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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스얼 재팬부트캠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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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의 실력있는 스타트업을 일본에 소개하는 재팬부트캠프행사를 3년전부터 매년 갖고 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가진 이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의 8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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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인 블록체인 기반의 빠르고 쉬운, 안전하며 저렴한 한국-일본 해외송금 서비스
2. 스캐터랩 당신의 행복한 연애를 돕는, 실용적이고 믿을 수 있는 콘텐츠 <연애의 과학>
3. 시어스랩 재밌고 독특한 비디오를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셀카 동영상 앱 <롤리캠>
4. 크로키닷컴 여성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5. 쿨잼 허밍만으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작곡 앱 <Hum-on>
6. 텐핑 실시간 소문내기를 통해 보상받는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 네트워크
7. 폴라리언트 세계최초 편광현상 기반 3차원 위치/자세 측정 기술 사용 모바일 VR용 모션컨트롤러
8. 플리토 실시간 통합 번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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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의 첫 방문지는 전 NHN재팬 대표를 역임한 천양현회장의 코코네라는 회사였다. 직원 230명, 포케고로라는 아바타SNS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회사의 기타무라 인사부장과 한희진 디자인실장이 우리 일행을 환대해주셨다.screen-shot-2016-12-04-at-9-53-39-pm

코코네 사무실의 위치가 에비스였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2km정도를 행군해 다이칸야마의 T-site를 방문했다. 지적자본론으로 유명한 마스다 무네아키의 츠타야 서점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전열을 고른뒤 역시 근처 시부야에 있는 글로벌브레인 사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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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수의 벤처캐피털인 글로벌브레인은 우리 재팬부트캠프일행을 위해서 특별한 나잇피치 행사를 개최해주었다. 글로벌브레인과 교류관계가 있는 대기업과 미디어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스타트업의 피칭을 듣는 것이다.screen-shot-2016-12-04-at-10-12-27-pm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간단히 소개했다.screen-shot-2016-12-04-at-10-13-00-pm

막 도착해 빠르게 통역과 함께 리허설을 끝낸 플리토 이정수대표의 발표로 시작했다.screen-shot-2016-12-04-at-10-14-12-pm

8팀의 발표가 끝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시작됐다.screen-shot-2016-12-04-at-10-15-00-pm

글로벌브레인의 CEO 유리모토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2시간동안 뒷편에 서서 모든 스타트업의 발표를 지켜보았다. #놀랐다 지난 3월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드렸을때 약속한 것이라며 철저히 지켜주셨다. 이날 행사에는 테크크런치재팬, 테크인아시아, 닛케이신문 기자까지 다 참석했다.screen-shot-2016-12-04-at-10-15-20-pm

첫날의 바쁜 행사를 마치고 호텔로 귀환. 시오도메의 빌라폰테뉴호텔. 가성비가 뛰어난 나의 11년 단골호텔.screen-shot-2016-12-04-at-10-15-35-pm

화요일 9시30분부터는 일본시장 진출 세미나. 첫 스타트는 일본의 스타트업전문미디어 더 브리지의 편집장 이케다상부터.screen-shot-2016-12-04-at-10-15-51-pm

두번째는 한화 드림플러스재팬의 금동우 본부장.screen-shot-2016-12-04-at-10-16-19-pm

세번째는 본엔젤스재팬 김범석대표.screen-shot-2016-12-04-at-10-16-29-pmscreen-shot-2016-12-04-at-10-16-59-pm

네번째는 어센드네트워크 박세용대표.screen-shot-2016-12-04-at-10-17-08-pm

다섯번째는 라인 정기현 CBO의 발표.screen-shot-2016-12-04-at-10-17-22-pm

그 다음에는 인근에서 사온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네트워킹.screen-shot-2016-12-04-at-10-17-38-pm

세미나 뒤에는 바로 키오이쵸의 야후재팬 신사옥으로 이동해 야후재팬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피칭을 시작.screen-shot-2016-12-04-at-10-17-59-pmscreen-shot-2016-12-04-at-10-18-41-pm

야후재팬 직원들을 위한 피칭을 갖고 잠시 휴식한 뒤에 7시반부터 일본 IT 업계 한인 X 한국스타트업 밋업이 시작. 1백명이 넘는 분들이 와주셨다. 이런 큰 공간을 제공해준 야후재팬에 감사!screen-shot-2016-12-04-at-10-22-56-pm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 screen-shot-2016-12-04-at-10-22-01-pm

