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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시상식을 투스크린으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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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에 이 블로그에 트위터와 TV와의 상관관계: 워터쿨러효과라는 글을 쓴 일이 있다. 그 이후 TV와 소셜미디어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는 편이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TV를 보면서 랩탑을 쓰거나 아이패드를 보거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멀티태스킹시대다. 이런 흥미로운 통계도 나왔다.

출처: WSJ

WSJ의 기사에서 발췌한 것인데 아카데미상시상식 시청자의 10%가량이 TV를 보면서 인터넷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즉, Two Screen족이다.

이번 아카데미상을 중계하는 ABC방송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다각도로 묶어두기 위해서 재미있는 시도를 이번에 했다. Oscar.com과 아이패드 Backstage앱을 이용해 시상식 무대뒷모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Oscar.com의 모습이다. 파파라치카메라라는 버튼을 누르면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카메라맨들 뒷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시상식이 시작하기 전 레드카펫시간중에 아이패드앱으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나온다.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에는 이처럼 바뀌어 있다. 즉 시상대에서 공식소감을 마치고 내려오면 무대뒤에서 다른 언론들을 위해 사진도 찍고 또 간단한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뭐 그렇게까지 유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자체가 신기했다. 매년 이런 새로운 시도가 추가될 것임을 생각하면 몇년뒤에는 시청자에게 정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ABC보다 개인적으로는 뉴욕타임즈의 아카데미상 시상식중계가 신선했다. 톱페이지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상결과를 전하는 모습도 좋았지만 Oscar Dashboard라는 페이지가 참신했다.

NYT는 특히 미리부터 아카데미수상작후보를 나름대로 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어놓았다. 재미삼아 대충 투표해봤다.

재미있는 것은 CBS앵커 케이티쿠릭이나 마샤스튜어트같은 유명인들의 예상투표내용도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런데 Dashboard페이지에서는 각 시상결과가 발표되는 즉시 내 예상투표가 얼마나 들어맞았는지를 실시간으로 채점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각 시상결과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주며 NYT영화담당기자의 실시간 비디오 해설이 나온다. 내용에 트윗과 페이스북내용도 적절히 버무려진다.

ABC의 백스테이지앱보다 오히려 TV와 컴패니언으로 붙여서 보기에 NYT의 오스카대쉬보드가 더 적절하다고 여길 정도였다.

어쨌든 매년 미디어의 진화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다. 내년도 오스카상시상식에서는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2월 27일 at 10: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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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과 한국인의 비슷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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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앙일보의 나탈리포트먼 인터뷰를 트윗으로 소개했다. “유대인과 한국인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는 포트먼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말부터 유대인들(정확히는 이스라엘인들)과 긴밀하게 일하고 있는 나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점이다.

●한국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한국에 한 번도 못 가봤다. 진짜 가보고 싶은데…. 내가 자란 환경엔 유대인과 한국인이 많았다. 내가 다닌 학교의 학생 중 절반이 한국계 미국인이었다. 유대인과 한국인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교육, 가정, 그리고 음식조차도 마치 내가 속해 있는 사회 같다고 할까. 내가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 본 것들이다. 한때 LA의 한인타운 근처에도 살았다. 그래서 한국어로 된 노래방·식당 간판도 많이 봤다. 물론 내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실제 한국 이미지와는 다를 것이다.”-중앙일보 나탈리포트먼인터뷰에서

이후 내 트윗에 대해 “유대인과 한국인이 어떤 점이 비슷한가요”고 질문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다.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분들도 계셨다. 물론 섣부른 일반화는 위험하다. 나로서도 일부 유대인을 접해보고 받은 느낌일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그래도 생각난 김에 내가 왜 유대인과 한국인이 비슷한 점이 있다고 느끼는지를 짤막하게 정리해봤다.

일에 대한 열정

-일을 밤낮없이 한다. 회사일을 위해 가정을 희생하는 편이다. Work ethic(일에 대한 윤리)가 미국인, 유럽인과는 다르고 오히려 한국인과 비슷하다.

교육열이 대단하다

-내가 아는 친구들은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 하지만 보스턴에서 알게된 교수님들과 벤처기업CEO가 있는데 애들교육시키는 것이 한국인 버금간다. 아버지도 MIT교수고 자기도 MIT출신인 CEO분은 요즘엔 자기옛날 공부한 수준으로는 MIT를 절대로 못들어간다며 아이들에게 엄청 과외활동을 시켜야한다고 내게 이야기했다. 고교다니는 큰 아들은 여름방학에 남미로 조정경기 연수를 간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에서 중국엄마교육논란을 불러일으킨 에이미추아 예일대법대교수나 하버드법대 석지영교수의 남편이 모두 같은 대학원의 동료교수이며 유대인인 것도 우연이 아닐듯 싶다.

머리가 좋다

-물론 모두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같이 일을 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일에 대한 빠른 이해력, 정확한 판단력, 순발력에 많이 감탄했다.

다혈질이고 직선적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돌려서 물어보지 않는다. 툭 까놓고 물어본다. 직설적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같이 일하기 당황스러웠다. 성격도 급하고 강한 편이다. 결정을 빨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런 면에서 한국인과 비슷하다.

군대에 간다.(민방위훈련도 간다)

-2년인가 3년인가 모든 남녀가 군대에 다녀오는 징병제다. (물론 예외도 있다. Haredim이라는 종교인들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 예비군까지 소집된다.

좁은 사회다. 다 연결된다.

