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EstimaStory.com

Thoughts on Internet

갤럭시탭10.1 첫인상

with 56 comments

이번 주말 미국에 정식 발매된 갤럭시탭10.1을 구매했다. 16G메모리 wifi모델이 5백불. 매사추세츠에서는 세금포함 530불쯤 된다.

아이패드2가 있는데도 굳이 갤럭시탭10.1을 구매한 이유는 좀 애플의 마수에서 벗어나서 다른 세상을 보고 싶어서다. 개인적으로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폰을 쓰고 있고 가족들도 아이패드, 맥북, 아이팟터치, 애플TV 등을 쓰고 있다보니 애플생태계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집에 윈도XP데스크톱, 윈도비스타랩탑, 윈도7랩탑도 있긴하다. 적어놓고 보니 킨들, Nook까지 집에 전자기기가 너무 많다….)

어쨌든 2009년 12월 Droid를 잠깐 써보면서 안드로이드OS의 가능성을 느낀 이후 다시 한번 안드로이드플렛홈을 써보고 싶었던 터라 지금까지 나온 허니콤(안드로이드3.1 태블렛버전OS)타블렛중 가장 뛰어나다는 갤럭시탭10.1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베스트바이나 코스트코에 가면 모토로라줌이나 에이서, HTC 등의 안드로이드타블렛이 이미 넘쳐난다.

각설하고 이틀동안 써본 결론은….(미국거주 애플유저로서의 편향된 시각이라는 것을 감안하시길)

아이패드2에 비해 아직도 멀었다. 하드웨어는 비슷하게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소프트웨어는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전혀 아니다.

타블렛전용앱이 너무 부족하다. 쓸만한 전용앱이 넘쳐나는 아이패드에 비해 안드로이드타블렛전용앱은 아직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듯 싶다. 구글에서 직접 만든 유튜브앱, 구글맵, 지메일앱, 캘린더앱 등을 제외하고 타블렛에 맞게 만들어진 앱은 조금 찾아봤지만 킨들, Pulse, USA투데이 정도밖에 못봤다. 대부분 앱이 스마트폰화면에 맞는 레이아웃을 억지로 확대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플래쉬가 실행된다는 것은 더이상 큰 장점이 아니다. 갤럭시탭은 프로모션비디오에서 플래쉬가 실행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요즘 미국사이트들은 대부분 플래쉬를 없애고 아이패드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갤럭시탭이 내세우는 장점을 느끼기 힘들었다. 특히 온라인비디오사이트인 Hulu.com에서 동영상을 보려고 하니 “이 플렛홈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나오면서 내용을 볼 수가 없었다. (아이패드는 Hulu Plus앱을 통해서 Hulu를 (유료로) 볼 수 있다.)

콘텐츠를 적법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이튠스를 통해 쉽게 영화, 드라마, 음악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패드와는 달리 갤럭시탭은 그런 채널이 없다. 아직 넷플릭스와 Hulu앱도 없으므로 영화, TV드라마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도 없다. (마치 해적판을 쓰라고 권장하는 것 같다.)

-잘 정돈되어 있는 앱스토어와 달리 산만하고 정신없는 안드로이드마켓도 약점이다. 아이패드가 처음 등장했을때처럼 안드로이드타블렛전용앱을 모아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결국 Tablet이라고 검색해서 찾아서 설치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진짜 타블렛용앱은 몇개 되지 않았다.)

구글서비스사용은 아주 쉽다.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구글아이디만 입력하면 지메일, 구글캘린더 등이 한큐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피카사에 올려놓은 내 사진갤러리도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부분은 확실히 아이패드보다 낫다.

하드웨어는 잘 만든 편인 것 같다. 무게, 두께는 아이패드2와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고 화면 밝기는 갤럭시탭이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아이패드에 워낙 익숙해 있어서 그런지 사용하기엔 불편했다. 홈버튼이 없다든지, 헤드폰단자가 불편한 위치에 있다든지…

맥과 USB연결이 안된다는 점이 황당했다. 허니콤OS의 문제인 것 같은데 제품어디에도 안되니 주의하라는 설명이 없다. 뮤직앱을 실행했을때 Android File Transfer라는 파일을 맥에 설치해서 연결하면 된다고 안내가 나와있었다. 그대로 했는데 안됐다.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미국에 맥유저가 얼마나 많을텐데 무슨 생각으로 이 문제를 해결안하고 그대로 출시했을까 이해가 안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그냥 윈도랩탑으로 연결해서 파일을 전송했다.

Update: 맥과 USB연결이 안되는 문제는 삼성이 22일에 업데이트한 Kies라는 SW를 이용해서 해결했다. 출시하기전에 미리 이 SW를 새로운 갤럭시탭10.1에 호환되도록 업데이트하고, 판매시 소비자가 맥유저인지 확인하고 그렇다면 이 방법을 안내해주었어야했다.(나는 트위터를 통해 검색해서 이 방법을 찾아냈다.)

