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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책 읽기 : 스티브 잡스 전기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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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권의 책을 읽는데 활용한 4개의 기기.

발매되자마자 바로 샀지만 그동안 바빠서 읽지 못했던 스티브 잡스 전기를 요며칠 집중해서 완독했다. 재미도 있지만 많은 배움과 교훈을 얻었고 그리고 스티브 잡스라는 한 인간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이번에 완전한 디지털형 독서를 했다. 사실 서점에 가볼 일이 없어서 스티브 잡스 전기를 종이책으로는 구경도 못했다. (얼마나 두꺼운 책인지 실제로 보지를 못해서 감이 오지 않는다.)

클릭 한두번으로 책을 구입해 30%는 오디오북으로, 40%는 킨들로, 20%는 아이패드로, 20%는 아이폰으로 이리저리 상황에 따라 여러 스크린을 건너 뛰어가면서, 혹은 들으면서 책의 내용을 흡수했다. 간단히 내가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었는지를 공유한다.

우선 아마존 킨들스토어에서 전자책으로 구입했다. 킨들버전은 16.99불이다. (하드커버는 정가는 35불, 아마존할인가격은 17.88불이다.) 킨들로 한번만 책을 구입하면 내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킨들에서 모두 읽을 수 있다. 킨들앱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폰에서 실행한 스티브잡스오디오북버전. 섹션하나하나가 각각 3~15분짜리 챕터로 쪼개져 있다.

그리고 Audible.com에서 오디오북버전의 스티브잡스 전기를 따로 구매했다. 나는 월 14.95불의 오더블리스너멤버쉽에 가입해있기 때문에 아무 책이나 한달에 한권씩 정가에 상관없이 살 수 있다.  25시간분량의 완전판오디오북(Unabridged)정가가 35불인데 15불에 구입한 셈이다. 이미 전자책을 샀는데 오디오북버전을 따로 또 구입한 이유는 워낙 내용이 방대한 책이어서 운전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병행해서 들으려고 한 것이다. (또 영어로 된 긴 문장을 읽기에 좀 지치고 피곤할 때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내용이 좀 쉽게 들어오기도 한다.) 구매한 오디오북은 아이튠스를 통해 아이폰으로 다운로드받아서 듣는다.

그래서 출퇴근 운전을 할때는 아이폰을 연결해서 오디오북으로 듣고 집에 오면 주로 킨들로 읽었다. 운동하면서는 오디오북으로 들었지만 내용이 좀 복잡해서 따라가기가 힘들때는 아이패드 킨들앱으로 문자를 크게 키워서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텍스트를 따라 읽기도 했다.

아이폰 킨들앱. 단어를 터치하면 바로 단어뜻이 나타난다.

침대에 누웠을때 자기 직전이나 일어나서 몇개의 섹션을 아이폰 킨들앱으로 따라가면서 읽기도 했다. 사실은 이리저리 기기를 건너뛰면서 읽을 때는 서로 Sync가 잘 되어야 하는데 내 아마존계정에 문제가 있는지 썩 잘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읽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가끔은 Kindle for Mac을 이용해 읽기도 했는데 이 경우는 무엇보다 책내용을 검색해볼때 편리했다.

킨들의 경우는 터치스크린이 아니기 때문에 커서를 움직여 단어위에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단어사전이 나타난다.

하지만 읽으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기기는 킨들(79불버전)과 아이폰4였던 것 같다. 우선 킨들은 정말 가볍고 눈에 피로가 덜해서 만족스러웠다. 워낙 가볍기 때문에 한손으로 들고 봐도 전혀 부담이 없고 앉아있던 누워있던 어떤 자세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었다. (킨들3 간단한 사용기 참조)

아이폰4의 경우는 레티나디스플레이의 선명도 덕분에 우선 책읽기에 좋고 조명이 필요없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잠시 자투리독서를 하기에 좋았다.

Kindle for Mac. 맥컴퓨터에서 킨들책을 읽는 경우. 아무래도 화면이 커서 좋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검색을 하거나 사전으로 단어검색을 하기에 편리.

아이패드의 경우는 아무래도 한손으로 들고 보기에는 부담스러운 무게와 크기이고 폰트의 선명도가 아이폰4의 레티나디스플레이보다 떨어지는 점이 불만스러웠다.

어쨌든 내 경우 종이책과 비교해 전자책으로 읽는 장점은 3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영어책을 읽는 경우)

1. 모르는 단어를 찾기가 용이하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때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편하다. 종이책의 경우 읽다가 사전을 뒤져보느라 맥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킨들의 경우 아주 신속하게 단어뜻을 찾아보고 독서를 이어갈 수가 있다.