나의 간단한 한국스타트업생태계 업데이트에 이어 네이버 윤영찬부사장의 인사말. 그리고 스타트업대표들의 열정적인 발표,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짐.screen-shot-2016-12-04-at-10-23-27-pmscreen-shot-2016-12-04-at-10-24-05-pm

그런 다음 생산적인 네트워킹 시간. 거의 밤 11시까지 이어졌음. 스타트업의 대표들에게는 일본의 한인IT커뮤니티와 연결을 만드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screen-shot-2016-12-04-at-10-23-48-pm

수요일 아침은 마지막으로 일본VC들을 대상으로 한 미니데모데이를 갖는 시간.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의 스타트업인큐베이팅 공간인 신주쿠의 스타트업 베이스 캠프에서 행사를 갖다. 한국담당인 에비하라상의 전격적인 도움 덕분.screen-shot-2016-12-04-at-10-28-08-pm

20여명 가까운 일본 투자자들이 왔는데 심사위원으로는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에비하라상, 디지털거라지 다카히로상, DCM의 하라상이 수고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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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언트는 VR포지셔닝디바이스를 직접 데모까지 해서 보여주는 열정.screen-shot-2016-12-04-at-10-28-53-pm

끝나고 시장. 일본진출 Boot상은 시어스랩.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Camp상은 지그재그.screen-shot-2016-12-04-at-10-29-37-pmscreen-shot-2016-12-04-at-10-29-46-pmscreen-shot-2016-12-04-at-10-29-54-pm

이후 활발한 점심을 겸한 네트워킹시간이 이어졌다.screen-shot-2016-12-04-at-10-30-11-pm

마지막으로 멋진 사진으로 재팬부트캠프를 마감.japanbootcampall4

마지막으로 스얼의 재주꾼 이유진 매니저가 뚝딱뚝딱 만든 재팬부트캠프 소감 동영상. 감사합니다!

Written by estima7

2016년 12월 4일 at 11:21 오후

대리사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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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사회부제 타인의 공간에서 통제되는 행동과 언어들 (YES 24 구매링크 https://goo.gl/52IoH2 )

김민섭님의 대리사회를 한달음에 다 읽었다. 지방대 시간강사출신으로 대학원을 뛰쳐나와 대리운전으로 돈을 버는 경험을 다음스토리펀딩에 ‘우리 모두는 대리인간이다’라는 프로젝트로 연재중인 분이다. 1천8백만원이나 펀딩한 그 내용을 르포형식의 책으로 낸 것이다. 소설가 장강명님의 추천사처럼대리기사들의따뜻하고도 무서운 생태계를 간접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책값은 충분히 뽑는 기분이다. 생생한 삶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할까.

책을 읽고 든 생각을 아래 가볍게 메모.

나는 사실 차를 거의 몰지 않는다. 운전대를 직접 잡는 것은 한달에 한번도 없을 정도다. 그나마 해외출장을 가면 렌트카를 운전하고는 했는데 그것도 지금은 우버 등으로 충분하다. 스마트폰 세상이 되고 나서 운전을 직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대리기사를 직접 써본 것은 그래서 내 기억에 광화문의 직장을 다니던 10년전이 마지막이다. 그래서 카카오드라이버쿠폰을 얻었지만 써볼 길이 없었다. 

-요즘에는 강북에서 한잔후 선배의 차를 얻어타고 갈때만 대리기사를 몇번 간접 경험한 정도다. 아무말 없이 조용히 차를 몰고 가시는 그 분들의 생각과 애환을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대학강사에서 카카오대리기사가 된 김민섭님의 절절한 이야기를 통해 대리기사의 세계를 간접 체험한 느낌이다. 남의 차에 타고 대신 운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철저한이 되는 것이었구나. 외딴 곳에 가면 기사분이 어떻게 돌아가시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힘들게 발품을 팔고택틀‘(택시셔틀)’ 등 온갖 방법을 통해서 이동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다

-힘들게 돈을 버는 대리기사들을 상대로 배려를 해주기는 커녕 갑질을 일삼는 일부 업체들과 대리운전 진상 고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적인 갑을관계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이걸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다. 타인을 주체로서 일으켜 세우는 이들을 종종 만났다. 이들은선생님의 차라고 생각하고 운전해 주십시오.”, “더우실 텐데 에어콘을 좀 켜드릴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기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럴 때면 나는 그 배려에 감격했다.”  나도 말한마디라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반성했다.