-미국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배터리문제는 그다지 오래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자주 충전하면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애플을 증오하는 안드로이드폰 열혈팬이 아니라면 아직 갤럭시탭10.1을 구매하긴 이르다고 말하고 싶다. 아이패드의 절반가격이라면 모르겠는데 같은 값에 설익은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드웨어스펙이 좋다는 것은 전혀 이야깃거리도 안된다. 타블렛은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의 80~90%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쓸만한 앱도 없는 상태에서 안드로이드타블렛을 구입해 마루타가 되줄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미국유저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 한글 아이패드콘텐츠앱이 부족하고 한국시장을 위한 갤럭시탭전용앱이 많이 나와있는 한국에서는 상황이 좀 다를 수 있음.)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결국 추월한 것처럼 타블렛에서도 결국 안드로이드타블렛이 아이패드를 따라잡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엔 전세계 이동통신사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그 따라잡는 시점이 앞으로 일년뒤가 될지, 이년뒤가 될지 영영 못따라잡을지 사실 예상이 안된다. 흥미로운 싸움이 될 듯 싶다.

그리고 삼성은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나온 가장 좋은 안드로이드타블렛이라는 미국언론의 리뷰는 빈말이 아닐 것이다. 다만 내가 위에 언급한 아쉬운 점은 거의 대부분 구글이 해결해 줘야할 문제다. 애플을 하루 아침에 쫓아갈 수는 없겠지만 빨리 문제점을 보완해 주었으면 한다.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스티브 잡스의 “It just works”처럼.

Update : 참고가 되는 모토로라 줌 리뷰 칫솔님의 줌 만든 모토로라보다 구글이 더 노력해야… , Bruce님의 모토로라 XOOM 에게 필요한건 바로 경쟁제품. 비록 모토로라 줌을 리뷰한 글이지만 맥락은 갤럭시탭10.1에 대한 내 생각과 동일.

안드로이드타블렛이 많이 따라왔다고는 하지만 미세한 사용성에서 아직도 아이패드가 휠씬 낫다는 느낌이다. 물론 내가 오랫동안 iOS를 사용해온 유저라서 그렇게 느낄 수는 있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6월 19일 , 시간: 9:35 오후

모바일웹트랜드에 게시됨

Tagged with

56개의 답글

Subscribe to comments with RSS.

  1. 사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만든 목적상 구글에게 모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일본업체들처럼 자사 타블렛에 Pre-install방식으로 신문앱, e-book앱, 음악앱 등을 내놓는게 정답이 아닐까? 물론 일본업체들은 하드웨어에서도 밀리고 있고 국외시장도 관심없지만 결국 컨텐츠라는게 로컬라이즈가 필수불가결한데, 국내기업들은 너무 하드웨어에만 집중하고 국내건 국외건 컨텐츠관련 에코시스템을 만드는데는 능력부족인건지 애초에 생각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음. (Hulu처럼) 돈주고서라도 양질의 컨텐츠를 보는게 어렵다는 난감하다고나 할까?

    Sangwook Lim

    2011년 6월 19일 at 10:01 오후

    • 구글보고 모든 앱을 만들어달라는 것은 아니고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플렛홈에서 열심히 앱을 개발해서 발표하고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잘 홍보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것이지. 지금 안드로이드마켓에 들어가보면 옥석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정신이 없다. 예를 들어서 갤럭시탭10.1에는 비디오플레이어가 쓸만한 것이 들어있지 않아서 찾고 있는데 자막지원까지 확실히 되는 괜찮은 앱이 뭔지 도대체 알수가 없네. 한국에서 발표된 7인치 갤럭시탭에는 괜찮은 동영상플레이어가 탑재되어 있었다는 것 같은데…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33 오후

      • 옥석구분(玉石俱焚)은 “옥과 돌이 함께 탄다.”라는 뜻이므로, “옥석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표현은 의도하시는 의미와는 거리가 있을 듯 하네요.

        “옥석 구분의 우를 범한다.” 또는 “옥석을 가리지 못한다”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항상 트위터와 블로그 잘 보고 있는데, 처음으로 다는 댓글이 이런 지적질(!)이군요. 죄송한 마음 하나와 감사한 마음 열을 함께 드립니다.

        건승하세요.

        liebell76

        2011년 6월 25일 at 8:27 오후

  2. “갤럭시탭10.1 첫인상” 잘봤습니다. 다만 중간에 언급하셨든 한국 환경에서는 분명 다르게 적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훌루같은 앱이 아직 10.1인치 모델에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다는데는 정말 놀랍네요. 어떤 이유에서든 구글 태블릿은 많은 판매고를 가질꺼고 큰 마켓이 될텐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곧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전 갤탭7을 잘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앱(타블릿앱은 아닙니다.)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충분히 커버하고 더 좋은 기능들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일반 사용자의 입장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허니콤에서도 다양한 앱을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할때 쓸만한 여러 앱을 함께 런칭하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자만, 구글의 이런 방식?도 기회의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또 국내향은 전화기능이 추가되어 출시된다고 하니 좀 다른 각도로 기대하는 부분도 있구요.