2. 휴대가 용이하다. 대형사전같은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덜어준다. 가벼워서 누워서 볼때도 편하다.

3. 폰트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서 문자크기를 늘려서 읽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때 마음대로 글자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전기를 읽는데 약간 아이러니한 점은 내가 이 전자책을 애플 iBooks가 아닌 아마존킨들버전으로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iBooks로 구입하면 아마존킨들에서 읽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맥북에서도 읽을 수가 없다. (iBooks for Mac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좀 의외다.) 내 독서생활을 최대한 편리하게 해주는 플렛홈은 그래도 아직 아마존이 최고로 잘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존 킨들파이어가 이달말에 출시되면 전자책시장에서 아마존의 강세현상이 더 두드러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가지 소망은 앞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결합한 패키지북이 나왔으면 하는 것이다. 킨들로 읽다가 운전을 시작하면 읽다가 만 부분에서 자동으로 오디오북이 시작하고 운전을 끝내고 다시 킨들로 돌아오면 오디오북이 끝난 지점에서 자동으로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싱크를 해주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래저래 종이책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11월 5일 , 시간: 10:35 오후

26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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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종이책은 소장용으로 사고 읽기는 단어 찾기가 용이한 아이폰3GS로 읽고 있습지다. 킨들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읽는데 있어서는 정말 눈이 편하더라구요..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동기화는 정말 편할거 같아요!

    김태형

    2011년 11월 5일 at 10:51 오후

    • 3GS는 화면해상도가 낮아서 읽기에 불편하지 않으세요? 현재로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차세대 아이패드가 그 정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면 전자책리더로서의 입지가 휠씬 올라갈 겁니다.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6:21 오전

  2. 킨들이 다 좋은데, 싱크에 있어서는 확실히 아쉬움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10페이지까지 읽다가도 한번 20페이지로 갔다가 돌아오면 싱크는 항상 20페이지로만 되는 식이어서 가장 최근에 본 페이지가 아닌, 가장 멀리 펼쳐본 페이지 싱크더군요.
    (싱크 리셋을 하는 과정도 따로 없어서 복잡하게 재연동을 해야만..)

    그래도 말씀처럼 플랫폼별 유연성이 커서 아마존에서 이북을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오디오북과의 연동은 저도 참 바라기는 하는데, 킨들리더4에서 오디오북 리딩기능이 제거된 걸 보면 당장은 도입할 생각이 없을 것도 같단 느낌이 듭니다. : (

    pureRED

    2011년 11월 5일 at 11:00 오후

    • 싱크가 오락가락하는 것이 저만의 문제는 아니었군요. 오히려 iBooks가 iCloud이후 싱크가 더 잘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디오북과의 연동도 더 쉽게 하고요.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6:23 오전

  3. 킨들앱 싱크 문제는 다들 겪으시는 문제였군요^^
    어쨌든 싱크 문제가 있어도 킨들을 떠날 수 없는건 여러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마치 에버노트가 유료화 버전 사도 동기화 오류가 가끔 나도 쓰는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지.

    아니면 하드커버분 보다 싸서 이정도는 감수해도 된다는 심리도 조금 있는건지도^^;

    jjins

    2011년 11월 6일 at 8:38 오전

    • 킨들앱 싱크문제가 생각보다 크네요.ㅎㅎ 그런데 요즘은 킨들책이 하드커버보다 싸지도 않습니다. 위에 제가 쓴 것처럼 가격차이가 거의 안나죠. 저는 프라임회원이기 때문에 배송료도 없어서 사실상 종이책사나 킨들책을 사나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경우 편리성때문에 킨들북을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9:21 오전

  4. 킨들에서 읽어주는 오디오랑 오디오북 버전이랑 듣는데 차이가 많이 나나요?

    매니안

    2011년 11월 6일 at 9:12 오전

    • 킨들2에서 나오는 오디오 나레이션은 기계음이죠. 실제로 성우가 감정을 실어서 낭독하는 것과는 비할수가 없죠.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9:19 오전

      • audible.com을 통해서 오디오북을 구입했는데, 아이튠즈를 통해서 아이폰은 파일을 넣었는데 아이패드는 불가능한가요? 파일을 넣었는데 활성화가 되지 않네요..

