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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4월 13th, 2019

우버 S-1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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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S-1 표지

우버가 드디어 5월 상장을 목표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S-1을 제출했다. S-1은 상장신청서라고 할 수 있는데 상장하고자 하는 회사의 재무상황은 물론 비즈니스모델, 앞으로의 전망, 경쟁상황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어떤가 구경하다가 3백쪽이 넘는 이 엄청난 자료에 압도됐다.

우버는 5월에 약 100B의 기업가치로 상장해 10B정도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원래는 120B의 기업가치로 상장을 추진했는데 얼마전 상장한 경쟁사 Lyft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는 등 좋지 않아 우버도 목표치를 조금 낮춘 것으로 보인다.

다라 CEO의 편지로 시작된다.

주요 지표다. 6개 대륙 700여 도시에서 우버, 우버잇츠, 우버프레이트 등 3가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사용자가 9천1백만명이다. 하루에 1천4백만회의 승차(Trip, 승객의 이동 혹은 음식 주문)가 일어난다. 1분에 1만번 가까운 이동이다.

이렇게 성장하고 있다.

성장과정에서 주요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비즈니스 딜을 한 것을 열거했다.

글로벌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다.

우버 비즈니스의 핵심인 네트워크효과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1. 드라이버를 공급해서 2. 승객의 대기시간과 요금을 낮춘다 3. 그러니까 승객이 많아진다 4. 그러면 드라이버가 시간당 승객이 많아져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 5. 그래서 기사 공급이 더 많아진다.

2018년 매출 : 11.27B 한화로 12조8천억원쯤 되겠다. 2017년에는 7.93B이었다.

Net income : 최종 수익은 997M쯤 된다. 약 1조1천억원쯤 되는데 실제로 적자는 2조원이 넘었다. 우버비즈니스를 동남아에서 그랩에 매각한 딜 때문에 생긴 영업외수익 덕분에 흑자가 난 것이다. 어쨌든 아직도 조단위의 어마어마한 적자가 나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화면으로 제품 소개를 하기도 한다. Uber 앱이다.

우버잇츠다.

우버의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들을 보여준다. 사외이사가 꽤 많은데 투자회사의 VC들이 많다. 트래비스 캘러닉도 이사회에 아직 있다.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도 꽤 상세하게 나와있고 이사회의장의 편지가 마지막에 있다.

부록을 포함하면 300장이 휠씬 넘는다. 라이드쉐어링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우버 S-1을 숙독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클릭 한번이면 읽을 수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다.

그런데 과연 우버는 흑자전환이 가능할까. 잘못하면 영영 흑자를 못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자율주행시대가 오기 전에는…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13일 at 11:26 오후

스타트업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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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7배 성장한 글로벌 테크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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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인사이츠의 자료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그래픽. 지난 5년사이 얼마나 스타트업생태계가 글로벌하게 활성화되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해 메모해 둔다.

2013년에 글로벌한 큰 규모의 테크IPO 10개기업(VC의 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상장당시 기업가치를 합산했을때 32B이라고 한다. 지금 환율로 약 36조원이다. 그리고 이 기업들이 대부분 Criteo(프랑스) 빼고 모두 미국기업이다. 심지어 트위터 등 6개사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다.

그런데 5년뒤인 2018년에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단 톱 테크IPO 10개사의 총 기업가치가 약 7배 늘어난 218B다. 약 247조원이다. 그리고 이중 메이투안, 샤오미, 핀두오두오, 아이치이, 핑안하오이셩 등 5개사가 중국회사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Adyen은 네델란드회사다. 드롭박스, 도큐사인, 그린스카이만 미국회사다.

5년사이에 테크IPO의 규모가 얼마나 커지고 글로벌하게 됐는지 알 수 있다. 올해는 중국이 주춤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테크IPO의 규모가 휠씬 더 커질 것 같다. 이제 5월이면 100B 기업가치로 우버가 상장할 예정이니 말이다.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13일 at 10:03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