    임대표님도 애플 제품을 주로 사용하시고 팬이신데 편향되지 않은 시선을 유지하시려는 이런 사용기 참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래폼은 0.0.1 의 업데이트가 늘 기다려질 만큼 아직은 보여준 것 보다 보여줄 것이 많은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쭉 지켜봐주세요~

    (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KyungRak Moon

    2011년 6월 19일 at 10:14 오후

    • 훌루, 넷플릭스 다 허니콤에 최적화되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좀 시간이 걸리네요. 그렇다고 그냥 웹사이트를 통해 훌루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쨌든 이 두 앱이 나와줘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이패드, 아이폰의 가장 중요한 킬러앱중 하나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7인치 갤탭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것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 검색해보니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앱이 많이 나와있더군요. 반면 애플에서는 한국시장에 맞춘 콘텐츠마켓(아이튠스)나 한글화된 앱을 잘 지원하지 않으니 오히려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한국은 삼성의 홈그라운드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한국소비자에 신경을 쓰는 차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그게 또 정반대입니다.ㅎㅎ

      어쨌든 저도 안드로이드플렛홈을 좀 구경해보고자 구입한 만큼 좀 더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틀동안 그래도 잠깐씩 써보면서 UI의 차이에 대해서 슬슬 익혀나가고 있는 참입니다. 공부가 많이 됩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40 오후

  3. 말씀은 동감이 가는데, 어쩌면 한국에서 아이패드 쓰고 있는 사람들도 똑같은 불만을 가질 것 같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한국에선 플래시를 많이 쓰고, 아이패드용 컨텐츠도 부족하고,호환이 안되는 파일이 있으니 아이패드의 확장이 어렵듯이 갤럭시탭의 미국 성장도 한계가 있을 것 같네요.

    엊그제 들은 이야기로, 애플이 온라인 세계를 구축하는 방식은 예전 영국이 북미식민지 개척하는 방식과 비슷하고, 구글의 방식은 예전 프랑스 방식과 비슷해서 결국 안드로이드는 캐나다처럼 되고,애플이 미국처럼 될 것이라는 말이 기억나는군요. 근데 너무 골수 애플공화국 시민이신 듯… ㅋㅋㅋ

    bodhian kim

    2011년 6월 19일 at 10:27 오후

    • 개척 히스토리와의 연관성 찾기… 굉장히 재미있는 접근법이네요. 그 방식이 어떤 것인지 좀 더 구체적인 article 이 있다면 소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고영혁 (Dylan Ko)

      2011년 6월 20일 at 12:36 오전

      • 저도 무척이나 궁금한 접근법입니다.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

        chaecopy

        2011년 6월 20일 at 8:25 오전

    • 네, 제가 위에 쓴 글은 90%는 미국사람의 시각에서 쓴 것이니까요. 한국에서는 말씀대로 반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한국은 사실 한술 더 떠서 액티브X때문에 맥을 쓰기도 어려운 환경이니까 아이패드는 더더욱 사용하기가 어렵지요.

      제가 보니까 7인치 갤럭시탭의 경우 한국출시때 로컬라이즈를 상당히 해서 내놓은 것 같습니다. 반면 이번 갤럭시탭10.1은 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약속된 출시일정을 맞추려다보니 아직 튜닝이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저는 골수 애플팬이라는 이야기는 듣기 싫은데… 그저 이것저것 취미삼아 다 써보는 편이거든요ㅎㅎ 윈도기기도 집에 3대나 있어요.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45 오후

  4. 갤럭시탭 10.1 출시된다길래 궁금했는데..
    내용보니 어느정도 감이 오네요.
    좋은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 사용자이지만,
    아직은 갤탭이 아이패드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문제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크겠지요.

    하지만 한국에서 삼성은 거의 애플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앞선 판매율을 보인다는것도 재밌습니다.
    하드웨어를 앞세우는 삼성의 광고와
    항상 애플과 물고 물리는 보도자료 덕을 많이 보는것 같기도 하고,
    중장년층은 아무래도 조금더 익숙한 삼성을 안전하게 선택하는것도 이유겠지요.

