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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4월 1st, 2019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최종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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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가 드디어 내일 열린다. 내가 일년중 가장 신경을 쓰는 컨퍼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픈하면 거의 몇 분만에 마감이 될 만큼 인기도 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직접 실리콘밸리를 다니면 직접 섭외한 훌륭한 연사분들의 이야기를 한국의 청중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바쁜 연사분들을 일찍부터 심하게 괴롭힌다. 강연 주제, 이야기할 내용의 구성 등을 부탁드리고 빨리 초안을 만들어서 행사PM인 신나리팀장과 함께 화상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용을 확인한다.

온디맨드코리아 차영준 대표와 가진 컨콜이다. 20분동안 발표를 듣고 내용을 이렇게 고치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피드백을 드린다.

페이스북 주희상님과 가진 컨콜이다. 사실 연사분들은 어떤 분들이 청중으로 오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시간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린다. 발표 자료도 가급적 전달력이 좋도록 순서를 바꾸거나 중요한 부분은 한글로 고쳐 써주시면 좋겠다는 등의 피드백을 드린다.

내가 외근중일 때도 가능한한 원격으로라도 꼭 연결해서 내용을 확인했다. 스페이셜 이진하님과 컨콜을 할 때는 여의도 IFC몰에서 했다. 이렇게 해서 연사 9명을 다 확인했다.

그리고 행사 전날인 오늘 저녁 9명의 연사 전원을 스얼로 오시게 해서 리허설을 가졌다. 이런 행사를 할 때 보통은 연사들을 모시고 웰컴파티를 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번거롭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그래도 이렇게 하면 휠씬 낫다. 첫 발표는 막 내시경 검사를 받고 와서 조금 정신이 몽롱하다고 하시는 스페이셜 이진하 CPO였다.

테슬라 김동욱님. 애플과 테슬라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본인의 생각을 공유해주셨다. 내일 너무 긴장하시면 안되는데…

아마존에서의 12년 경험을 압축해서 발표한 박정준님.

스포티파이의 백원희님.

페이스북의 주희상님. 시간을 많이 초과하셔서 슬라이드 내용을 많이 줄이셔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스탠포드대 김소형 교수님. 앞부분의 학교소개를 좀 줄이고 정말 흥미로운 부분인 후반부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드렸다.

애플에서의 경험을 맛깔나게 설명해주신 SKT 김윤상무님. 발표를 정말 잘하신다.

너무 재미있는데 시간 배분을 다시 잘 하셔야 될 것 같은 올거나이즈 이창수대표님. 세 아이가 각각 일본, 한국,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시차로 인한 졸음을 참으며 발표해주신 온디맨드코리아 차영준대표.

모두 이렇게 괴롭혀 드린 만큼 내일 기대만큼의 좋은 발표를 해주시길 기대한다. 내일 행사는 네이버TV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1일 at 10:31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