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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1월 1st, 2009

Foursquare 창업자의 Ignite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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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Foursquare.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SNS. 게임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하신 분은 제가 예전에 썼던 포스트 땅따먹기 모바일SNS, Foursquare를 참조하시길)

겨우 3명짜리 회사인데 창업자가 Dodgeball이라는 서비스를 2005년에 Google에 매각하고 구글을 나와서 다시 시작한 벤처라고 한다.(Blogger.com을 구글에 매각하고 6개월쯤 다니다 그만두고 나와서 트위터를 시작한 에반월리암스와 웬지 비슷하다. 부러운 Serial Entrepreneur들)

어떻게 이런 참신한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그 해답을 주는 짧은 프리젠테이션을 발견했다. 역시 Web 2.0 Summit에서 있었던 Ignite시간에 Foursquare의 창업자 Dennis Crowley가 발표한 것이다.

Ignite는 페차쿠차나잇과 비슷한데 20개의 슬라이드를 각기 20초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이벤트다. 즉, 각 6분 20초.

이 유튜브파일에서 23분7초지점부터 데니스의 프리젠테이션이 시작한다. (왼쪽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그 지점부터 플레이. 너무 말이 빨라서 알아듣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을듯.)

몇가지 흥미로운 슬라이드

Screen shot 2009-11-01 at 5.39.04 PM

친구들과 여행계획을 공유하다가 장소를 기반으로 한 SNS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는듯.

Screen shot 2009-11-01 at 5.35.34 PM

어떻게 사람들을 많이 참여시킬까 생각하다가 배지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Screen shot 2009-11-01 at 5.38.27 PM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이같은 배지시스템. Foursquare에 열심히 참여하면 할 수록 여러가지 배지를 모을 수 있게 됨.(전 이제 겨우 2개 모았음)

Screen shot 2009-11-01 at 7.38.15 AM

자신의 가게의 Mayor에게 무료로 드링크를 제공한다고 써붙인 샌프랜시스코 카페업주, 오늘의 Mayor누구라고 매일 써붙이는 뉴욕의 커피점.

Screen shot 2009-11-01 at 7.43.13 AM

랭킹, 참여도에 따라 기부금이 늘어나는 이벤트.

Screen shot 2009-11-01 at 7.43.28 AM

샌프란시스코의 교통수단인 BART와 제휴.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이런 모바일서비스와 제휴했다는 샌프란시스코시 BART가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역마다 Check-in을 많이하는 등 Foursquare를 통해 BART를 많이 이용하면  Bart배지를 받을 수 있고 이 배지를 보여주면 25불짜리 프로모션티켓을 상품으로 준다고 한다. 기발!

Written by estima7

2009년 11월 1일 at 6: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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