    루씨랑

    2011년 6월 19일 at 10:31 오후

    • 위에 쓴 댓글 내용대로 한국은 삼성의 홈그라운드기도 하고 그만큼 한국시장에 맞춘 앱들을 탑재해서 내놓기 때문에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아이패드는 불편할 수 있지요.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47 오후

  5. “플래쉬가 실행된다는 것은 더이상 큰 장점이 아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플래시가 실행되는 게 장점이긴 한 것 같아요. 다만 정확히 지적해주셨다시피, 상업 홈페이지들은 대부분 플래시를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플래시는 의미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여러 웹페이지들도 설계시부터 플래시를 배제하여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을 정도이니, 다른 분야는 더욱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을 증오하는 안드로이드폰 열혈팬이 아니라면 아직 갤럭시탭10.1을 구매하긴 이르다고 말하고 싶다.” ^-^;;;

    마두리

    2011년 6월 19일 at 10:57 오후

    • 제 블로그포스팅은 어디까지나 미국유저의 입장에서 쓴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제가 플래시를 많이 요구하는 사이트를 별로 가지를 않네요. (게임사이트…) 하지만 플래쉬가 되는 사이트라고 해도 복잡한 게임같은 경우는 타블렛으로는 느려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번에 블랙베리 플레이북을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아무래도 최적화된 앱으로 게임은 즐겨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쨌든 요즘 미국사이트만 서핑한다고 하면 아이패드로도 충분합니다. 놀랍게도 NYT프론트페이지의 경우 아이패드로 보는 것이 갤탭으로 보는 것보다 더 부드럽고 인터렉티브합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51 오후

  6. 역시 앱이 적다는 게 문제군요. 하지만 확실히 구글 서비스랑 연동이 잘 되는건 편할 것 같아요. 저는 랩탑으로 구글의 서비스를 자주 쓰고 휴대폰도 안드로이드라서 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아이패드를 쓰면서는 그런 연속성을 느끼기가 어려웠거든요. 휴대폰과 타블렛은 그냥 같은 OS를 사는 게 가장 나을 듯 하네요ㅋㅋ

    Yujeong Toby Moon

    2011년 6월 20일 at 1:33 오전

    • 다 똑같은 것을 사면 좀 재미가 없잖아요. 다른 OS를 사서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저는 업계인이니까 공부한다고 치고 그렇게 합니다만…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53 오후

  7. 맥과 연결이 안되는 것은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나머지 의견은 너무 맥 유저와 미국시민의 입장에서 보신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분명 플래쉬지원은 커다란 장점이고 태블릿이 보급되는 정도에 따라 적법한 컨텐츠도 따라올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설익은 컨텐츠 생태계가 약점인것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요.

    신승준

    2011년 6월 20일 at 1:38 오전

    • 그렇게 말씀하셔도 제가 지금 있는 곳이 미국이고 한국의 상황은 잘 모르기에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미국에서 발매된 갤럭시탭에 대한 첫 인상을 쓴 것이지, 한국에서 발매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다만 제가 애플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기 있기에 처음에 분명히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습니다. 좀더 써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54 오후

  8. 잘 읽었습니다. 서울은 지금 많이 덥습니다.
    저도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윈도우7을 쓰고요.

    아직 한국에서는 IE가 있어야 홈쇼핑도 하고 인터넷뱅킹도 하고 그렇습니다.
    정부기관에 글을 올리려고 하거나 정보를 조회할때도 익스플로어로 해야하고
    또 글 하나 올리려고 하면 그 과정은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제가 외국사이트들을 너무 많이 이용해서 더 그렇게 느낄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여러곳에 건의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해봤는데 꿈쩍을 안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만큼 열린 정책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여튼 지금은 외부로의 진출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방향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데로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전 그럼 이만…^^

    Jongbae

    2011년 6월 20일 at 2:00 오전

    • 제가 윈도랩탑을 가끔씩 사용하는 이유가 온라인뱅킹 등등 때문인데 가끔 정말 복창이 터집니다. 그리고 제 증권사계좌의 경우는 왜 그런지 도대체 되지가 않아서 할 수 없이 여름에 한국방문할때 돈을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보급된 뒤에는 좀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미국의 경우에는 빠르게 플래쉬를 걷어내고 있습니다만 한국도 빨리 좀 액티브X를 청소해내길 기대합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57 오후

      • 우리은행이나 신한은행 앱을 써보세요.. 신한은행은 맥용 어플도 있더군요..

        DoyongID

        2011년 6월 20일 at 10:56 오후

      •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안쓰거든요….

        estima7

        2011년 6월 21일 at 4:05 오후

  9. XOOM에서도 나타난 문제가 갤텝 10.1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군요. XOOM역시 허니컴 레퍼런스 타블렛으로 등장시 기계적인면이나 디자인 같은면에서는 괜찮앗지만 타블렛용 어플, 허니컴용 어플의 수가 적다는게 문제점이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성만님.

