨서 '헬로우 존!'이라고.ㅎㅎ

회사근처의 집값을 보여주는 Zillow앱

회사근처의 집값을 보여주는 Zillow앱

모든 아이폰앱에는 지오태깅이 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은 Bridge of Flowers.

모든 아이폰사진은 자동으로 지오태깅이 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은 Bridge of Flowers.

참 그리고  구글이 어제 발표한 모바일서치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으로 느낀 업그레이드이기에….

The New Local Search for mobile tab on Google.com

마지막으로는 모든 트윗에 Geolocation이 들어가면 생길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무섭기도 하지만 멋지지 않겠느냐고.ㅎㅎ

[From Techcrunch]

후다닥 아침에 준비해서 사실 겨우 40분남짓 이야기한 것인데… 써놓고 보니 뭔가 좀 많아 보이네요. 우리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이야기해보니까 미국에 살아도 이런 변화에 둔감한 사람이 많더군요. 일반폰을 사용하면 정말 잘 모르고, 블랙베리를 사용하면 조금 낫고요. 아이폰을 사용하면 그래도 많이 알게 되는 편이지요. 그래도 아이폰을 쓰더라도 이런 다양한 앱을 다 깔아가면서 사용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영어로 설명하느라 버벅댔는데 비디오를 보여줄때 한국과 달리 해석해줄 필요가 없어서 편하더라고요.(일본어비디오는 간단히 설명) 하여간 여러가지 경험 많이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2일 at 10:35 오전

모바일웹트랜드에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