-이스라엘은 인구 7백만의 작은 나라다. “Everybody knows everybody”라는 말을 자주 한다. 누구든지 한두다리 건너면 다 연결된다고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

작은 나라다.

-바다와 적국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다. 물론 면적면에서는 한국보다 이스라엘이 휠씬 작다.

IT회사가 많이 모여있는 지역의 한 골목 모습. 정신없이 빽빽하게 (약간은 무질서하게) 주차를 해놓은 모습이 마치 서울의 한 사무실밀집지대를 연상케 했다.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을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뭔가 친밀감을 많이 느꼈다. 식사를 하러 같이 갔는데 밥 비슷한 것도 나오고 고추장 비슷한 소스도 나오고 해서 “음식조차 비슷한 면이 있네”하는 느낌까지 받기도 했다. 이스라엘에 있는 동안 매일같이 같이 밥먹어주고 손님대접에 신경을 쓰는 점이나 뭔가 급속히 건설붐이 일어나며 아파트빌딩이 우후죽순으로 올라가는 모습 등에서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스라엘음식. 아랍음식의 짬뽕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왼쪽에 보면 보리밥 같은 것도 있고 고추장같은 매운 소스도 있다. 그래서 의외로 먹는데 거부감이 없었다.

물론 다른 면도 많다. 유대교라는 종교에 사실상 종속된 정교일치의 국가라는 점. 세계에서 몰려든 다양한 유대민족으로 구성된 이민국가라는 점. 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라는 점 등…

라이코스의 새로운 모회사인 Ybrant Digital 이스라엘의 직원들 모습. 개인주의적인 미국인들과 달리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다.

어쨌든 유대인은 전세계에 1천5백만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보다 미국(6백여만명)에 더 많은 유대인이 있다. 남한인구 4천8백만명에 비교해도 사실 얼마 안되는 숫자다. 그런데도 그 존재감은 거의 1억인구에 버금간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유대인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게 되니 미국과 중동의 미묘한 역학관계가 조금 더 잘 보이는 듯 싶다.

한국과 너무 먼 나라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스라엘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스라엘인들도 한국인에 대해 무지에 가까울 정도로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Update : 쓰고 나서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가 떠올랐다. 한국인과 유대인(이스라엘인)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는 영어실력이다. 유대인들은 어찌 그리 영어를 잘하는지! 한국인들이 유대인만큼 영어를 잘한다면 정말 대단할텐데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Update 2: 이 글을 쓰면서 아카데미시상식을 보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블랙스완의 나탈리포트먼이 여우주연상을 수상. 축하! 중앙일보기사를 읽기 전에는 그녀가 유대인인지 몰랐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2월 27일 at 10:00 pm

‘느슨한 연결고리(Weak ties)’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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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미국왔을때 저녁자리에 초대되었다가 우연히 합석해 인사를 주고 받고 조금 이야기했던 변호사가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며칠전 갑자기 메일이 왔다.

누가 나를 소개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괜찮으면 메일로 연결을 해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고 메일로 연결해서 시간을 잡고 방금 뉴욕에 있는 그 소개받은 친구와 전화통화를 마쳤다.

어떻게 나를 알았냐고 했더니 우리 회사와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데 Linkedin을 보니 내가 그 변호사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고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또 이야기를 하다보니 한국에서도 근무한 일이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MS에 6개월간 있었다고 한다.(즉, 포스코빌딩) 그렇다면 당시 바로 근처에 살았던 나와 지나치다가 우연히 마주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얘기했다. “What a small world!” 어쨌든 보스턴에 오면 한번 들르라고 했고 아니면 내가 뉴욕갈때 잠깐 보자고 했다.

그리고 소개해준 변호사와는 메일을 주고 받은 김에 다음주에 간단히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다. 워낙 스타트업관련된 일을 많이 하는 분이기에 서로 더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다.

이게 다 2년전에 한번 명함을 교환하고 Linkedin으로 연결을 해두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다시 볼 일이 없을 사람일지도 모른다. 소셜네트워크의 느슨한 연결(Weak ties)의 힘을 이럴때 실감한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2월 18일 at 11: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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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the Boss, You or Your Gadget?(‘스마트’기기의 노예가 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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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보스인가? 당신이냐 아니면 당신의 전화나 랩탑인가?(Who’s the Boss, You or Your Gadget?)라는 제목의 NYT기사를 방금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소위 일과 가정의 균형, Work-Life Balance에 대해 요즘 스마트폰, 타블렛컴퓨터로 대표되는 테크놀로지가 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쓴 기사다. 공감이 되는 대목이 몇개 있었는데….

There’s a palpable sense “that home has invaded work and work has invaded home and the boundary is likely never to be restored,” says Lee Rainie, director of the Pew Research Center’s Internet and American Life Project.(가정생활은 일에 침공당했고, 업무는 또 집안일에 침공당했다. 그리고 그 직장과 가정일의 경계는 다시는 회복되지 못할 것 같다.)

우리는 정말 24/7, 직장이나 가정이나 아니면 통근중에도 항상 연결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현상이 대략 2002~3년부터 블랙베리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시작됐고 최근 스마트폰+소셜미디어폭격과 함께 일과 개인생활의 경계가 갈수록 허물어지고 있다.