    2011년 6월 20일 at 7:20 오전

    • 그래도 베스트바이에서 좀 만져보니 Xoom은 많이 무겁더군요. 갤럭시탭이 하드웨어적으로는 가장 잘 만든 안드로이드타블렛 같습니다. 허니콤용 어플의 수가 빨리 따라잡는다면 상황이 달라질지도 모르지요.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9:59 오후

  10. 항상 트윗에 올라온 글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전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패드로 그리고 이제는 맥북까지 구매하게 애플 유저입니다. 한국에서 워낙 애플에 부정적인 기사들이 넘쳐나다보니 객관적인 글도 애플빠의 글이 되어 버리더군요. 솔직히 애플제품 유저가 아니라면 장단점을 잘 모르고 또 그런게 수치로 표시되는 것도 아니죠.
    갠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맥북은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국내에서는 맥OS로만 사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더군요.
    갤럭시탭 7″를 주변에서 구매하려는 사람한테 말렸고 2세대 쯤 나올때에는 안드로이드처럼 그럭저럭 쓸만할 것 같다고 말한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안드로이드 테블릿은 구매할 때가 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용인나룻배

    2011년 6월 20일 at 8:05 오전

    • 저도 한국에 있을때 맥북을 구입해서 썼습니다만 2년반전에 미국에 올때까지는 제대로 썼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맥북과 함께 윈도랩탑까지 같이 가지고 다닐때가 많았습니다. 미국에 오니까 비로소 맥만 가지고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ㅎㅎ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10:01 오후

  11. “플래쉬가 실행된다는 것은 더이상 큰 장점이 아니다.” 이건 아직은 아닌거 같네요.
    미국사이트는 “원래” 플래시를 잘 사용 안했죠. 한국이 유별나죠..
    한국에서 플래시가 사라질려면 10년이상은 걸릴듯

    DOOM

    2011년 6월 20일 at 8:47 오전

    • 네, 어디까지나 미국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제가 가는 사이트에서는 플래쉬가 안되는 것이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10:02 오후

  12. 리뷰 잘 보았습니다~

    Kim Dong Uk

    2011년 6월 20일 at 9:17 오전

  13. 아이폰에서 시작하여 맥북, 아이패드와 일사천리로 친구가 되어버렸네요. 카메라도 그렇
    습니다만, 저는 기기간의 호환성을 아주 중시합니다. 새로나온 카메라가 예전에 나온 유리
    알 렌즈를 그대로 쓸 수 있다면 선택과 표현의 폭이 넓어지는 것처럼,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의 경우에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갤럭시탭이 하드웨어적으로 아무리 훌
    륭하다해도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부족하거나 특정기기에 종속되는 스타일이라면 선택에
    주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환경이 플래시나 액티브X에 너무 종속되어 있
    어 아주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공서 같은 공공기관 사이트에 접속할라치면 기본
    적으로 몇 개씩 깔아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낭비는 물론이고, 그러다 시스템이 행업되면,
    물어볼 수 있는 도우미시스템이나 안내말조차 안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아직 애플제품을 사용하기에는 몇가지 불편한 요소들이 있지만, 대세는 표준화라고 보기
    때문에 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기업문화가 좀 더 소비자 지향적이었
    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소비자를 호도하는 언론홍보마케팅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
    니다.

    권혁훈

    2011년 6월 20일 at 9:43 오전

    • 말씀을 읽어보니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문제가 아니고 한국인터넷의 표준화와 플래쉬, 액티브X 걷어내기가 더 시급한 문제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Post PC시대를 맞기 어려울 것 같네요. 계속 MS에 묶여 있을 수 밖에….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10:04 오후

      • 맥은 패러럴즈에 XP깔아서 같이 쓰는게 아직은 답입니다..

        DoyongID

        2011년 6월 20일 at 11:00 오후

      • 아이폰에 키보드보안 설치해야 하고 백신(애플에서도 등록 거부한)을 설치해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을 겁니다. 아이폰이 분실되었을 경우 아이폰을 해킹해서 터치한 위치를 파악해서 비밀번호를 알아 낼 우려가 있기 때문에 키보드 보안을 써야 한다는 입장, 과연 이해 하려해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보안모듈의 비용은 고스란이 수수료등으로 고객에게 오겠죠. 이런 것들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을까요?^^;

        데스칸트

        2011년 7월 9일 at 10:48 오후

  14. 태블릿은 iPad, 폰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쓰신글 중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위젯에 관련된 부분이 빠져있네요.
    제겐 iPad UI는 좀 단순하고 제약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안드로이드폰의 위젯기능 상당히 편리하거든요.