-철저하게 을의 자세로 고객의 차에 자신을 맞춰서 조용히 운전하는 한국대리기사들의 모습은 내가 해외에서 경험한 우버기사들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다.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한 백인 젊은이는 나에게 쉴새 없이 떠들어대며 “(몸이 불편해서 하루종일 일을 못하는 관계로) 집에 갇혀있으면 너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데 우버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 이민출신이라는 한 여성은 내 직업을 물어보며 “승객중에 스타트업창업자나 투자자들이 많아서 이들을 서로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차내에 비치한 자신의 명함을 줬다. 자신의 차를 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남의 차를 대신 운전해주는 것은 이렇게 다른 것일까.

나는 사실 대리운전이라는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한국사람만큼 술을 마시는데도 기어코 차를 가지고 갔다가 대리운전으로 귀가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 사람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벌써 4조원규모라고 하니 작은 시장이 아니긴 하다. 그래도 더 성장할지는 모르겠다. 해외에서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잘 될지 모르겠고.

카카오드라이버가 잘되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갑질을 일삼는 업체가 많은 대리업계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대리기사들의 삶의 질을 올려주길 바란다. 다만 읽으면서 정말 카카오드라이버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 수많은 수천, 수만명의 대리기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이동하는데 뭔가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해줄 수 있지 않을까. 카카오택시를 연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 보다 효율적으로 덜 고생해가면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하지만 많은 부분이 규제 때문에 안될 것이다.

-카카오드라이버앱에서 주위에 있는 다른 기사들을 찾아내서 같이 택시비용을 나눠내고 합정으로 이동했다는 부분을 읽으며 스마트폰이 인간과 물류의 이동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껏 뭔가 만들도록 해보면 이 분야에서 놀라운 혁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규제로 촘촘히 막혀 있다. 우버 같은 회사는 이런 실시간 데이터를 가지고 우버풀, 우버이벤트, 우버홉 등 다양한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우리는 꽉 막혀있다.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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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책에 나온 삽화가 인상적이라 소개. “대리운전 기사들은 기계와 한몸이 되어 기다리고, 걷고, 뛴다. 기계가 신체에 종속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다. 지문이 없어진 그들의 신체는 이미 기계화되었다. 막차가 끊긴 시간부터 첫차가 움직이기 이전까지 ‘기계들의 밤’이 열린다.

일독을 권합니다. (YES 24 구매링크 https://goo.gl/52IoH2 )

Written by estima7

2016년 12월 4일 at 7:49 오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인도네시아시장-이스트벤처스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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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말에 열린 소프트뱅크 벤처스포럼 2016에서 아시아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이스트벤처스의 발표를 들었다. 좀 시간이 지났지만 그 내용을 간단히 메모해두고 싶어서 소개. 싱가포르주재로 동남아에 활발히 투자하는 Willson Cuaca의 발표였다. 그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이스트벤처스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일본유학, 믹시를 거쳐 VC를 창업한 바타라 에토의 회사.  일찍 동남아시아에 투자하기 시작해 이제는 이 지역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VC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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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벤처스의 투자로 인도네시아에서 5천개의 일자리가 생겼다는 것에 우선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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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것은 마치 파도를 타는 것과 같다고 비유. 너무 빠르지도 않게, 늦지도 않게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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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초기투자자의 역할은 초기스타트업이 불확실성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이야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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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6천만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은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다. 인도네시아의 인터넷사용자수를 다른 동남아국가들과 비교한 그래픽. 싱가포르는 거의 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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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현재는 2009년의 중국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인도네시아의 앞으로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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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가능성은 자카르타같은 대도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개발이 덜된 작은 소도시에 있다는 얘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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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네시아 국민중 은행계좌를 가진 사람의 비율(Bankable)은 21%밖에 되지 않는다. 그들은 주로 도시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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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은행계좌가 없는,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사람들(Unbankable)이 거의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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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금융인프라와 사회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핀테크, 물류 서비스 등에 기회가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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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aca는 그래서 인도네시아에 필요한 것은 로봇,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등의 첨단기술이 아니라고 말했다. 금융에서 소외된 국민들을 위한 핀테크와 국민 대부분이 종사하는 농업관련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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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자신은 지금 희망에 차있다는 얘기를 했다. 지금의 조코위대통령이 너무 자랑스럽다는 말을 했다. 조코위대통령은 스타트업을 믿고 진심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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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벤처스의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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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Wide Asia의 박상훈 님과 OKHOME의 김대현 대표님을 모시고 인도네시아 미니 컨퍼런스를 스얼에서 갖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와주세요.

