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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Sopoong 편 테헤란로펀딩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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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를 소개하는 20번째 테헤란로펀딩클럽을 가졌다. 한상엽대표가 발표했다. 왜 Sopoong인지는 위 사진을 보면 된다. (너무 부르기 어려워서 이하 ‘소풍’)

소풍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와 빠른 성장을 위한 컨설팅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터로 2008년 설립돼 지금까지 국내 44곳, 해외 2곳 등 총 46곳의 소셜벤처에 투자했다. 이들중 국내 기업의 총 기업가치는 6,422억 원으로 투자기업 생존률 87%, 후속투자 유지율 50%에 달한다.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쏘카, 동구밭, H2K, 텀블벅, 자란다 등이 있다. 오늘 찍어둔 사진 위주로 기록위주의 공유.

H2K 투자기업 포트폴리오 공유.

임팩트 투자의 정의.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변화를 만드는 ‘임팩트’도 달성하는 자본투자와 대출을 의미한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꼭 돈을 못벌지는 않는다는 것이 임팩트투자다.

국내 주요 임팩트투자사다. 소풍, D3, 옐로우독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임팩트 펀드가 많이 결성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혁신을 통한 기업적 접근을 수단으로 활용하는 조직”이 소풍이 보는 소셜벤처의 정의다.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소풍을 한 장으로 설명하면 위와 같다.

소풍의 투자 기준.

소풍의 차별화 요소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열심히 초기 소셜벤처를 발굴해 밀착해서 성장을 도와준다.

3개월간 거의 일간 관리를 하고 이후 6개월간에도 계속 만나서 도와준다고 한다.

이런 플로우다.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를 만드는 소보로의 엑셀러레이팅 케이스다.

소풍 엑셀러레이팅의 특징은 피봇, 팀쉽, 데일리 1 on 1이다. 처음 제품개발방향이 안맞으면 방향전환을 도와주고 팀처럼 밀착해서 매일 1대1로 도와준다는 뜻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은데 투자할 팀이 많지 않은 것이 고민이다.

마지막으로 스얼 이기대이사의 사회로 소풍 한상엽대표, 유보미 심사역의 대담이 이어졌다.

한 대표는 “어느 단계의 스타트업이 찾아오는 것이 좋으냐”라는 질문에 “실제로 에스오피오오엔지에서 투자한 기업 중 50%정도가 법인 미설립 단계였다”며 “가설은 있으나 시장에서 제품이 검증되지 않은 극초기 단계의 기업을 선호한다. 아직 명확한 소셜미션이 정립되지 않았더라도 함께 설계해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젠더(성별)관점의 투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는데 유 심사역은 “작년에는 젠더 관점의 투자 리포트를 발행하며 젠더 관점의 투자 현황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좋은 여성 창업가를 만나고 젠더 평등한 관점에서의 투자를 더 많이 실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2018년 상반기부터 젠더 관점을 적용한 투자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 젠더 관점의 투자란 투자자가 젠더 편향적 투자 관행을 인지하고 젠더 평등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에스오피오오엔지가 투자한 팀의 여성 창업가 비율은 33%다.

이상 기억해두기 위해 메모!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16일 at 11:46 오후

버클리 아카데미 위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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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부터 7일까지 지난주는 ‘버클리’로 충만한 일주일이었다. 월화는 버클리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수목금은 버클리VC아카데미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올해를 마감하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나름 대형국제프로젝트였다. 위는 버클리VC아카데미 졸업 기념사진이다.

이 프로젝트는 버클리법대 법과 비즈니스센터 Executive director인 애덤 스털링을 2016년 11월 만났을 때 시작됐다. 버클리 하스 동문이기도한 그를 역시 버클리에서 일하는 노유진님을 통해서 소개를 받아서 토요일에 스얼 사무실에서 만났다. 쾌활하고 스타트업에 대해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애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500스타트업과 함께 진행한다는 버클리VC딜캠프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초기투자자들에게 실리콘밸리식 투자방법을 가르치는 4일짜리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2017년 2월에 내가 직접 가서 들어봤다.

위는 당시 찍었던 사진이다. 왼쪽에 있는 분이 처음 애덤을 내게 소개해준 노유진님이다. 역시 버클리대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내가 직접 이렇게 검증했고 2017년 12월 애덤과 의기투합해서 이틀짜리 프로그램으로 처음 버클리VC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는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일주일간 디캠프에서 진행했다. 블록체인아카데미에는 버클리블록체인 회장으로 유명한 맥스 팡이 와서 기술적인 디테일과 산업에의 적용에 대해서 강연했다.

코인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블록체인에 대한 열기가 식은 상황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기술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열공을 하고 가셨다.

인상적인 참가자는 두바이에서 온 자딥이었다. 인도출신으로 두바이에서 컨설팅회사를 운영하는 변호사인 그는 이 버클리프로그램에 일주일간 참가하기 위해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그가 이번 프로그램의 유일한 비한국인학생이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버클리VC아카데미가 시작됐다. 많은 VC분들이 참석하셨는데 특히 새로 출범한 VC인 TBT파트너스가 회사문을 닫고 6명 전원이 모두 와주셨다. 사진은 인사하는 이람대표.