    이광현

    2011년 6월 20일 at 10:34 오전

    • 제가 안드로이드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써보려고 산 것입니다. 이제 며칠 조금씩 써보니까 UI의 차이를 알 것 같네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손에 익은 아이패드가 더 편합니다만 더 써보고 트윗하겠습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10:05 오후

  15. 저는 아이폰, 맥북에어, 아이패드2를 쓰고있는 애플빠입니다. 아이패드를 쓴지 한달반정도 됐는데 아이패드도 아직 불완전하다는 느낌을 많이받습니다. 플래시문제는 일년전에 비해서 많이 해결돼서 쓰기에 그다지 불편한점이 없고, 플래시가 꼭 필요할때는 플래시를 볼수있는 브라우저를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한국에서는 돈주고 살 컨텐츠가 아직 많이 없는게 사실이네요. 잡지도 아직까지는 종이잡지를 스캔한 수준이고, 뉴스앱들도 수준이하가 대부분입니다. 전자책은 말할것도 없구요… 이건 안드로이드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그렇다면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아이패드로 옮기기 편한가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부분은 iOS5로 업데이트 되면서 상당부분 해소될걸로 기대하고있습니다.
    원래 아이폰 약정이 끝나면 안드로이드폰을 써볼까했지만 iCloud때문에 계속 애플의 노예로 머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저같은 아이폰+아이패드 조합이 더 늘어날것같습니다.

    Sangho Jeon

    2011년 6월 20일 at 11:12 오전

    • 사실 요즘 아이패드앱을 쓰면서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워낙 좋은 앱들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특히 전자책앱(킨들, Nook, iBook)으로는 거의 모든 책을 다 살 수 있고, NYT, WSJ등 신문앱도 모두 다 훌륭하고 TV뉴스앱도 아주 좋습니다. 거기다 넷플릭스, 훌루, 크랙클앱이면 TV쇼, 영화 등을 거의 무한대로 볼 수가 있지요. 그런 좋은 앱들이 넘쳐나는 미국의 환경과 미국밖을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 아이패드의 실력이 100% 발휘된다면 한국에서는 아마 30%정도밖에 안될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드로이드타블렛도 좋은 앱이 부족하고 콘텐츠플렛폼이 부족해서 미국에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한 것입니다.

      estima7

      2011년 6월 20일 at 10:15 오후

  16. 아이폰과 맥북이 있는 상태에서 아이패드를 살때 고민했던게 맥북의 쓰임새가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점이었는데, 사실 맥북보다는 아이폰의 역할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아이폰은 사진과 gps기능을 쓰는데 집중되고 있고, 컨텐츠를 소비하는건 화면이 큰 아이패드로 넘어갔네요. 컴퓨터는 P2P나 데이터저장, 키보드 사용같은 고유의 기능이 있는것 같구요. 그래서 태블릿은 PC킬러보다는 스마트폰 킬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스마트폰 쿼드코어 얘기가 나오고 있는것 같은데 스마트폰에서는 고성능의 하드웨어가 크게 의미없을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CPU와 램의 성능 경쟁보다는 저렴한 가격과 휴대성, 특화된 기능이 중요해지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대부분은 태블릿으로 커버가 가능하니까요. 어떤 스마트폰과 어떤 태블릿을 조합해서 쓰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질것 같고, 그런면에서 애플의 iCloud는 꽤 괜찮은 전략인것 같네요.

    Sangho Jeon

    2011년 6월 20일 at 11:22 오전

    • 정말 공강가는 글이네요.. 저도 아이패드 생기고 나서부터는 아이폰은 통화나 그 외 버스에서 서서 갈때 인터넷 잠깐하는 용도 외에는 쓰이지 않네요..

      웬만해서는 영화나 게임은 아이패드로 해결합니다..

      DoyongID

      2011년 6월 20일 at 10:44 오후

  17. […] 갤럭시탭10.1 첫인상 이번 주말 미국에 정식 발매된 갤럭시탭10.1을 구매했다. 16G메모리 wifi모델이 5백불. […] […]

  18.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아이패드2에 비해 그나마 나은게 플래시 구동이다.”

    guest

    2011년 6월 20일 at 8:53 오후

  19. 저도 제품을 딱한번 봤었고 허니콤을 몇분 정도밖에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또 아이패드에 비해 앱도 많이 부족하고 Hulu와 netflix 가 안되는 점은 빨리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플과 같이 단 하나의 에코 시스템에 기기를 적용하는 것에 비교하면 당연한 결과겠지요. 하지만, 다르게 본다면 구글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른 제 3의 업체가 나와서 보완해줄수 있는 기회도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앱 관련해서 큐레이팅을 전문으로 해주는 서비스도 생겨날수 있을테고, 아마존이 타블랫패드 앱만을 따로 모은 앱스토어를 제공할수도 있겠지요. 또한 UI, 키보드 등을 커스토마이즈 해주는 앱들도 서서히 나오고 있더군요. (이번에 IOS5에서 타블렛을 위에 지원하는 키보드 splitting 되는 것도 thumb keyboard 라는 앱이 먼저 안드로이드 폰과 타블렛 용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보니 아직은 안드로이드에서 타블렛 패드의 비중이 0.3% 밖에 안되더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 타블랫패드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다란 생각도 듭니다. 아이패드의 경우엔 아이폰과 이어진 애플을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미국의 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일반인들에게 ‘타블렛 아니면 안돼’ 라는 구매를 유발하는 아무 강력한 이유는 아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에 살지 않는다면 더 그렇죠 ^^;)

    이런 면에선 애플이 더 잘해서 정말 모두가 타블렛을 갖고 싶어하는 날이 오게 된다면 그때 안드로이드 타블렛도 덩달아 좋아질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스마트폰 환경이 그러하듯이요.

