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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9월 23rd, 2010

ABC’s My Generation 아이패드앱-TV드라마와 아이패드앱이 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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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s My Generation Sync라는 아이패드앱을 막 시험해보다. @gemong1님이 TV쇼의 소리를 인식해 싱크하는 ABC의 아이패드 앱이란 포스트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신 흥미로운 앱이다.

마이제네레이션은 도큐멘터리형식을 빌린 코미디드라마로 오늘 첫 방영을 시작하는데 아이패드앱을 통해 시청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셈이다. 특히 방송내용에 따라 자동적으로 앱의 내용을 갱신하는 것이 아니고 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특수신호(사운드)를 이용해 앱과 싱크를 해서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실제로 프로그램이 시작하자마자 앱을 작동시키고 Sync버튼을 눌렀더니 몇초간 “Listening”을 통해 TV프로그램과 동기화가 됐다. 그 다음부터는 TV프로그램의 진행에 맞춰 질문도 던지고 질문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 관련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 캡처화면처럼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Brenda라는 새 인물이 나오면 팝업이 떠오르면서 인물소개가 나온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진로를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2000년의 부시 vs 앨고어 대선이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시청자에게 “2000년 선거당시 당신의 기분은 어땠느냐”라는 질문이 나온다. 약 20~30초간의 시간안에 터치해서 답을 하면 된다.

그런다음 즉시 시청자들이 어떻게 답을 했는지가 실시간으로 %로 나타난다.

생각보다 아주 정확하게 TV프로그램과 싱크가 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1초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TV내용과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이런 기술이 앞으로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쓰일 수 있고 특히 퀴즈프로그램 등에 응용하면 아주 재미있겠다 싶었다.

다만 TV스크린과 아이패드에 시선이 분산되는 바람에 TV드라마 내용에 신경을 집중하기가 어려운 점이 흠이라면 흠일까. 어쨌든 재미있는 세상이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9월 23일 at 7:48 오후

모바일웹트랜드, iPad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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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blets are coming-라이코스트랜드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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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사내 트랜드미팅을 갖고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능하면 자주 이런 시간을 갖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최신 테크놀로지 트랜드에 대해 업데이트를 했으면 하는 바램인데 최근 몇달간은 회사매각관련 일에 신경을 쏟느라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얼마전 한국에 다녀오고 느낀 점도 직원들과 나누고, 세상이 타블렛중심으로 변해간다는 트랜드도 전하고, 회사의 최근 실적도 공유할 겸 겸사겸사 트랜드미팅을 가졌다.

트랜드미팅을 하면서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오늘은 피자에서 탈피해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제공했다. 추석이라고 송편을 가지고 가려고했는데 한인마켓에 가니 다 떨어지고 없다고 해서 할 수없이 일본찹쌀떡을 제공. 하지만 누구도 일본떡인지 알아채지 못했다는....

특히 지난 1년간 두번 한국을 방문하면서 나도 놀랄 정도로 급격하게 변모하고 있는 한국의 모바일마켓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이 최근 1년사이에 놀랄 정도로 빠르게 스마트폰대국(?)이 되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보여줬다.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찾는데 도움을 주셨다)

(아이폰4의 인기를 설명하면서 한국판으로 제작된 아이폰4광고동영상을 관람. 대뜸 나오는 반응이 “아니 왜 한국광고에 배경음악이 미국노래냐. 좀 부자연스럽다” ㅎㅎ “애플이 모든 로컬라이즈된 아이폰4광고에 같은 배경음악을 쓰는 것같은데 나도 그건 실수라고 생각한다. 전혀 안어울리는 것 같다”고 대답.)

특히 아이폰의 인기도 폭발적이고 9개월만에 1백만대를 돌파했지만 삼성도 그에 못지 않게 분발해서 갤럭시S도 2개월여만에 1백만대를 돌파하고 아이폰과 갤럭시S가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그래도 조금 뿌듯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브로드밴드인터넷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마트폰보급율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것 같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그 다음에는 아이패드로 넘어가서 “사람들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이 우리의 예상을 뒤집을 정도로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컴퓨팅은 타블렛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며 우리도 이런 트랜드를 이해하고 빨리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사례 동영상으로는 잘 알려진 iPad+Velcro 동영상을 보여준 다음,  “Samsung Strikes Back”의 사례로 삼성 갤럭시탭 프로모션동영상도 함께 보여줬다. 지금 타블렛마켓에서 나름 가장 근접하게 아이패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삼성의 분발을 기대한다.

이런 정보위주의 트랜드 이야기를 마친 다음에는 각 프로덕트매니저들이 자신이 맡은 부문에서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새로 입사한 친구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이 흔히 하는 말로 “Everyone is on the same page”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좀 자주 가져야지.

Written by estima7

2010년 9월 23일 at 7:22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