이밖에도 해시드,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에서 대거 참가해주셨다.

벤처캐피탈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르블랑교수의 강연이 인상적이었다. 벤처캐피탈은 돈뿐만이 아니라 경험과 네트웍을 통한 가치를 스타트업에 더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 아는 얘기같지만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들면서 현실감있고 박진감 있게 이야기해주는 선생님이라고 할까.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셨다. 첫날 강의를 마치고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싶다며 9호선+공항철도로 홍콩으로 바쁘게 가셨다.

감사하게도 한국벤처투자(KVIC) 용윤중본부장이 오셔서 강연해주셨다. KVIC은 한국VC의 젖줄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다. 윤본부장은 실리콘밸리의 KVIC사무소를 만들고 5년간 일한 경험에서 나온 한국과 미국VC생태계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마지막에는 한국VC를 위해 이런 조언을 해줬다.

-스타트업에 더 집중하라.
-LP보다 스타트업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시스템적인 분석을 하고 데이터를 모아라.
-목소리를 내라.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이야기해라. 오피니언리더가 되라.

애덤은 본인의 가상 스타트업 Hairbnb(모발이 나게 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사례를 통해 Convertible Note를 통해 Discount rate, Valuation Cap을 정하고 신속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스터디파이의 김태우대표가 와서 5분동안 회사소개 피칭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그리고 그룹별로 나눠서 각자 스타트업(스터디파이), 투자자로서 투자협상을 하는 연습을 했다. 

이 모의투자세션은 애덤과 같이 방한한 버클리 비즈니스와 법센터 데보라 강이 진행했다.

초청강연도 많았다. 이것은 파이어사이드챗.

세마트랜스링크 김범수 파트너, 충남대 신영근 교수, 500스타트업 임정민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두나무파트너스 이강준대표, 해시드 알렉스 신 등 많은 외부스피커가 오셔서 인사이트를 더해줬다. 애덤은 초청연사들의 높은 수준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정가는 버클리VC아카데미 2000불, 블록체인아카데미 1500불이었다. 버클리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3분지 1 정도밖에 안되는 가격이었지만 한국실정에는 상당히 비싼 코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해서 열공해주신 참가자여러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끝없는 에너지로 쉬지 않고 강연과 패널사회를 본 애덤 스털링과 전체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보라 강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직접 수업도 듣고 전체 행사도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스얼의 매니저들, 뒤에서 이것저것 세심하게 챙겨주신 이기대이사님의 노고가 아니었으면 마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전체 프로젝트 진행 실무를 맡아서 꼼꼼하게 마무리해준 정다연 매니저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멋진 디캠프 6층 공간을 내주셔서 많은 분들이 훌륭한 배움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Go Bears!~

***

“실리콘밸리 투자 전략 배운다” 버클리VC아카데미 – 벤처스퀘어

벤처스퀘어 주승호기자가 이번 VC아카데미를 소개한 기사를 써주셨다. 감사드립니다!

Berkeley Center’s Adam Sterling on future of VCs, startup ecosystem 

코리아헤럴드 박가영기자가 애덤 스털링을 인터뷰하고 기사를 써주셨다. 역시 감사드립니다!

3년간 블록체인 설파한 버클리 교수…2019년 전망 들어보니 

블록인프레스 김지윤기자의 맥스 팽 인터뷰 기사. 감사합니다.

Written by estima7

2018년 12월 12일 at 11: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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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C 어워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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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C어워드행사에 처음으로 참석

지난 12월 5일 KVIC 모태펀드가 주최하는 한국VC어워드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보다.

상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처음 참석해서 느낀 아쉬운 점 몇가지를 메모해 두고 싶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VC들이 다 모여서 상을 받는 자리인데요. VC이외에는 온 사람들이 거의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시상 내역에 대한 보도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VC업계 분들을 위한 내부 잔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상은 많았는데 무엇이 최고상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문외한인 저에게는 그랬습니다. 이왕 시상을 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와 VC회사를 뽑아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상은 많은데 각 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비업계인도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축하공연, 축사 이후에 바로 시상이 진행되고 이후 식사를 하는 순서였는데요. 이왕이면 올해의 VC트렌드는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키노트 강연 같은 것이 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수상한 VC중에서 투자철학이 무엇이고 어떻게 성공을 거두었는지에 대한 강연 같은 것이 있으면 다같이 많이 배웠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태펀드입장에서도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리뷰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스타트업들이 회사소개 발표를 해주는 것도 좋았을텐데 싶었습니다. 해외VC들이 매년 하는 애뉴얼미팅처럼 한해의 성과도 듣고 새로운 트렌드도 배울 수 있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VC들이 투자한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같이 와서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았을텐데요. 이번에 많은 VC들이 상을 받는데 일등 공헌을 한 블루홀스튜디오 장병규 대표가 안오셔서 아쉬웠고요. 펄어비스, 카버코리아 등도 와계셔서 성공담을 이야기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빅히트만 오셨더라고요.