    S Kang

    2011년 6월 21일 at 5:46 오전

    • 안드로이드폰이 그랬듯 타블렛도 구글이 애플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갤럭시탭10.1을 좀 써보니 확실히 “아직은 아니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며칠째 아이패드와 갤탭을 가지고 다니며 똑같은 작업을 나란히 해보고 있는데요. 디테일에서 허니콤은 아직 많이 떨어집니다.
      1. 타블렛에 맞는 폰트와 레이아웃-심지어 허니콤에 최적화된 앱에서도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한글은 말할 것도 없고요.
      2. 느린 브라우징-스무스한 아이패드의 웹브라우징에 비해 아직도 조금 사용하기가 거북합니다. 플래쉬로 동영상이 재생될때 HTML5의 아이패드최적화사이트보다 느리고 불편한 것 같습니다.
      3. 디테일-오리엔테이션락스위치가 없는 점이라든지 홈버튼이 없는 것이 역시 불편하네요. iOS에 익숙해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불편한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그리고 마이너한 디테일에서 polish가 되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자주 보입니다. 하나하나 지적하긴 어렵지만. 아이패드가 처음나왔을때의 완성도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네요.

      뭐 그래도 구글이 알아서 따라잡겠지요.^^ 경쟁이 필요한 것이고 저도 사용해 보면서 안드로이드에코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stima7

      2011년 6월 21일 at 4:14 오후

      • 전 XOOM(Verizon version), iPAD2, Galaxy Tab 10.1 GT-P7510 (Global Version)을 사용중입니다만
        비슷한 사항에 대하여 반대로 느꼈습니다.
        가독성이 갤럭시탭이 iPAD2보다는 좋다고 느꼈는데 이상하네요.
        특정 어플이나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브라우징 문제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이트는 iPAD2가 빠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한국 사이트들, 특히 상당수의 Java 코드가 존재하는 사이트인 경우
        앤드로이드가 훨씬 쾌적함을 느낍니다.
        HTML5도 마찬가지로 항상 iPAD2가 빠르진 않은거 같습니다.
        홈버튼이 없는게 앤드로이드에서 터치식 홈버튼이 답답하다 느껴지면 불편한건 사실이나
        반대로 iPAD2의 짝퉁 멀티 때문에 짜증날 때 앤드로이드의 풀 멀티태스킹을 쓰다보면
        너무나 편안함을 느낍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는거 같은데 iPAD2가 항상 우위에 있는 것처럼 쓰여있는거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꿈꾸는 29세

        2011년 7월 29일 at 11:32 오후

  20. 아무래도 시기의 문제이고 많은 관련시스템들이 개선이 되어야 하겠지요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가 보급되면서 향후에는 iOS 플랫폼을 능가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iOS vs Android 를 현재에서 비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원경진

    2011년 6월 25일 at 9:01 오후

  21. 고민 만이 했습니다. 몇 주 동안 갤탭, 아이패드, 를 두고 고민 하다 지난 주말에 아이패드를 구입하며, 안드로이를 쓰다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서툰 부분이 많지만 배워가는 중이다.미국에 살면서 한글을 많이 사용 하기에 한컴을 새로 배우기에 바쁘다.사용해 보니 전혀 크기가 문제 되지 않는다.이디에서나 사용하기에 딱이다. 차 안에, 버스에서, 인터넷을 확대해서 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하게 작동된다.

    한승

    2011년 6월 30일 at 9:27 오후

  22. 전 한국에 살고 있는 갤럭시탭 7인치 유저입니다. 휴대폰도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구요.
    얼마전에는 갤탭 7인치와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하다가 지금은 아이패드는 처분하고 갤탭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패드를 처분한 이유는 상당히 단순한 이유입니다.
    저는 회사의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컴퓨터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PC처럼 마음대로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복사하고 내 마음에 맞게 구성해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니 아이패드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더군요. 파일 하나 복사하려고 해도 앱에서 허용된 파일만 제한적으로 전송할 수 있을뿐더러 파일 시스템을 제 마음대로 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잘 만든 피쳐폰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반면 안드로이드 폰이나 패드는 PC를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업하는 것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구요.