http://onoffmix.com/event/82359

Written by estima7

2016년 11월 3일 at 9:57 오후

미국의 원격진료키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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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하는구나.. 감탄하면서 본 NBC 나이틀리뉴스 The future of medicine is here now라는 report.

미국의 직장에서는 병원에 가야한다며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지만 워낙 의사를 만나려면 미리 약속을 하고 가야하니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이처럼 큰 회사나 쇼핑몰에 작은 부스를 설치하고 간호사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환자가 오면 이 부스에서 간단한 검사를 하고 의사와 원격으로 연결시켜 진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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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검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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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센터에 있는 의사가 진찰한다. 간호사가 제대로 검사를 해주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해상도 화상컨퍼런스콜로 환자와 대화한다면 실제로 만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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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센터에는 이렇게 각 부스에서 의사들이 원격지에 있는 환자들을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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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Miami Children’s hospital의 MCH Anywhere라는 솔루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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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의 대기업중 75%는 이런 원격진료 옵션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

아니 더 나아가서 어차피 사람들이 아픈 것은 대부분 비슷한 패턴이니 인공지능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처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서 메모.

 

 

Written by estima7

2016년 10월 22일 at 10:41 오후

히라야마상의 일본 스타트업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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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코리아가 매년 개최하는 벤처스포럼 올해 행사에 그야말로 잠깐 다녀왔다. 이틀간 개최하는 행사인데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아쉽게도 2시간 남짓 발표를 듣고 올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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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야후재팬의 벤처캐피털인 YJ캐피털의 히라야마 류CEO의 일본 스타트업 트렌드 발표를 기억해두기 위해 메모삼아 블로그에 남겨본다. (내 후진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디테일은 거의 생략.)

히라야마상은 발표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에게 “일본의 스타트업이야기야 사실 아무도 관심이 없겠지만…”이라고 말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잘 정리된 내용은 쉽게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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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벤처투자는 경제규모에 비해서 상당히 작다. 사실 놀라울 정도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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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금이 늘고 있기는 하다. 이 추세대로라면 일본의 벤처투자금액은 근래 10년간 최고수준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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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누가 VC에 자금을 공급하는가. 다양한 소스가 있다. 일본기업들이 벤처투자에 많이 자금을 대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고 신규펀드에는 보험회사들이 71%나 LP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의 VC펀드에는 정부나 공공자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본은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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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벤처자금은 초기-중기 스타트업으로 들어간다. 우리와는 달리 IPO가 꽤 활발하다는 점도 중요하다. 히라야마상은 일본은 상장요건이 너그러운 편이며 마사즈 등 제2시장도 잘 되어 있어 테크기업들이 IPO에 일찍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실상 “일반인들이 스타트업에 일찍 투자한다”는 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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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기대를 모았던 많은 IPO가 나중에 주가가 떨어져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된 일이 많다는 것이다.