일단 나부터 그렇게 살고 있다. 지금 일요일 새벽 5시에 깨서 아이폰으로 이스라엘에서 온 메일을 보고 답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바로 일어나서 답메일을 썼다. (이스라엘은 일요일이 휴일이 아니다. 물론 상대방이 바로 답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답을 빨리 안하면 근질근질한 성격이다) 회사에 출근해 일하는 중에도 소셜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을 곁눈질하고 가끔은 참견한다. 다 일과 연결된 것이라고 하지만 좀 찜찜하다. 그렇지만 집에서는 반대의 일이 일어난다. TV를 보다가도, 식사를 하다가도,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가도, 밤 12시에도, 주말에도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랩탑을 들고 일을 하고 업무관련된 메일을 주고 받는 것을 생각하면 어차피 24시간 일주일내내 일하는 셈이다.

아래는 기사에 소개된 Dockers라는 의류브랜드의 중간관리자인 한 35세 여성의 이야기.

Ms. Riley-Grant, who is 35 and director of global consumer marketing for the Dockers brand, has felt the stress of trying to stay constantly connected — not because of pressure from her bosses, she says, but her own fear. I love my job,” she says. “The decision to plug in or unplug is a personal one. My job is fast-paced and demanding. If I’m not paying attention during the off-hours, things could go south.” (계속 연결되어 있다는 것의 스트레스. 직장상사로부터의 스트레스가 아닌 자기 자신의 부담감, 공포. 연결을 끊는 것은 개인적인 결정이지만 업무시간외에도 일을 돌보지 않으면 뭔가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힘)

이런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가능한한 주말에는 직원들에게 일 관련된 메일을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급한 일이 아니면 쉬고 있는 사람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이나 블랙베리를 항시 가지고 다니는 한은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On a typical day, she says, she is up early at her home in Darien, Conn., to make sure that both her children get off to school. She catches the 7 a.m. train to Manhattan and immediately pulls out her Internet-connected laptop and BlackBerry. For the next hour, it is as if she is in the office, she says: “When I am commuting, I have not disappeared.”(새벽같이 일어나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7시에 맨하탄행 기차를 타자마자 인터넷이 연결된 랩탑과 블랙베리를 꺼낸다. 이후 한시간동안은 그녀는 회사에 있는 것과 같다. “내가 출퇴근하는 동안은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내가 아는 야후의 임원은 산타바바라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한시간이 넘는 거리를 통근하는데 기차로 한다고 한다. 비즈니스석을 타면 바로 랩탑을 꺼내서 전원을 꼽고 인터넷에 연결후 블랙베리와 함께 일을 하면 사무실에 있는 것과 똑같다는 것이다. 커리어에 민감한 많은 미국의 중간관리자이상 직장인들은 사실 이런 삶을 살고 있다. 직장으로부터의 메일에 바로 답을 못하면 자신이 사라져있는 것 같은 생각에 불안해한다.

“That’s the point, in my view, when instead of improving your quality of life, technology is destroying your quality of life. I was waking up tired every day.”-콘페리임원의 말. 테크놀로지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파괴한다.

Technology has afforded her more freedom, Ms. Dutra says, “but there’s a little bit more slavery as well.”(테크놀로지가 더많은 자유를 누리게 해준다. 하지만 또 어느 정도 우리를 노예로 만들기도 한다.)

내 경우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항상 즐기는 편이라 별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처럼 항상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며 응답해야한다는데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이 봤다. 회사에서 지급하기 전에는 절대 자신이 일부러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봤다.

The good news about technology, he says, is you can be anywhere and still work. The bad news, he says, is that “anywhere you are, you have to work.”Too much connectivity can damage the quality of one’s work, says Robert Sutton, author of “Good Boss, Bad Boss” and a professor at Stanford. Because of devices, he says, “nobody seems to actually pay full attention; everybody is doing a worse job because they are doing more things.”

로버트 서튼교수의 위 코맨트도 의미심장하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주의력이 떨어지게 된 것 같다. 더 많은 일을 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

We’re in a technology tsunami,” says her coach, Ms. Klaus. “Whether you love it or hate it, ultimately we have to figure out how to survive it and make it work for us.

맞다. 테크놀로지 홍수시대다. 올해는 태블릿까지 대대적인 폭격이 이뤄질 태세다. 싫든 좋든 이런 새로운 트랜드, 직장문화와 함께 살아가야한다. 아이폰을 필두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지 한국도 1년여. 한국도 이런 모습으로 점차 변화해가지 않을까…

Written by estima7

2011년 2월 6일 at 9: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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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라는 것은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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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회사를 경영하는 것 때문이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이렇게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 내가 이렇게 게을러서 괜찮은가. 회사직원들이 이런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등등 걱정이 많다.

다음의 인수후 5년간 계속 적자가 이어지며 힘든 구조조정중인 어려운 상황에서 2009년 현재의 회사에 CEO로 부임했다. 정말 회사가 좋아질지 개인적으로 반신반의상태였다. 회사를 결국 정리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희망은 있었다. 그리고 끈기있게 이끌어간 결과 흑자반전에 성공했다.