시상한 VC분들이 모두 대단한 분인 것은 많지만 대중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분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존 도어, 마크 앤드리슨, 벤 호로비츠, 빌 걸리 같이 창업자들에게 유명한 VC들이 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트업창업자들이 이 VC나 대표분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거의 모를 겁니다. 이 분들이 좀 더 활발하게 투자철학을 창업생태계에 설파하시고, 대중적으로도 홍보를 많이 하셔서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VC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시상식은 너무 모태펀드 위주, LP의 입장에서의 시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자의 입장에서 볼 때 최고의 VC가 누구인지, 누구에게 투자받으면 내 회사가 가장 잘 성장할 수 있겠는지 알 수 있는 시상 내용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이 틀릴 수 있지만 그래도 메모해 두고 싶어서 블로그에 적어 둡니다. 

Written by estima7

2018년 12월 8일 at 11: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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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에 벤처캐피탈이 시너지를 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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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크게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의 벤처투자액은 215백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이같은 투자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추경예산 8천억원의 모태펀드 추가 투입으로 수많은 벤처펀드가 결성되서 내년도 벤처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변화 속도 이상으로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스타트업생태계가 빨리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4 1조가치가 넘는 유니콘스타트업이 전세계에 1백개정도였는데 지금은 230여개가 됐다. 그중 절반은 미국에, 그리고 4분의 1 중국에 있다. 한국의 유니콘스타트업은 2014 쿠팡, 옐로모바일이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하나 아쉬운 점은 한국에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스타트업이 적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라이드쉐어링, IoT, 로봇 등과 관련된 소위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의 절대 숫자가 부족하다. 이런 기술을 가진 이공계 대학 인재, 연구원, 대기업 엔지니어들이 활발하게 창업에 도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과도한 규제 등 여러가지 요인이 지적되고 있지만 이런 분야에 대해 과감한 투자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VC주도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이 많아지게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VC생태계가 변화해 나갔으면 하는 방향에 대해서 적어본다.

우선 스타트업에 돈만 투자해 주는 것이 아니고 차별화된 가치를 주는 VC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좋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명문VC들도 각자 자기들이 있는 가치를 창업자들에게 제시하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가치를 만들기 위해 VC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인맥을 쌓는 등 노력한다. 내가 만난 많은 실리콘밸리VC들은 기본적으로 열린 사고와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런 자산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선을 소개해주거나 추가투자를 받을 있도록 연결해주고, 심지어는 M&A딜까지 VC들이 만들어낸다. 반면 한국의 창업자들은 아직도 VC 돈만 투자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는 이런 인식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VC세계로 들어왔으면 싶다. 실리콘밸리에서 보면 성공한 창업가출신으로 VC 변신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페이팔을 창업한 피터 틸부터 앤드리슨호로비츠의 마크 앤드리슨, 호로비츠 같은 사람들이다. 애플, 구글 같은 회사에서 임원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뒤에 VC 변신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산업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VC 된다면 스타트업의 성장과정과 창업자의 입장을 이해하며 투자후 도와줄 있다반면 한국VC 창업이나 산업계 경험이 있는 심사역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창업해서 엑싯을 경험이 있는 분들이 파트너로 포진하고 있는 본엔젤스 같은 회사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 (모태펀드나 성장금융 같은 LP들이 몇년이상의 투자경력이 있는 심사역을 펀드매니저로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산업경험이 있는 심사역을 뽑기 어렵다는 얘기도 들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VC업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이런 조항도 좀 완화됐으면 한다.)

안정적인 수익율을 찾아 클럽딜을 추구하기보다 벤처캐피탈의 본질인 고위험 고수익의 딜에 과감하게 베팅해 수익을 올리는 VC 많아졌으면 한다. 남들이 절대 안될 같다고 생각하는 미친 아이디어에서 대박이 나올 있다. 유행을 쫓아 다같이 공평하게 나눠서 투자하는 것보다는 변화의 길목이 어디인지 미리 내다보고 남들보다 먼저 과감하게 투자하는 눈밝은 VC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모르는 타인의 침대에서 어떻게 자냐?” 황당한 아이디어 취급을 받았던 초기 에어비앤비에 세콰이어캐피탈의 그레그 맥커두는 58만불을 과감하게 투자했다. 이베이에 일찍 투자해 성공을 거둔 그는 남는 유휴공간도 거래할 있는 마켓플레이스가 나올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마침 눈에 뜨인 에어비앤비에 과감히 투자했고 세콰이어캐피탈의 에어비앤비 투자 지분은 지금 5~6조원 가치가 됐다.