어쨌든 일본에 유니콘스타트업(1조원이상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이 적은 것은 비교적 빨리 IPO를 할 수 있기 때문이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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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절반은 IT테크기업이다. 많은 펀딩을 받은 회사중에 1위는 메루카리로 1천3백억원이상 투자를 받아 일본의 첫번째 유니콘스타트업이 됐다. 메루카리는 요즘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대부분 일본 내수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이라 일본외부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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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M&A가 제법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역시 일본의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별로다. 지난 2년간 1천억원 이상의 M&A딜은 두개가 있고 나머지는 1백억에서 1천억원사이의 딜들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스타트업생태계의 엑싯은 한국과 비교해서 IPO는 활발하나 IPO이후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M&A는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활발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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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야마상은 지금 일본의 스타트업트렌드 첫번째로 핀테크를 꼽았다. 한 1년반전에 그와 이야기할때 “시중에 자금이 넘쳐서 돈을 빌리기 쉬운 일본에서 핀테크가 될리가 없다”라고 했었는데 그동안 입장이 많이 바뀐 것 같다. (히라야마상은 일본은행, 골드만삭스출신의 전 금융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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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꼽은 일본의 주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PFM(개인자산관리), SaaS회계 분야 회사까지 있는 등 꽤 다양하게 많은 스타트업이 나와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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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두번째로 꼽은 중요한 트렌드는 공유경제다. Home Share, 즉 에어비앤비같은 방, 집공유와 우버 같은 Ride Share분야다. 현재 규제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규제완화와 함께 관련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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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꼽은 주요 공유경제 스타트업들이다. 꼼꼼하고 정확한 일본인들의 습성에 자신의 자원을 나눠서 쓰는 공유경제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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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꼽은 트렌드는 AI/IoT다. 일본도 역시 뜨겁다. 앞으로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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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대기업들의 이 분야에서의 움직임에 주목할만하다. 소프트뱅크는 ARM을 인수했고 야후재팬은 IoT플랫폼을 구축중이다. 건설기계장비회사인 코마츠는 건설현장을 IoT와 클라우드기술로 관리하는 스마트컨스트럭션기술을 개발해 제공한다든지 토요타가 인공지능센터를 실리콘밸리에 세우고 테슬라, 우버 등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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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프트뱅크의 페퍼, 아마존의 에코, 그리고 일본기업들이 개발하는 로봇 등이 스타트업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짧은 20분만에 데이터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일본의 스타트업트렌드를 군더더기 없이 설명해서 감탄했다. (항상 엉터리로 발표하는 내 자신을 반성했다.)

일본의 스타트업생태계는 일견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전혀 정부의 입김이 없이 자생적으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얕볼 수 없다. 또 소프트뱅크처럼 도전적인 회사와 토요타, 화낙처럼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세계적인 기업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일본은 아마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차근차근 성장해갈 것이고 계속해서 스타트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한국스타트업들에게도 일본은 현실적으로 많은 기회가 있는 곳이다. 우리 스타트업들이 미국이나 중국시장 못지 않게 일본시장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Written by estima7

2016년 10월 1일 at 4:35 오후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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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들의 힘을 결집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다같이 지혜과 경험을 공유하는 스타트업들의 포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님께 처음 말씀드린 것이 몇달전이었습니다.

그렇게 바람을 잡고 나서 생각해보니 스타트업들이 직접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데 억지로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저는 그냥 뒤에 물러서 있었습니다. 사실 너무너무 바쁘고 리소스도 없는 스타트업들에게 괜한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심 우려도 있었습니다. 김봉진대표님도 그동안 실행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리고 오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리고 많은 스타트업여러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사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스타트업들이 이런 포럼을 만들고 의미있는 활동을 가져간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으로 포럼을 만든 김봉진대표와 야놀자 이수진대표 등 운영위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난 3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맡아 수많은 창업가들 및 정치인, 관료, 대기업, 언론 등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스타트업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는데 현실을 보면 별별 장애물이 다 가로막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하면 할수록 다양한 규제와 기득권자들의 텃세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하기에 이제는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좀 절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뭔가 뭉쳐서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스타트업들도 뭔가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타트업포럼이 오늘 선언문에서 밝힌 것처럼 재벌중심의 경제를 넘어 성장의 새 희망을 찾고, 스타트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며, 합리적 규제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한국에 진정한 기업가정신과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초기 포럼의 운영비는 네이버에서 지원받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예산을 인기협을 통해서 포럼에 지원하는 형태로 하기로 했습니다. 사무국역할을 인기협이 합니다. 포럼이 자리잡을 때까지 저희 스얼도 인기협과 함께 힘껏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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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estima7

2016년 9월 27일 at 6:23 오전

미국조정팀과 일본조정팀의 대결로 본 미국회사경영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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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회사와 미국회사가 로렌스강에서 카누경기를 갖기로 했다. 양팀은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길고 고된 훈련을 했다.

경기당일 일본팀은 미국을 1마일(1.6km)차이로 이겼다. 크게 실망하고 사기가 떨어진 미국팀은 이런 참패를 당한 이유를 조사하기로 했다.

