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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square 창업자의 Ignite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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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Foursquare.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SNS. 게임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하신 분은 제가 예전에 썼던 포스트 땅따먹기 모바일SNS, Foursquare를 참조하시길)

겨우 3명짜리 회사인데 창업자가 Dodgeball이라는 서비스를 2005년에 Google에 매각하고 구글을 나와서 다시 시작한 벤처라고 한다.(Blogger.com을 구글에 매각하고 6개월쯤 다니다 그만두고 나와서 트위터를 시작한 에반월리암스와 웬지 비슷하다. 부러운 Serial Entrepreneur들)

어떻게 이런 참신한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그 해답을 주는 짧은 프리젠테이션을 발견했다. 역시 Web 2.0 Summit에서 있었던 Ignite시간에 Foursquare의 창업자 Dennis Crowley가 발표한 것이다.

Ignite는 페차쿠차나잇과 비슷한데 20개의 슬라이드를 각기 20초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이벤트다. 즉, 각 6분 20초.

이 유튜브파일에서 23분7초지점부터 데니스의 프리젠테이션이 시작한다. (왼쪽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그 지점부터 플레이. 너무 말이 빨라서 알아듣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을듯.)

몇가지 흥미로운 슬라이드

Screen shot 2009-11-01 at 5.39.04 PM

친구들과 여행계획을 공유하다가 장소를 기반으로 한 SNS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는듯.

Screen shot 2009-11-01 at 5.35.34 PM

어떻게 사람들을 많이 참여시킬까 생각하다가 배지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Screen shot 2009-11-01 at 5.38.27 PM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이같은 배지시스템. Foursquare에 열심히 참여하면 할 수록 여러가지 배지를 모을 수 있게 됨.(전 이제 겨우 2개 모았음)

Screen shot 2009-11-01 at 7.38.15 AM

자신의 가게의 Mayor에게 무료로 드링크를 제공한다고 써붙인 샌프랜시스코 카페업주, 오늘의 Mayor누구라고 매일 써붙이는 뉴욕의 커피점.

Screen shot 2009-11-01 at 7.43.13 AM

랭킹, 참여도에 따라 기부금이 늘어나는 이벤트.

Screen shot 2009-11-01 at 7.43.28 AM

샌프란시스코의 교통수단인 BART와 제휴.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이런 모바일서비스와 제휴했다는 샌프란시스코시 BART가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역마다 Check-in을 많이하는 등 Foursquare를 통해 BART를 많이 이용하면  Bart배지를 받을 수 있고 이 배지를 보여주면 25불짜리 프로모션티켓을 상품으로 준다고 한다. 기발!

Written by estima7

2009년 11월 1일 at 6:51 오후

모바일웹트랜드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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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Meeker의 Economy + Internet Trends – Must, must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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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매년 이맘때쯤 샌프란시스코의 웹2.0서미트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Mary Meeker의 Economy/Internet Trends슬라이드가 어제 공개됐다.

내가 볼때 인터넷트랜드에 관한한은 최고의 보고서가 아닌가 싶다. 작년 슬라이드는 너무나 감탄하고 공감해서 몇번에 걸쳐서 보고 또보고 다음내 인터넷트랜드 강의하는데 많은 부분을 참고했다. 다음에서 내 강의 들으신 분들은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특히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전망, 아이폰 등 모바일Device에 대한 이야기 등등은 거의 그대로 들어맞았다. 그런 예측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좋은 통계-분석자료를 찾아내서 멋진 그래픽으로 정리해 냈다는데 또 감탄을 느낀다. 국내 연구소 보고서들을 보면 가끔 옛날 하나워드로 작성한 90년대 초반 자료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런 외국의 슬라이드를 잘 참고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테크크런치에서 따온 키포인트

  • Location-based services are the “secret sauce” of what makes the mobile web interesting.(위치기반서비스는 모바일웹의 핵심요소)
  • The iPhone/iPod touch is the fastest growing piece of hardware the world has ever seen.(아이폰-터치플랫홈의 무궁한 가능성)
  • And usage share versus market share of the iPhone is incredible, meaning it will only grow.(아이폰은 계속 승승장구할 것)
  • Facebook is becoming the multimedia repository, and it will allow you to do so much.(페이스북은 멀티미디어 저장고가 될 것)
  • Companies absolutely need to be on board with the mobile web. They have some time, but they need to act.(모든 기업들은 모바일웹의 물결을 빨리 타지 않으면 안됨)