한국의 VC들이 글로벌화가 됐으면 한다. VC 국내스타트업에만 투자해서는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 글로벌한 기술 트렌드를 깊이 있게 알기도 어렵고 해외 VC 공동투자를 하면서 인맥을 쌓기도 힘들다. 그러다 보니 포트폴리오회사가 해외진출을 하거나 해외투자를 필요로 때도 적절한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 반면 실리콘밸리출신으로 한국의 스타트업투자에 적극적인 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는 매년 알토스 코리아펀드의 해외LP들을 서울로 초청해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추가 투자를 권유한다. 쿠팡이 세콰이아캐피탈의 투자를 받고, 비바리퍼블리카가 페이팔에게 추가투자를 받는데 이런 김대표의 글로벌 인맥이 도움이 된 것은 물론이다.

조급하게 투자금 회수를 요구하기 보다는 투자스타트업이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인내력을 가지고 기다려주는 VC 많아졌으면 한다. 해외에 비해 우리 펀드의 수명이 짧아서 그렇기는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들었다.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들어서기 전에 투자를 회수해서 조로하게 만들기 보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인내력을 가지고 성장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고 도와주는 VC 됐으면 한다.

초기단계나 시리즈A보다 시리즈 B, C, D… 단계에서 수백, 수천억원을 투자할 있을 정도로 국내 VC들의 투자여력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국내VC들에게 받을 있는 투자자금은 200억원정도가 한계인 같다 불평하는 창업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글로벌한 스타트업투자생태계가 점점 거대자본이 주도하는쩐의 전쟁 되고 있는 만큼 국내VC들의 펀드규모도 커져야 한다. 4차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1000억불, 즉 100조원이 넘는 규모다. 한번에 수천억에서 1조원까지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회사 등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 VC들의 투자사이즈도 글로벌수준으로 커져야 한다.

이런 변화들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현재 펀드조성을 공공자금에 의존하는 국내 VC생태계의 체질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다행히 한국스타트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LP 있는 국내외 대기업, 펀드 등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민간LP 확보해 펀드를 만들고, 훌륭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도와줘 창업자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VC들이 앞으로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필자가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도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같은 유니콘스타트업을 직접 키워내고 수많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장병규 위원장은 “성장기에 접어든 스타트업에 큰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의 VC투자생태계가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혁신스타트업을 쭉쭉 밀어줄 수 있도록 역시 혁신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해 본다.

/벤처캐피탈협회가 발행하는 벤처캐피탈뉴스레터 1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Written by estima7

2017년 11월 18일 at 9:04 오후

본엔젤스 같은 VC가 더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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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난 3년여동안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를 지켜보면서 나름 내린 결론이 있다. 스타트업생태계를 활성화해서 좋은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게 하고, 특히 그 스타트업들이 큰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벤처캐피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성이 있는 좋은 스타트업을 일찍 찾아내서 투자해주고 성장과정에서 값진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성장단계에 맞는  자금을 적절히 펀딩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투자가들이다. 일생을 걸고 뭔가에 도전하는 창업가들 못지 않게 위험을 감수하며 함께 투자해주는 사람들이다. 이런 VC들의 존재가 정부지원보다 휠씬 중요하다.

실리콘밸리는 처음에 미국정부가 한국전쟁이후 국방프로젝트를 많이 주고 NASA가 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성장은 페어차일드반도체 같은 벤처를 시작한 창업가들과 그 창업가들에게 돈을 투자해준 VC들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이어진 애플컴퓨터의 창업과 IPO, 넷스케이프, 야후, 시스코, 구글, 페이스북 등의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비범한 창업가들과 투자자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좋은 벤처캐피털을 창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테헤란로펀딩클럽이란 행사를 올해초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대표, 캡스톤벤처스 송은강대표, 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대표, 케이큐브벤처스 유승운대표, 정신아상무를 모셨다. 5번째 행사에는 특별히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일본의 글로벌브레인 스즈키 파트너를 모셨다. 매회 이 행사의 PM인 이유진 매니저가 거의 녹취록에 가까운 자세한 후기포스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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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렇지만 특히 지난주 수요일 모신 본엔젤스 강석흔 대표의 펀딩클럽 발표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본엔젤스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나온 강대표는 30분 발표시간이 짧으면 시간을 더 쓰셔도 된다고 했더니 1시간을 꽉 채워서 발표하셨다. (그나마 빨리 끝내달라고 신호를 보내서 한시간만에 끝낸 것이다…)

아래는 강석흔 대표의 강연과 Q&A에서 내가 해둔 메모다. 기억해두고자 블로그에도 적어둔다. 괄호안은 내 생각 메모다. (아래 삽입한 슬라이드들은 강석흔대표의 발표자료에서 인용했다.)

***

우리도 스타트업이다. 투자벤처라고 있다. 우리도 계속 도전한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데 많은 경우 VC 창업자다. 독립해서 자신의 펀드를 만들고 비즈니스로 성립시키기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다. 자신의 투자철학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본엔젤스 탄생의 의미는 수요자(창업자)관점의 자금 공급을 하는 VC 탄생이라는 점이다.