2010년초부터 회사실적이 안정된 흑자기조로 반전되는 가운데 의외의 바이어가 나타났다. 그리고 3월부터 매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이제 겨우 본 궤도에 올랐는데 회사를 팔아야한다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지 Due Diligence(회사실사작업)하느라 정말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흔히 인수합병딜이 언론에서 발표되는 것을 보면 쉽게 뚝딱 이뤄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 겪어보니 그게 전혀 아니었다. 지겹도록 이어지는 자료요청, 밤낮으로 이뤄지는 컨퍼런스콜, 흔들리는 핵심직원들, 상대방의 의중을 놓고 벌어지는 끊임없는 줄다리기… 특히 한국회사끼리 인수합병도 아니고 “서울의 한국회사가 보스턴의 미국회사를 하이드라밧의 인도회사에 매각”하는 것이니 얼마나 복잡했던지… 더구나 그 인도회사의 인수합병담당임원과 프로젝트리더는 콜로라도 덴버에 있고, 우리쪽 변호사님은 뉴욕에 계셔 복잡성을 더욱 더했다. 서울-보스턴-덴버-뉴욕을 연결한 컨퍼런스콜이 백번도 넘게 이어졌다.(물론 내가 모두 참여한 것은 아니다. 이 콜에는 가끔 인도도 끼여들었다) 알아듣기도 힘든 법률용어로 싸우는 변호사들의 공방을 듣고 있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던지…(그것도 영어로!) 그러면서 회사는 회사일대로 챙겨야한다. 정말 버거웠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이 나온 것은 운도 따랐지만 무엇보다 다 직원들의 덕이다.

인도회사는 얼마나 깐깐한지 도대체 적당히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그 결과 항상 이잡듯이 뒤져서 옛날 자료를 찾아내 제공해야했다. 우리 키멤버들과 다음쪽 멤버, 변호사님들이 참 고생 많이 했다. 주위에는 절대 비밀로 하고 회사 핵심멤버들과 같이 준비를 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 었다. 인수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동요하는 핵심멤버들을 격려하고 힘을 복돋우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직원들에게는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회사의 장기 비전을 얘기하고 시치미를 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이제 다음주면 딜이 되고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5월부터 해서 결국 발표한 것은 8월. 그 이후에도 세부사항을 합의하고 진짜 딜을 마무리(Close)하는 것은 거의 연말이 다 되서였다. 하나 해결하면 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최종 책임을 지는 사장으로서 “진짜 이 딜이 될 수 있을까” 매주 반신반의했다. 어쨌든 결국 좋은 결과를 낸데 대해 기쁘다. 하지만 다시 겪고 싶지는 않은 일이다. (정말 많이 배웠다. 후회도 많다. 다시하면 이렇게 안했을텐데 생각되는 일의 연속이다.)

딜을 완료하고 한숨 돌리고 나니 새로운 도전이 또 찾아왔다. 우리 회사를 인수한 것은 인도회사지만 실제 같이 일하게 된 것은 이스라엘회사(인도회사의 자회사)였다. 유태인과 이스라엘에 대해서 무지하던 내가 그들과 같이 일하면서 또 새로운 문화충격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엄청 공격적이고, 똑똑하고, 국제적 감각이 있는 이스라엘인들과 일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많이 배웠다. 하지만 또 다른 부담감이 쏟아졌다. 이 회사를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그들은 많은 것을 알기 원했다. 그리고 항상 최종적인 의견은 내게 물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 나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고 그들과 또다른 신뢰관계를 쌓아야했다. 이제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됐다. 신뢰를 쌓게 됐다. (개인적으로 이스라엘사람들에게 많이 감탄하고 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다보니 나도 모르게 회사에 소홀히 하게 된 것 같다. 다른 무엇보다 사람에 소홀히 했다. 50여명 규모의 회사에서는 사장의 존재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009년초 직원들과 가까이 있기 위해 개인사무실을 비워두고 직원들과 함께 있는 한구석 셀로 이동해서 지냈다. 지나다니면서 더 자주 얼굴을 보다보면 이야기도 한번이라도 더 하게 되고 밥이라도 한번 더 먹게 된다. 그러다보면 서로를 알게 되고 신뢰관계가 쌓일 수 있다.

그러다가 회사의 자리 재배치와 매니저들의 권유로 몇달전부터 반대쪽 구석 코너오피스로 옮겼다. 그런데 Out of sight, Out of mind라고 떨어져 있다보니 뭔가 불편하다. 어색하다. 역시 얼굴을 자주 봐야한다. 뭔가 사람들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느낌이다. 다시 핑계를 대고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어쨌든 직원평가시즌을 맞아 평가서를 읽으면서 요즘 나태해진 내 자신을 생각한다. 나에 대한 평가가 제일 가혹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못하고 100% 회사일에 몰입하기 보다는 다른 일에 너무 시간을 빼앗기는 것 아닐까. 트윗을 너무하는 것 아닌가. 회사직원들에게 미안하다. 지난주는 특히 사람문제 때문에 하루종일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고민해야할때에 내가 뭐하고 있나”하는 생각을 했다.  참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자괴감이 들어서다. 나도 언론에 등장해 웅대한 전략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멋진 CEO가 부럽고 되고 싶은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런 부질없는 생각을 하다가 틈틈히 읽는 Management가이드에 무척 위안이 되는 구절을 발견했다.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At the end of the day, management is about people. And the fact that you spend most of your time dealing with people problems simply means you are doing your job.

-The Wall Street Journal Essential Guide to Management

Written by estima7

2011년 1월 22일 at 11: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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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디어변화를 엿볼 수 있는 Pew Research Center의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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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w Research Center라는 미국조사기관이 있다.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하는 기관인데 어제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것이다.

지난 10년동안 매년 같은 시기에 조사한 사람들이 뉴스를 어떤 미디어를 통해서 소비하느냐에 대한 조사다.  질문은 “당신은 국내외뉴스를 어떻게 해서 접하는가이고 TV, 신문, 인터넷, 라디오, 잡지중 2개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 조사내용을 보면 미디어의 미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

아직도 TV가 강력한 매체지만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 인터넷이 신문을 앞서기 시작한 것을 알수있다. 올해 발표된 내용중 흥미로운 부분은 18~29세 젊은이들의 미디어소비성향이다.