고위경영진으로 구성된 매니지먼트팀이 만들어져 참패원인을 조사하고 적절한 대책을 권고하기로 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일본팀은 8명이 노를 젓고 1명이 타수(steering-키를 조정하는 선수)를 맡은데 반해 미국팀은 8명이 타수를 맡고 1명만 노를 저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미국팀 경영진은 컨설팅회사를 고용해서 거액을 지불하고 그들의 추가의견(second opinion)을 들어보기로 했다.

컨설팅회사는 미국팀이 너무 많은 사람이 타수(steering)를 맡고 있고, 노를 젓는 사람(rowing)은 충분하지 않다는 조언을 했다.

이후 일본팀에게 또 패배당하지 않기 위해서 미국팀의 구조는 완전히 재조정됐다. 4명의 타수 관리자(steering supervisors), 3명의 지역 타수 감독관(area steering superintendents) 그리고 1명의 보조감독 타수매니저(assistant superintendent steering manager)의 구조로 바뀌었다. 그들은 또 새로운 성과평가시스템을 도입해 1명의 노를 젓는 선수가 열심히 하면 그에 상응하는 더 많은 보상(incentive)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조정팀품질제일프로그램(Rowing Team Quality First Program)’으로 명명됐다. 그리고 수차례의 미팅과 저녁식사가 있었으며 공짜펜이 노를 젓는 선수에게 주어졌다. 새로운 노(paddles)와 카누, 기타 장비를 구입하는 것, 그리고 연습하는 만큼 추가 휴가를 주고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에 대한 대한 논의가 있었다.

그 다음해에 열린 경기에서 일본팀은 미국팀을 2마일(3.2km)차로 이겨버렸다. 모욕적인 패배를 당한 미국팀의 경영진은 노를 젓는 선수를 성과가 나쁘다는 이유로 해고했다. 새로운 카누의 개발을 중단했으며 노(paddles)를 팔았다. 그리고 새로운 장비에 대한 투자를 중단했다. 이렇게 해서 남은 돈은 고위경영진에게 보너스로서 지급됐다. 그리고 내년의 조정경기팀은 인도에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했다.

***

일년전에 미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패러디글이다. 워낙 재미있어서 번역해봤다. 누가 썼는지는 모르지만 컨설팅회사에 의존하고, 지나친 구조조정을 일삼고, 자신들의 보너스는 어떤 경우에도 두둑히 챙겨가는 미국회사의 고위경영자들을 놀리려고 쓴 글 같다. 미국회사들이 경영하는 방법에 대해 정곡을 찌른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냥 웃고 넘어갈 내용은 또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여기에는 미국회사가 잘 나가고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비밀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윗글에서 현실과 다른 부분이라고 하면 실제 현장에서는 노를 젓는 사람들을 늘리고 타수를 적정하게 배분하는 방법으로 변경이 이뤄질 것이란 점이다. 그리고 그에 맞게 성공에 기여한 만큼 적정하게 보상체계가 마련될 것이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미국인이 아니더라고 국적을 가리지 않고 훌륭한 선수를 스카우트해올 것이다.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카누와 노 등을 연구해서 구입할 것이다.

그저 성실하게만 게임에 임하는 일본팀은 결국 이런 체계적인 방법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미국팀에게 추월당하고 말 것이다.

올림픽만 봐도 그렇다.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지도부가 미국팀을 이끈다면 지리멸렬할텐데 실제로는 항상 금은동메달을 무더기로 가져가면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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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팀은 어떨까? 그냥 상상해봤는데 팀단장으로 낙하산인사가 떨어진다. 그 사람은 조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다. 그리고 1~2년마다 새로운 낙하산이 오면서 단장이 바뀐다. 타수로 무능력한 사람들이 청탁으로 들어온다. 비싼 장비를 구입했다가 회사감사실의 감사를 받고 문제가 된다. 제일 고생하고 공헌도가 큰 선수들에게 인센티브는 쥐꼬리만하고 김치찌개 회식만 가진다. 그래도 뛰어난 재질을 가지고 노력하는 현장선수들 덕분에 대회에서 중간이나 상위권은 유지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아무 것도 안바뀐다.

대충 이런 상황이지 않을까?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는지도 모르겠다.

Written by estima7

2016년 9월 25일 at 10:21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