예전에 초기투자를 한다고 하면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버냐. 자선사업하는 아니냐 얘기를 들었다. 그런 말이 듣기 싫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기가 생겼다.

우리의 철학과 비전은 “PaceMaker”.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같이 뛰어주며 도와준다는 것이다. 지금 VC자금은 넘쳐난다. 돈은 범용재다. 돈이상의 가치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자는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에서 같이 뛸 동반자를 구하는 마음으로 VC를 선택해야 한다. 돈만 보고 선택하면 안된다. 그 VC가 돈 말고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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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팀은 거의 창업경험과 개발경험을 가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너 9명이 거의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경험후 창업했다. 그래서 창업자들의 마음을 안다. 마크테토는 우리에게 글로벌시각 다양성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투자한 회사의 창업자가 엑싯을 하고 파트너로 조인한 경우도 3명이나 된다.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얘기다. 실리콘밸리는 투자파트너로 창업자출신이 많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창업경험보다는 금융계출신이 많다. 창업자출신과 금융계출신이 적절히 조화롭게 섞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이 SW개발자출신이거나 이공계다. 심사역도 모두 그렇다.

엄청나게 비싼 사람들을 파트너로 모아놓았다. 그런데 월급을 주지 않는다. 무임금 노동이다. 어차피 대부분 수백억 자산가인 사람들이다. 돈으로 동기부여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파트너가 자신의 돈을 본엔젤스펀드에 투자한 LP이기도 하다. ( 부분에서 놀랐다. VC LP(Limited Partner)에게 자금을 투자받아서 펀드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펀드운용수수료로 2%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운용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벤처파트너들이 월급을 받아가도 당연한데 본엔젤스는 안받아간다고 한다. 그만큼 본엔젤스의 운영비용을 가볍게 하고 투자한다는 뜻 같다. 물론 안받아도 될만한 분들이니 그렇게 했을 것이지만 대단하다. LP입장에서도 더 신뢰가 갈 것 같다.)

수요일 오전에 파트너 9명이 모두 모여서 회의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다 화상으로라도 참가한다. 자신이 가져온 투자딜을 가지고 발제를 하고 격한 토론을 한다. 모든 파트너가 동등하다. 얼굴마담으로 이름만 올려놓은 사람은 없다. 수요회의를 하고 나면 엄청나게 배운다. 한권을 읽은 느낌이다.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이 자신의 시각을 거침없이 나누기 때문이다. ( 회의를 언제 기회가 되면 참관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본엔젤스에서 투자를 경험한 파트너분들이 나중에 나가서 자신의 창투사를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본엔젤스는 성공한 분들이 스타트업투자자로 변신하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학교역할도 한다. M&A 회사를 매각한 창업가가 있으면 내가 조용히 연락해서 만난다. 그래서 본엔젤스 LP 들어도록 유도한다. 권도균대표님 많은 유명한 분들이 LP 참여하고 계시다. (엑싯해서 돈을 버신 분들중에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못하겠다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는 정말 본엔젤스가 ‘학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 정말 귀중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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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아이디어가 안되는지 비판하는 것보다 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기업에 가면안되는 이유전문가가 득시글하다. 위대한 혁신일수록 소위똘끼 강하다. 이런 똘끼를 통역해서 투자심사를 해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자가 너무 똑똑하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그래야 이노베이션을 겸허하게 받아줄 있다. (어떤 스타트업의 사업제안서에 대해 사정이 안맞아 어쩔 수 없이 많이 거절을 하지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혁신’을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말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겸손한 자세.)

우리는 펀드가 하나다. 이노베이션을 가장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VC펀드다. 대한민국VC 아마 유일하게 정부자금 없이 완전 민간자금으로 운영되는 펀드다. 그래서 꼬리표가 없다. 많은 펀드가 ‘4차산업혁명펀드‘, ‘청년창업펀드같은 이름이 달려있다. 그것 자체가 꼬리표다. 3년이내 창업기업, 무슨 무슨 분야만 투자해야하는 식으로 제한되어 있다. 공공자금을 받은 VC 경우는 국민의 세금으로 펀드를 운용한다는 딜레머가 있다. 돈을 날리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업의 본질은 Risk taking이다. 위험을 두려워하면서 투자하면 안된다. 우리는 그런 꼬리표가 없기 때문에 눈치안보고 자신있게 투자한다. 신속한 실무가 가능하고 본질에 집중한다. 우리는 의전을 싫어한다.

투자를 하고 나서도 우리는 창업자들에게 값진 조언이 가능하다. 창업을 하고 수백명이상의 회사로 키우고 엑싯을 해본 사람들이 파트너로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투자한 창업자 3명이 나중에 파트너로 컴백해 참여했다. 투자한 창업자 7명이 LP로 컴백 참여했다. 이렇게 순환생태계 모형을 실현하고 있다.