놀랍게도 이 연령대에서는 인터넷이 TV까지도 1등뉴스소스로 확실하게 제쳐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젊은이들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모든 정보를 접하는 요즘 세태를 생각하면 뭐 놀랄 일도 아니지만…

매년 이런 새로운 습관을 가진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는 미국에서 미디어의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는 이 그래프로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좀 헷갈리기도 한다.  사실상 인터넷은 TV와 신문, 잡지, 라디오까지 다 빨아들이고 있다. 인터넷과 다른 매체를 쉽게 구분지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내 경우는 매일 NBC방송의 Nightly News를 매일 Podcast로 다운받아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보고, 드라마 30Rock을 Roku박스의 Hulu Plus를 통해 TV로 시청하며, NYT와 월스트리트저널을 웹이나 아이패드앱으로 읽고 있으며, 라디오는 인터넷라디오인 판도라나 NPR앱을 통해서 듣는다. 참, 잡지도 아이패드로 보고 있다. 책도 킨들이나 아이패드로 읽고 있다. 종이로 보는 것은 아침에 사무실로 배달되어 오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유일하다.

10년전과 비교해서 내가 매일 소비하는 콘텐츠는 거의 5배는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전달경로가 모두 인터넷이고 소비는 랩탑, 아이폰, 아이패드로 한다. 오로지 그 차이다. 나는 여전히 신문, 책, TV, 잡지 등을 사랑한다. 새로운 경로와 매체를 통해서 소비할 뿐이다.

또 10년뒤의 이 설문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1월 5일 at 5: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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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지고 로마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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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인 92년 겨울 대학시절 한달간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일이 있다. 당시에는 인터넷(웹)은 물론 랩탑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상상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오로지 여행책자에 의존해서 유럽각지의 유스호스텔을 전전했다. 공중전화를 붙들고 국제선불카드등을 이용해서 집에 전화를 하고, 유스호스텔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다.

당시 한글여행책자도 다양하지 못한데다 정보가 몇년이상 묵은 내용이어서 런던에서 일본어판 ‘지구를 걷는다’ 유럽여행책자를 사서 참고했던 기억이 난다.

3년전인 2007년 겨울에는 일주일간 파리와 런던을 여행했다. 이때는 인터넷의 덕을 톡톡히 봤다. Tripadvisor.com을 통해 호텔의 유저리뷰를 체크한뒤 B&B 등을 예약했는데 무척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당시 2007년 6월 미국에서 첫발매된 오리지널 아이폰을 가지고 갔었는데 숙소의 wifi를 이용해서 쉽게 웹브라우징을 하거나 이메일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앱스토어가 나오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겨우 3년전인데!) 숙소에서 이메일과 웹브라우징 이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 연말 막 다녀온 2010년 로마여행에서는 아이폰4의 덕을 톡톡히 봤다. 스마트폰이 이제 해외여행의 중요한 길동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톡톡히 직접 체험한 것이다.

이제 해외배낭여행에서 스마트폰이 카메라, 여행책자, 지도, 수첩까지 거의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데이터로밍문제만 해결된다면 모든 여행자들이 스마트폰을 들고다닐 날이 멀지않은 것 같다. 다음은 내가 경험한 팁 몇가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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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마트폰을 해외에 가지고 나갈때 가장 큰 문제는 비싼 데이터로밍요금이다. 내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쓸 때는 데이터이용요금은 정액제라서 (물론 AT&T가 최근에 종량제로 바꾸기는 했지만) 사용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회사와 집에서는 wifi로 사용하니 사실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다)

하지만 한국 등 외국출장을 갔을때는 항상 비싼 데이터로밍요금이 문제였다. 그래서 25불~30불정액으로 일정데이터를 쓰는 로밍요금제를 이용한다. 이번에는 가족휴가로 로마에 간 것이지만 이메일을 계속 체크하고 답장을 해야할 일이 있어서 특별히 100M까지 쓸 수 있고 초과 1M당 $5.12를 부과하는 데이터로밍플랜에 미리 가입해서 출국했다. 일주일간의 여행기간 동안 넉넉하지는 않지만 호텔밖에서 이메일체크하고 트위터보고 포스퀘어 체크인하고 가끔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공유하는데는 충분한 용량이었다. 호텔에서는 무료wifi가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트위터를 통해 같은 시기에 로마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만난 @woohyong님은 이탈리아의 선불데이터로밍SIM을 구입해 사용하고 계셨다. 넥서스원에 SIM을 꼽고 테더링해서 넥서스S로 마음껏 로마거리에서 인터넷을 쓰고 계셨다. 겨우 9유로에 1기가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woohyong님이 주신 팁.

“전세계 대부분 국가의 선불SIM 판매현황을 모아놓은 사이트

언락된 폰만 있으면 현지에서 음성+데이타 혹은 데이타전용선불요금제 가입해서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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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도움을 받은 것은 Rome2Go라는 아이폰앱이었다. 해외여행시 가장 아쉬운 것이 지도다. 길을 헤메기 쉬운데 구글맵의 경우 완전히 데이터먹는 하마다. 조금만 사용해도 몇메가씩 쑥쑥 데이터사용량이 늘어나서 무서워서 쓸 수 있가 없다.