아이폰, 페이스북, 유튜브의 성장 등에 있어서 그녀의 탁월한 인사이트에 계속 감탄했으며 특히 모바일웹에 대한 분석과 전망 부분이 이번에는 뛰어난 듯. 개인적 관심사인 일본의 모바일인터넷에 대해서도 정확한 분석을 하고 있어 특히 반갑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자세히 보시길.

메리미커는 모건스탠리의 스타애널리스트이며 1998년에 이미 “Queen of the net”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람. 2000년 닷컴버블의 붕괴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역시 그의 안목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움이 되시길.

Update: 유튜브에 Web 2.0 Summit 09에서의 Mary Meeker의 Presentation동영상이 올라왔다. 자료만큼 파워풀하게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닌 것같지만 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듯. 참가비가 3천불쯤 되는 컨퍼런스의 내용을 이렇게 거의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O’reilly의 지식공유정신에 경의를 표할뿐이다. 너무 감사하다는….

16분 남짓한 시간이라 그야말로 주마간산으로 훑고 지나가지만 일본의 모바일인터넷이 일찌기 트래픽을 Monetize하는데 성공했다는 것과 급증하는 3G트래픽문제를 풀기위해서는 wifi가 대안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인상에 남는다.

@justin_jwpark님의 소개로 옛날 발표자료를 다 모아놓은 모건스탠리 링크도 소개. 세상에 95년 보고서부터 있군요. 이것만 읽어봐도 웹의 역사를 쓸 수 있을 듯.

참고로 작년 11월 웹2.0서미트에서의 Mary Meeker의 발표비디오도 소개.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21일 at 8:01 오전

Webtrends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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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Biz in Japan-KAIST MBA강의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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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교수님의 초청으로 가진 KAIST 정보미디어MBA 차세대웹수업 강의.

지난해 12월에 한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가진 발표가 계기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일본의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우연히 시작됐다. 일본을 자주 왕래하면서 그냥 지나치던 모바일관련정보에 대해 조금씩 더 알게 될 수록 신기하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이전까지는 일본의 모바일환경은 한국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PC인터넷환경이 뒤떨어진 탓에 기형적으로 모바일인터넷이 발전한 것이라고 낮춰보기까지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렇게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알게 된 것,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씩 사내 직원, 주위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일본갈때마다 관련 서적 한두권 사보기 시작하고 일본인들에게 궁금한 점은 물어보았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나누기 위해 Keynote슬라이드로 정리하기 시작했다.(대강이긴 하지만)
그 내용을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소개하게 됐고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한교수님이 그 내용을 다시 한번 MBA학생들과 나눠주길 부탁한 것이다.

사실 모바일 분야에 전혀 몸담아 보지 않은 ‘비전문가’의 어설픈 분석이지만 나름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는 학생들 덕에 힘이 났다. 한시간여의 내 이야기 다음에 계속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도 재미있었지만 블로그를 통한 강의후기 공유도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9년전 내가 MBA수업을 들을때와 강의실의 모습과 형식은 별 변함이 없지만 이처럼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서 열띤 추가 학습과 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은 정말 감동. 인터넷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힘이 나는 일이다.

Social Media 등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주제들도 또 한번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이폰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국 모바일업계의 이야기도 더 흥미로운 내용이 많은데 그쪽 이야기를 많이 할 수가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사족-미국의 비즈니스스쿨 여러 곳을 경험해본 나로서는 KAIST경영대학원은 시설과 분위기가 해외와 거의 동일했다. 강의실 모습도 마찬가지. 30대초반에 공부했었던 추억이 되살아 나면서 다시 한번 나에게도 ‘재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강의실에서 자기 Name Plate를 앞에 끼워놓지 않았다는 점이 해외비즈니스스쿨과 달랐다. 이상하네 카이스트는 그렇게 안하나?

Written by estima7

2009년 2월 21일 at 12:47 오전

일본웹트랜드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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