새로운 LP 지평을 열고 있다. 많은 대기업들이 우리 펀드에 투자하면서 LP 처음 들어오고 있다. 우리는 이런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을 만나고 새로운 성장동력 엔진, 수익원 엔진을 찾을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해서 스타트업투자의 가치를 알게 되면 다른 VC LP 들어가게 것이다. 그리고 대기업이 이렇게 해서 스타트업을 알게 되면 M&A 이어질 확률도 커진다. 이렇게 스타트업생태계에 공헌한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알도록 도와주는 것, 정말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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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창업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쌓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렇게 해서 창업자들에게 최우선 선택을 받는 VC 되고 싶다. VC로서 우리도 계속해서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번 변화발전하지 않으면 다음번 펀딩을 기약할 없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창업자들사이에서 인정받는 VC가 되고 싶다는 얘기다. 이렇게 좋은 평판을 쌓으면 자연스럽게 한국의 창업자들이 가장 투자받고 싶어하는 VC가 될 것이다.)

글로벌투자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장에 관심이 많다. 해외의 한국계인재를 허브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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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14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평균 2개씩 투자한다. 그중 11 회사가 M&A됐다. 보통 콜드메일로 일년에 1천개정도 들어온다. 그외 네트워크로 소개받아 검토하는 해서 연간 2천개쯤 본다. 전체 보는 것중 1% 투자하는 셈이다. ( 이것이 현실이다. VC에게 투자받는 것은 진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셈이다.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계속 사업모델과 발표내용을 개선해가며 시도해봐야 한다.)

-(대학생들에게 창업을 권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바로 창업하지 말고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다녀보라고 한다. 좋은 스타트업을 어떻게 찾냐고? VC 투자한 스타트업을 우선적으로 보라고 한다.

-(스타트업생태계가 잘되기 위해서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나.) 규제를 없애줘야 한다. P2P대출업체인 테라펀딩에 투자했는데 당시에 모태펀드에 금융업에 투자하면 안된다는 조항이 있어서 다들 눈치보던 때가 있었다. 모든 것이 융합되는 시대에 의미 없는 규제인데 그것 때문에 투자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또 큰 펀드를 굴리는 VC가 초기투자를 직접 하기 어려우니 작은 VC에 출자를 해서 초기 간접 투자를 하기를 원할 수 있는데 그것도 한국에서는 금지되어 있다. 반면 한국VC가 해외VC에 투자하는 것은 가능하다. 역차별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모태펀드로 돈을 받은 한국VC들이 서로 펀드돌리기를 하는 것을 막기위해서라고 들었는데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

한국의 벤처투자생태계가 민간주도의 자생적인 생태계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업가중심의 민간 VC가 많이 나오고 또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 본엔젤스 같은 VC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본엔젤스도 이런 철학에 맞는 투자로 향후 높은 수익률을 올려서 투자모델을 증명하고 더 많은 자금을 끌여들여 펀드사이즈를 키우고 글로벌한 VC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Written by estima7

2017년 4월 16일 at 6:01 오후

투자받을때 기억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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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에서 Qeexo(킥소) 이상원대표가 소개한 스타트업이 투자받을때 주의해야 할 할 3가지 내용. 본인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행착오를 거쳐서 느낀 것이라고. 이대표의 발표내용에 내 생각을 곁들여서 메모.

“May take longer than you think”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정말 그렇다. 그런데 많은 스타트업CEO들은 투자피칭을 시작하면서 투자받는 것을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VC를 처음 만나서 아무리 빨리 딜이 이뤄져도 3개월에서 4개월은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딜 진행이 잘 되는 것 같아도 막판에 어그러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운영 자금이 최소한 6개월에서 9개월정도 남아있는 시점에서 펀드레이징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미리미리 준비하라.

“Interest” is NOT “Demand”.

어떤 VC는 스타트업의 발표를 보고 냉혹하게 “이 사업은 안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VC는 데모를 보고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흥미와 관심(Interest)을 보이는 것과 당신의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구체적인 요구(Demand)를 하는 것은 다르다는 얘기다.

그런데 많은 초보 스타트업CEO들이 여기서 착각을 한다. VC가 조금만 호의적으로 대하거나 흥미를 보여주면 “아 이제 투자받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들뜨게 된다. 더 이상 노력을 하지 않게 된다. 사실은 더 많이 VC를 만나서 이런 흥미를 더 끌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투자요구를 끌어내야하는데 그것을 못하게 된다.

VC를 많이 만나보지 못한 초보 창업자는 누군가의 호의에 감동을 받고 착각을 하게 된다. VC는 투자할 생각은 없으나 제품이나 사업모델에 흥미가 있어서, 아니면 원래 친절한 편이라 잘 대해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투자까지 이어지는 것은 다른 얘기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VC가 좋아하더라도 다른 파트너의 동의까지 얻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딜이 어그러지는 경우도 있다. 냉정해야 한다.

“It’s not done until you see the money in the bank.”
“돈이 통장에 들어오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다. 다 됐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사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투자회사에서 갑자기 고위임원이 틀어버려서 망연자실해 하는 경우도 봤다. 투자하기로 한 대기업이 마지막에 투자계약서에 갑자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독소조항을 넣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딜을 깨버린 경우도 봤다. 돈이 통장에 들어와야 딜이 완료된 것이다.