그런데 Rome2Go의 경우 로마시내의 지도를 미리 다 저장해놓고 인터넷이 연결안된 오프라인상태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프라인상태에서도 GPS는 작동되기 때문에 지도를 통해 현재위치를 찾아서 볼 수 있다.

IMG_3319.PNG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호텔을 찾아가는데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버스에서 따로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주 헷갈리기 쉬운데 Rome2Go의 지도에 내릴 곳을 미리 표시해뒀다가 GPS를 통해서 정류장에 정확히 도착했을때 하차했기 때문이다.

웬만한 작은 골목까지 다 표시가 되어 있어 일부러 종이지도를 꺼내 볼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또 유용한 점은 로마에 관한 모든 위키피디아정보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것도 미리 다 저장되어 있어서 인터넷연결을 할 필요가 없이 필요할때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었다. 더구나 위키피디아의 로마관련 항목이 (영어긴 하지만) 다른 어떤 여행책자보다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됐다. (또 한번 위키피디아의 위력을 실감했다고나 할까)

IMG_3460.PNG

특히 길을 가다가 궁금한 유적이 보이면 바로 지도를 열어서 확인해보면 된다. 아래처럼 포로로마노를 나와서 “진실의 입”이 있는 산타마리아성당쪽으로 걸어가다가 오른쪽에 성당이 보였을 때 바로 Rome2Go를 통해서 확인한다.

IMG_3510.JPG

현재위치를 확인한뒤 그 옆에 있는 ‘i’라고 표시된 내용을 터치하면 “샌 니콜라”라는 성당이라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IMG_3508.PNG

다시한번 터치하면 자세한 위키피디아설명이 떠오른다. 위키피디아의 사진을 보면 확실히 내가 찾는 정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IMG_3509.PNG

Rome2Go의 가격은 99센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큰 아이패드로 지도를 보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혼잡한 로마시내에서 아이패드를 들고 정보를 찾는 것은 좀 불편했다. 아이폰하나면 따로 여행책자나 종이지도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 제작사의 홈페이지를 보면 런던, 파리 등 유럽 주요도시의 시티가이드앱이 다 나와있다. 미국에서는 뉴욕과 시카고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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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에 예약한 호텔정보와 함께 그 호텔의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부분만 미리 스크린캡처해 붙여놓은 것.

Rome2Go와 함께 이번 여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한 앱은 Evernote. 비행기표부터 호텔예약정보까지 이번 여행에 종이한장 인쇄해서 가져간 것이 없다. 모두 필요한 정보를 에버노트에 집어넣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싱크해 두었다. 여행할때 유용한 정보나 필요한 전화번호를 웹에서 만나면 모두 에버노트에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두었다. 일단 싱크해두면 에버노트는 오프라인상태에서도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훌륭한 메모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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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오싹하기도 한데… 계속 On상태로 있는 구글래티튜드가 내 이동경로를 충실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나중에 보면 내 행적을 정확히 알 수 있는 Lifelog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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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요즘 스마트폰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뛰어난 카메라기능. 그리고 모든 사진에 GPS 위치정보가 붙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찍은 모든 사진을 지도위에서 볼 수 있다.

iPhoto에서 사진을 정리하면 중요장소별로 사진을 쉽게 분류해서 볼 수 있다. 즉, 로마콜로세움을 선택하면 콜로세움안과 주변에서 찍은 사진 수십장에 자동으로 분류되어 나온다. 편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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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사진을 찍고 가벼운 Filter효과를 준뒤 트위터, 페이스북, 포스퀘어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아이폰앱인 Instagr.am이다. 가볍게 찍은 사진에 조금만 효과를 줘도 멋진 예술사진(?)으로 변모하고 그때 그때 내 장소태그를 넣어서 공유하는 맛이 있었다.

바티칸박물관을 나오면서 출구의 나선형계단을 찍어서 공유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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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바일앱도 나름 쓸만하다. 필요할때 번역이 되기 때문에.

이탈리아약국의 약봉투를 비주얼서치를 해본다.

아쉬운대로 번역이 된다.

물론 앞으로 Word Lens같은 앱이 모든 언어에 다 나오게 된다면 해외여행에 필수필수앱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 해외여행에 가져올 여러가지 새로운 혁신(?)을 생각하면 따로 책이라도 한권 써도 될 것 같다. 기술진보의 속도를 따라가기 숨가쁠 지경이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1월 2일 at 7: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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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진 언론인터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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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오마이뉴스의 김시연기자와 스카이프를 통해 인터뷰를 가진 뒤 나온 기사.

“삼성은 국산, 애플은 외국산? 무의미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해서 한시간가까이 화상통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인터뷰기사로 풀어주었다.

돌이켜보니 (일본언론을 제외하고) 한국언론에서는 첫번째로 나온 내 인터뷰기사다. 약 12년전 한국의 신문기사에 처음으로 이메일주소를 넣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몇몇 일본신문과 인터뷰를 한 일이 있다. 당시 아사히, 마이니치, 산케이신문에 내 인터뷰기사가 크게 나왔었다. (물론 한국에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지만^^)

십수년전 몇년간의 기자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인터뷰하고 기사로 쓴 것은 수백번에 달했지만 정작 내가 인터뷰대상이 되서 그 인터뷰내용이 한국에서 기사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준 김시연기자에게 감사.

그래서 기념삼아 블로그에 한줄 써봤다.^^ 올해의 첫번째 블로그포스팅.