    아이패드는 그냥 만들어 준 그대로, 앱이 요구하는 대로 사용한다면 편리하겠지만, 저와 같이 PC사용이 익숙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폴더도 만들고 파일도 정리하여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감옥에 갖힌 것처럼 자유가 박탈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직은 앱이나 UI의 품질이 아이패드가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은 곧 안드로이드가 따라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성입니다. 아이패드는 자유를 너무 제한하고 있어 제 스타일에는 맞지 않더군요. 아이패드 사용하다가 갤럭시탭을 사용하니 구속에서 해방된 느낌이랄까요…

    웨잇포림

    2011년 7월 12일 at 8:07 오후

    • 저는 님 같은 컴퓨터전문가가 아닙니다. 남들보다 조금 앞선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귀차니즘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이미 잘 차려진 밥상을 선호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아이패드냐 안드로이드타블렛이냐는 명백히 개인차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님 같은 분은 전체 인구의 몇%가 될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아이패드가 압도적인 인기인지….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estima7

      2011년 7월 12일 at 8:11 오후

      • 님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고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웨잇포림

        2011년 7월 12일 at 8:21 오후

    • 저도 웨잇포럼님 말에 완전 동감합니다.
      저도 사용하면서 그런점 넘 불편해서 패드는 보류중이고
      갤럭시 탭 8.9 4G LTE모델 SD카드 본체 지원되면 쓸 생각입니다.

      splf

      2011년 8월 9일 at 2:49 오후

  23. 테블릿은 스마트폰과는 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OS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의 성격과 무관하지 않은듯 합니다. 스마트폰은 점차 필수제품이 되고 있고 통신사를 통해 주로 유통되며 이용할 때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디바이스입니다. 그렇기에 통신사를 통한 마케팅과 저가공세가 이용자들을 빠른 속도로 늘려놓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도 이에 호응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지요.

    하지만 테블릿은 소비제품에 가깝고 통신사보다는 자체 유통망이 더 중요한 편이며 비교적 오랜 시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이 단순히 커진 것처럼 보이지만 성격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지요. 저렴한 가격만으로 승부하기 어렵고 통신사의 마케팅도 제한적입니다. 사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컨텐츠의 부족은 치명적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맞물리면서 허니콤은 올초의 기대와 달리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DC같은 시장 조사기관이 2015년즈음에나 허니콤 점유율이 아이패드와 비슷해진다는 조사를 내놓았는데 이러한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은것 같네요.

    허니콤 점유율이 높아지더라도 그 속에서 성공을 거두는 기업은 안드로이드와 달리 전통적인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아닐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루머단계이긴 하지만 향후 테블릿 시장은 아이패드 VS 아마존 테블릿이 경쟁하는 구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존은 애플스토어처럼 막강한 유통망을 갖고 있고 세계 최대의 전자책 서점과 뮤직, 앱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기에 구글인증에 얽매일 필요도 없습니다. 허니콤을 다 뜯어고쳐 독자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지요.

    dasulgi

    2011년 7월 13일 at 3:02 오전

  24. 시사in 199호를 보는데 정욱님의 이 글이 조금 바뀌어서 실렸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한 줄 남깁니다.

    마두리

    2011년 7월 13일 at 8:51 오후

  25. 굉장히 실질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써주신 글 같아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h7

    2011년 7월 16일 at 10:54 오후

  26. 대한민국 자존심이 팍 상한다. 나는 50대초반 아래한글 워드를 사용하시는 분에게 iPad2 보다 한국적인 정서가 반영되었을 것을 기대하고 갤럭시탭10.1를 권장했다. 그런데 아래한글 뷰어가 작동을 하지 않을 이유를 삼성측에 물어봤다 그런데 이번 10.1은 한컴이 채택되지 않아서 지원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이그.. 적어도 뷰어정도는 지원되어야 하지 않는가? IPad의 경우는 전혀 문제없이 뷰어 잘 작동한다. 이정도 지원을 할 수 없는 갤럭시탭2라면 다른 어떤 좋은 기능이라고 하더라고 앞으로는 나는 대한민국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갤럭시탭보다는 iPad를 권장할 것이고 앞으로 갤자도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정영길

    2011년 8월 21일 at 11:29 오전

  27. 이런 된장! 평소 한컴 워드를 사용하는 분에게 iPad2보다는 한국정서가 반영되었을 것이라 당연히 기대하고 갤럭시탭10.1을 몇 일을 출고되기를 기다려서 권장했더만…아뿔싸 이런! 한컴 응용프로그램은 고사하고 한컴뷰어도 작동을 않다는 이런 고물덩어리를 봤나… 이 숨통막히는 일이 또 어디에 있을꼬…우리 한글 마지막 자존심 한컴인데…한컴 하나를 시작으로 갤럭시탭10.1을 소개한 이 죄는 어떻게 용서를 받을꼬… 다른 기능을 맛보기도 전에 난감하네요. 14일 전이지만 반품할 사유는 못될것이고… 해결 방법없을 까요? ㅠㅠ

    Jung Young-Gil

    2011년 8월 21일 at 11:40 오전

  28. 미국 거주 애플 유저 입장에서 잘 쓰셨네요 ^^; (악플 아님)

    HSK

    2011년 11월 23일 at 4:31 오전

  29. 잘 정리된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안드로이드 탭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jktoto

    2012년 5월 10일 at 6:54 오후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