***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투자피칭은 감정이 무뎌질 때까지 계속하고 거절하는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꼼꼼히 받아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 거절당했다고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처음에는 지인이나 멘토, 어드바이저의 소개를 받아서 자신에게 투자 안할 것 같은 (다른 분야의) VC들을 (연습삼아) 먼저 만나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그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발표내용을 보완한 뒤 진짜 투자를 받기를 원하는 중요한 VC를 만나는 것이 좋다. (몇년전 내가 아는 스타트업을 KTB이호찬대표에게 먼저 보내서 이런 피드백을 받게 한 일이 있다.)

이상 킥소 이상원대표, KTB실리콘밸리 이호찬대표 등 에게 듣고 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짬뽕한 메모를 써봤다. 나는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지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제품과 서비스가 뛰어나다고 반드시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창업자들의 강한 멘탈과 주위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발표내용을 개선해 가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자신감에 차 있는 것도 필요하지만 남의 말을 안 듣는 것은 곤란하다.

어쨌든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자본 싸움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VC에게 투자를 잘 받는 것은 스타트업창업자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다. 겨울이 오고 있다지만 좋은 제품을 가진 스타트업창업자들은 어려움을 다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Written by estima7

2016년 4월 17일 at 10: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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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스타트업의 불모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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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스타트업의 불모지인가. 전세계에 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본은 아직도 도요타, 소니, 캐논 같은 대기업의 나라이며 요즘은 청년층 취업이 잘 되서 젊은이들의 창업의지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구글이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아시아에 처음으로 캠퍼스서울을 개소할 때 “왜 일본에 먼저 내지 않았느냐”고 구글 관계자에게 물어본 일이 있다. 그러자 “일본의 스타트업 열기가 그렇게 뜨겁지 않아서 그렇다”는 대답을 들은 일도 있다. 일본도 한국 못지 않게 규제가 엄격해서 일반 자가용을 가지고 택시영업을 하는 우버X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핀테크도 일본은 무풍지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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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스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스타트업축제다. 지난 3월23일 처음으로 파이오니어스 아시아행사가 도쿄에서 열렸다. 비엔나시 부시장과 파이오니어스 CEO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닛케이신문 주최로 열린 행사라 그런지 일본의 큰 대기업들이 대거 스폰서로 나섰다.

그런데 내가 지난 3월말 도쿄에서 열린 ‘파이오니어스 아시아’라는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다녀오면서 일본도 더 이상 스타트업 열풍의 예외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다음은 일본의 스타트업 업계의 최근 변화에 대해 내가 느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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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본열도에도 핀테크열풍이 상륙했다. 한국보다 정확히 일년이 늦었지만 그 열기는 한국 못지 않다. 지난해말부터 핀테크혁명에 대해 보도해 온 일본최대의 경제신문인 닛케이신문은 3월 닛케이핀테크라는 온라인전문지를 창간했다. 컨퍼런스참관권을 포함한 일년구독료가 48만6천엔, 즉 5백만원에 달한다. 경제주간지마다 핀테크특집을 커버스토리로 올리고 있다. 서점에 가보니 ‘핀테크혁명, 드디어 일본 상륙’이란 제목의 책이 맨앞에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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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융1번지라고 할 수 있는 마루노우치 도쿄은행협회빌딩에는 지난 2월1일 피노라보(FinoLab)라는 곳이 생겼다. 미츠비시도쿄UFJ은행, 미츠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일본의 3대메가뱅크본점이 있는 이 거리에 핀테크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우선 16팀의 일본 유망 핀테크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일본최대의 광고대행사인 덴츠가 운영하는 이 핀테크육성센터에는 매일처럼 전국의 금융관계자가 찾아온다. 일본의 3대메가뱅크와 전국의 지방은행들은 핀테크관련조직을 신설하거나 기존 조직에서 핀테크 연구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8일에는 KTB솔루션 등이 한국에서 참가한 코리안핀테크데모데이라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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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리에는 일본의 3대 메가뱅크가 모두 투자했다.

일본에는 이미 사업이 상당한 궤도에 오른 핀테크스타트업도 많다. 개인자산관리분야에는 머니포워드와 머니트리가 유명하다. 머니포워드는 350만명, 머니트리는 1백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들은 모든 은행과 신용카드들의 사용내역을 자동으로 연결해 분석해 주는 일종의 온라인가계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에 대응되는 일본의 금융기관은 약 2600개사로 거의 모든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에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놀랍게도 머니트리의 경우 호주인인 폴 채프먼CEO를 비롯해 직원의 절반이 외국인일 정도로 국제화된 팀이다. 머니트리는 일본의 3대메가뱅크계열 벤처캐피털에서 모두 투자받았다.