Written by estima7

2011년 1월 2일 at 2: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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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OS 발표 이벤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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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에 있었던 구글 크롬이벤트. 크롬웹스토어와 크롬OS를 발표하는 자리. 1시간반에 달하는 발표현장을 담은 유튜브동영상을 오늘에서야 운동하면서 감상했다. 생각보다 흥미로운 부분도 많고 워낙 화질이 좋아서 술술 볼 수 있었다.

NYT, EA, 아마존 등의 써드파티업체들을 불러 웹앱을 발표시키는 모습에서는 마치 애플의 이벤트를 연상케하는 부분도 있었다. (다만 애플과는 달리 구글의 이벤트에서는 대개 인도인개발자가 주축이 되서 발표한다)

무척 빠른 인스턴트온 기능을 자랑하는 크롬OS랩탑은 하드디스크도 없다. 이 부분도 웬지 맥북에어를 떠올리게 했다. 다만 3G모뎀이 내장된 크롬OS랩탑과 달리 맥북에어는 wifi만 사용이 가능하다. 맥북에어의 다음버전에서는 3G모뎀이 내장되지 않을까. 맥북에어와 크롬OS랩탑이 내년에는 열띤 경쟁을 벌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쨌든 90년대 후반 오라클이 주창했던 네트워크컴퓨터(NC)를 이제 구글이 현실화시켰다는 느낌이다. 97년인가 영등포 한글과 컴퓨터사무실에 들러 “NC가 미래다”라고 열띤 주장을 하시던 이찬진사장님을 만났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개념은 좋지만 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하드웨어, 인터넷스피드의 폭발적인 증가 그리고 그에 걸맞는 OS의 등장으로 드디어 네트워크컴퓨터가 현실화가 된 것이다.

컴퓨팅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투자하고 도전하는 구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지금 점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크롬OS와 함께 Cloud Computing이 본격화될 것이다. 내년후반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만큼 다양한 크롬OS랩탑이 쏟아져나올지도 모르겠다. MS의 위기는 계속된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12월 12일 at 10: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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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위터 2주년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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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주년을 맞았다. 트위터계정을 처음 만들어 둔 것은 2008년초였다. 하지만 왜 내 일상생활을 140자이내로 전해야하는지 당시에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번 써보고 나서도 그냥 휴면계정 상태였다.

그러다가 2년전 2008년 11월의 어느 날인가 미국에 출장오면서 호기심에서 트위터를 내 휴대폰 SMS(미국번호)와 연결시켜 문자를 날려서 영어로 몇번 트윗을 했었다. 모바일로 처음 트위터를 써본 것이다. PC로 할 때와 달리 그때 그때 떠오른 즉흥적인 내 생각을 날릴 수가 있겠다 싶었다. (아이폰 상륙전의 당시 한국에서는 휴대폰으로 트위터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2008년 11월 업무협의차 처음 라이코스에 출장을 왔었다. 미팅 막간에 “라이코스서비스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시험삼아 트윗을 날려봤다. 그러자 1분만에 “라이코스에 대한 당신생각을 계속 알려달라”고 누군가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깜짝 놀랐다. 아무도 나를 팔로하지 않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당신 누구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나는 라이코스PR매니저”라는 답이 즉각 날아왔다.

알고보니 저쪽에 앉아있던 라이코스PR매니저 케이시가 Lycos란 단어를 트위터에서 모니터하다가 무슨 말이 나오면 즉각 반응하는 것이었다. 물론 한국 다음본사에서 출장온, 저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날린 트윗이란 것은 전혀 모른채.

매사추세츠 월쌤의 라이코스본사가 있는 건물

월가의 붕괴가 가시화되고 1백년만의 경제불황이 찾아왔다는 상황이었다. 한국에서 온, 어쩌면 자신들의 살생부를 쥐고 있는지도 모르는 나의 트위터계정을 몇명의 라이코스직원들이 팔로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미국에서도 트위터가 본격적으로 뜨기 전이었고, 트위터를 쓰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때였다. 나도 Mention, DM의 개념도 몰랐을 때였다. “아, 그래도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팔로어가 없다고 내 맘대로 아무 말이나 쓸 수는 없겠구나”하는 생각을 처음하게 됐다.

어쨌든 이런 경험을 통해 트위터의 가능성에 처음 눈떴다. “트위터란 것이 직접 써보지 않으면 그 잠재력을 느낄 수 없는 것이구나”라고 느꼈다. 처음에는 영어로 써보다가 출장에서 돌아온 뒤에는 한글로 독백처럼 쓰기 시작했다. 한국인 사용자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기쓰듯이 트윗을 날리기 시작했다.

Web 2.0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팀 올라일리의 트위터에 대한 글(Why I Love Twitter)을 읽고 내 자신의 생각, 철학을 주위에 전파하는 수단으로서의 트위터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다. 주위에 “페이스북처럼 트위터도 대박이 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어떤 것인지 이해하려면 눈팅보다는 직접 써봐야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2월에는 아마도 인터넷기업협회 허진호회장님 등과 함께 아마도 한국최초의 트위터사용자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마치 20여년전 PC통신을 처음 시작하던 때의 설레임을 느꼈다.

그리고 3월초 난데없이 미국 라이코스CEO발령을 받았다. 2004년 다음 인수이후 한번도 적자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라이코스를 구조조정하고 정상화시키는 임무였다. MBA로 미국유학경험은 있지만 미국에서 한번도 일해본 경험은 없는 나에게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 솔직히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2009년 3월 15일부터 미국 보스턴근무가 시작됐다. 미국인 60여명이 있는 회사에 가족도 없이 단신부임했다. 회사앞에 있는 장기투숙호텔에 3개월치를 계약하고 사무실과 호텔을 오갔다. 큰 외로움을 느끼던 때였다. 미국동부시간으로 일이 끝나는 오후 6시정도면 한국은 오전 8시. 한국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초기 부임했을때 내 사무실 모습

밤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부담없이 내가 미국에서 접하는 미국 IT업계 뉴스, 내가 느끼는 미국에 대한 생각, 경험 등을 가감없이 트윗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에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답답한 호텔방에 들어와서 모국어로 트윗을 날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팔로어는 수백명수준에서 조금씩 늘어갔다.

갑자기 팔로어가 쑥쑥 늘어날 때가 있었다. 알고보면 무림의 고수께서 날 추천해주셨을 때였다. 특히 드림위즈 이찬진사장님(@chanjin)과 권정혁님(@xguru)의 ‘추천파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참고 : 꼭 Follow해야할 한국인트위터 6인) 그러다보니 어느새 팔로어가 몇천명대로 진입해있었으며 내 트윗에 대한 반응도 갈수록 늘고 있었다. 일일이 멘션에 답할 수 있는 상황은 휠씬 지나갔다.

팔로어가 늘어나는 것과는 별개로 트윗은 꾸준히 했다. 내가 생각해도 감탄할 정도로 참 일관성을 가지고 해왔다. 사실 적자투성이의 회사를 살리러 온 만큼 초기에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보스턴에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다. 트위터로 한국에 계신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어찌보면 좋은 스트레스해소수단이었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새로운 정보, 미국이라는 사회, 직장에서 느끼는 새로운 경험, 그리고 그에 따른 내 생각을 가볍게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느끼는 기쁨도 남달랐다. 내 생각을 공감해주는 분들을 만나면 기뻤다. 세상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 것도 즐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보를 나누면 그 이상으로 실시간으로 돌아왔다. 설익은 이야기를 해도 더 높은 식견을 갖고 계신 전문가분들이 바로 더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실제 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시는 분들이 답을 주셨다!  그래서 트위터를 통한 소통을 하면 할수록 내 지식과 식견에 더 보탬이 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새로운 것을 알고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겠다는 생각자체가 지식습득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단 140자에 지나지 않지만 제대로 알고 트윗하지 않으면 즉각 반응이 오기 때문에 빠르게 핵심내용을 정리해내는 요령도 늘게 됐다(고 믿는다) 마치 빠르게 촌철살인의 제목을 만들어내야하는 신문사의 편집기자가 된 것 같은 느낌도 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내가 트위터에 감사하는 것은 덕분에 “한국과의 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라이코스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비즈니스는 전혀 없다. 사실 보스턴 부임이후 본사와의 연락이외에는 한국과 할 일이 없다. 사실 아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출장갈 일도 거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미국에 있는 동안 가족, 친지, 지인들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나는 한국에서는 잊혀진 사람이 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트위터덕분에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으로 옮겨온 내가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유명해졌다. 업계에 있는 친한 후배가 “정욱님, 한국업계에서 이제는 많이 알려졌습니다. 트위터 에스티마님하면 다 알아요”라고 과장섞인 이야기를 했을 때 “설마 그럴리가…”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3월 한국 방문때 가볍게 번개모임을 제안했다가 2백명가까운 인원이 모였을 때 정말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참고 :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을 트위터번개이야기) 트위터가 아니었다면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 었을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트위터리안중 하나라는 얼마전 보도에는 나도 놀랐다. (참고 : 진정한 파워트위터리안은 누구?)

한국에서 가진 트위터번개때의 사진

트위터덕분에 기존에 알고 지내던 분들과도 더욱 공고한 유대관계를 쌓게 됐다. 트윗을 서로 읽고 있다보면 매일 만나는 사이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훌륭한 분들도 너무 많다. 보스턴을 방문할때 잊지 않고 나를 찾아 연락해주셔서 흥미로운 대화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진 일도 많다.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서도 멋진 트친들을 알게 됐다. 새로운 차원의 인맥을 쌓게 된 것이다.

바쁜 와중에 트윗을 하느라 멘션에 대한 답도 잘 안하고 어찌보면 재미없는 IT, 미국이야기만 하는 나를 팔로해주시는 3만가까운 팔로어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팔로어분들을 통한 동기부여덕분에 지난 2년동안 나는 엄청난 공부와 수양을 했으며 휠씬 현명해진 느낌이 든다.

미국업계사람들과 만나서 내 이런 경험을 이야기해주면 다들 깜짝 놀란다. 자기들에게도 3만팔로어는 엄청난 숫자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트위터를 통해서 내공을 끌어올린 덕분에 미국인들과 이야기할 때도 나는 화제 등에서 전혀 꿀리지 않는다. (영어실력은 꿀릴 망정)

물론 부작용도 있다. 너무 자주 보게 된다는 것. 그래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 그래도 나는 트위터에서 잡담을 나누기보다는 최대한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듯 나는 소셜네트워크는 쓰기에 따라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휠씬 크다고 확고하게 믿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아니면 토종SNS를 통해 더 깊은 지식을 쌓고 인맥의 폭을 넓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얼마전 시사인에 기고했던 “2년동안 일기쓰듯 트윗 날리니 유명해졌다“(내가 붙인 제목 아님)라는 내용에 살을 더 붙여서 포스팅한 것입니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12월 10일 at 8: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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