한국의 경우 보안문제 등의 우려로 금융기관이 외부스타트업이 고객데이터를 긁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가계부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프리(Freee)라는 핀테크회사는 클라우드회계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소규모기업이 엑셀 등을 쓰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회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벌써 50만명의 비즈니스가 쓰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에는 원하면 회사의 재무데이터를 외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해 일본의 지방은행인 기타구니은행은 복잡한 대출심사과정 없이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대출을 해줄 수 있게 됐다.

또 아마존재팬은 쇼핑몰 입점상인에게 복잡한 심사절차없이 현금흐름과 성장성 등을 보고 바로 대출해주는 아마존렌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못지 않게 지극히 보수적으로 알려진 일본의 금융업계에서 이미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스타트업이 나오고 있고 금융기관들과 폭넓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왔다. 공인인증서, 액티브X 등을 사용해야만 하는 규제 때문에 갈라파고스화된 한국의 금융업계와 달리 일본만 해도 금융IT환경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고 있고 글로벌회사들이 들어와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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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내가 변화를 느낀 것은 실력있는 일본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부상이다. 내가 참석한 파이오니어스아시아 컨퍼런스의 최종결선에서 우승한 휠(WHILL)은 이 행사에서 만난 수많은 일본의 하드웨어스타트업중 하나였다. 이 회사는 기존의 사용하기 불편하고 디자인도 흉한 휠체어를 대폭 개선한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개발했다. 미래형 디자인에 스마트폰앱을 이용해서 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심지어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운전으로 가는 기능까지 있다.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얼마전 FDA승인을 받고 전세계로 판로를 개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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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상적으로 본 것은 이 회사의 창업자 3명이다. 자동차회사인 닛산, 전자회사인 소니, 카메라-의료기기회사인 올림퍼스 출신의 30대 엔지니어 3명이 의기투합해서 창업했다. 각각 자동차, 카메라, 의료기기 엔지니어가 모인 것으로 스마트 휠체어를 만들기 위한 이상적인 조합이었다. 이들을 보니 대기업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던 일본의 엔지니어들이 이제 스타트업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장인정신을 가진 일본의 엔지니어들이 스타트업으로 가면 어떻게 될까.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만난 본엔젤스 김범석 일본지사장은 “시부야에 가보면 낡은 빌딩들 구석구석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독특한 제품을 개발하는 일본의 창업자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느낀 것은 일본 대기업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는 정부의 거창한 창업지원정책이나 멋진 창업지원공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많은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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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습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모닝피치라는 행사다. 도쿄 신주쿠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두시간동안 열리는 이 행사는 스타트업 4~5팀이 발표하고 대기업이나 벤처캐피털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4월 첫째주에 열린 모닝피치는 144회째로 핀테크특집이었다. 3년동안 꾸준히 운영된 것이다. 150명이 참석할 수 있는데 매번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일찍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커피는 커녕 물 한잔 주지 않는데도 대기업관계자들이 꽉꽉 들이차서 스타트업의 발표에 귀를 기울기고, 열심히 질문하고, 끝나고 명함을 교환하고 돌아간다. 정부의 입김 없이 완전히 민간기업중심으로 이런 행사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밖에 글로벌하게 투자하는 일부 일본VC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DG벤처스의 다카히로상은 요즘 폴란드에 자주 출장을 다닌다고 했다. 폴란드에 좋은 스타트업이 많다는 것이다. “펀드에 지역제한이 있지 않느냐. 해외에 그렇게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외부출자를 받지 않은 DG그룹 자체 펀드로 투자하기 때문에 괜찮다. 좋은 회사라면 세계 어디라도 투자할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DG그룹은 가가쿠닷컴의 모회사로 MIT미디어랩 디렉터인 조이 이토가 창업자중 한명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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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유리모토CEO에게 인사하러 들른 시부야의 글로벌브레인 사무실에서 투자기업 포트폴리오를 보니 MIT의 인공지능로봇 스타트업 Jibo라든지 스마트도어락 회사인 샌프란시스코의 오거스트 같은 유명회사들의 이름도 보였다. 물론 비트파인더, 팀블라인드 등 한국스타트업에도 많이 투자했다.

***

이처럼 조용히 내실있게 성장하는 일본의 스타트업들을 보면서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꼈다. 일본은 적어도 역량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가 되어 있는 나라다. 게다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내수시장도 있다. 일본의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인인재들도 많다. 일본의 스타트업생태계는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일본기업들이 내향적이며 글로벌행사에 나와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잘 하지 않으니 잘 보이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부가 대대적인 ‘창조경제’ 드라이브를 펼치는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는 일견 활발해 보인다. 잘 꾸며진 큰 규모의 스타트업지원센터들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지만 헤이딜러, 콜버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아직 시대착오적인 규제는 여전하다. 한국인들로만 이뤄진 스타트업들은 다양성이 부족하다. 높은 기술과 자본이 필요한 하드웨어분야에서의 창업과 성공사례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한국대기업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이제 시작이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고, 대기업 등 민간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와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생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한국일보에 기고했던 글을 보완했습니다.

Written by estima7

2016년 4월 10일 at 10:14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