        매니안

        2011년 11월 6일 at 11:39 오전

      • 아이패드도 당연히 됩니다. 아마 기기별 Authorize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전 다 저절로 됐는데.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3:30 오후

  5. 아직은 전자책의 강점을 확실하게 체험해보지 못한 풋내기입니다. 제가 아이폰 3GS를 사용하고 있는데, 디바이스의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직 저에게는 종이책이 아닌 전자기기로 책읽기는 조금 낯설긴 합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 올리시는 내용을 구독해보면서 전자책의 강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적어도 영문 컨탠츠에 있어서는 전자책은 피할 수 없는 변화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그 변화의 물결에 어서 올라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늘 좋은 글 재미있고 관심있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ihun Jung

    2011년 11월 6일 at 10:49 오전

    • 3GS로 책을 읽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11:09 오전

  6. 오마이갓! ㅎㅎㅎ 무려 “스티브잡스” 카테고리를 만드시다니…
    “애플빠” 인증 하셨군요 ㅎㅎㅎ 애플이 잡스 없어도 잘나가길 정말 바람..
    트윗글,블로그 글 빼놓지 않고 전부 잘 읽고 있습니다 어떤 카테고리를 만드시든
    지금처럼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알려주시길… 감사합니다 ㅎㅎ

    anonymous

    2011년 11월 6일 at 11:58 오전

  7. 저도 잡스 전기를 킨들로 읽고 있는데, 볼륨에 대한 부담이 아예 없으니 좋더군요. 서점에서 보니 책 사기도 전에 질려버릴 정도의 두께였습니다. 킨들로 별 고민 없이 질러서 읽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진도가 나가고 있네요.

    안드로이드폰이 메인인 저로서는 ibook이 아닌 아마존 킨들 플랫폼이 대세인게 좋습니다. 킨들에서도 읽고 폰에서도 읽고 편하네요. 킨들 파이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기대됩니다.

    run2you

    2011년 11월 6일 at 6:00 오후

    • 예, 킨들이 iBooks보다 휠씬 확장성이 좋은 것이 사실이죠. 잡스 전기에 보면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아이튠스앱을 만들까 약간 고민했는데 안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전자책에서는 아마존이 당분간은 계속 선두를 고수할 것 같네요.

      estima7

      2011년 11월 6일 at 6:19 오후

  8. 아이폰4를 이용한 자투리 독서시간 활용이 인상적이네요^^ 아무튼 우열을 가르는 경쟁보다는 상호협력을 통한 ‘틈새 메꾸기’의 좋은 활용 방법 같습니다^^

    이家 LEE

    2011년 11월 6일 at 11:55 오후

  9. 오디오북, 킨들, iPad, iPhone을 이용하셨다길래 오디오북이랑 전자책이랑 synch가 되는 줄 알고 깜짝 놀라 들어 왔는데 낚인 거였네요…^^ 저도 오더블멤버쉽 가입해서 듣고 있는데 반갑습니다.
    근데 저의 경우 종이책으로 읽다가 오디오로 듣다가 하다보면 싱크를 맞추기가 영 어렵더라구요… 내용의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건가.

    Vincent

    2011년 11월 7일 at 3:09 오후

  10. 으.. 워드프레스 모바일테마가 형편없이 변해 버렸네요. 에스티마님의 글을 이제 모바일 폰에서는 보기가 어려워져버린 느낌이네요.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포맷. 너무 아이패드 중심으로 보이네요. 이전 포맷이 그립네.

    abulopia

    2011년 11월 8일 at 5:14 오전

  11. 오늘도 느낌 받고 한 수 더 배우고 갑니다.

    저도 독서광인 막내아들(11살)이 언젠가 부터 아이포드의 iBook을 통해 책을 읽기 시작하길래,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 뉴 킨들을 구매해 주었더니 “wow! it’s awesome!” 을 멈추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킨들을 통해서 보는 전자책이 아직은 낯설은지 종이책을 통해 독서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 킨들스토어에 있는 명작(영문판, 무료)부터 읽어 나가기를 부탁했는데, 모르죠. 책이야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부터 읽기 시작하니까요. 저도 선생님과 비슷하게 킨들,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읽고 있는데 영문 서적일 경우 가장 편한 것은 오디오북이더군요. 읽는 것에 비해 속도도 빠르고요…

    jerry

    2011년 11월 9일 at 10:13 오후

  12. 이제 좀 시간이 나서 잡스 자서전을 읽어보려 하는데 킨들과 ibooks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맥으로 독서를 하지는 않아서 ibooks for mac이 없는 사실에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포스트 보고 찾아보니 맥용으로 없는 걸 알았네요. 좀 의외네요.. 좋은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BeatRule

    2011년 11월 11일 at 10:43 오전

  13. 저랑 책읽는 방법이 비슷하시네요. 아무리봐도 책 읽기에는 킨들이 가장 최적화된 디바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만간 출시될 킨들 파이어는 문자 컨텐츠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컨텐츠도 쉽게 소비하도록 디자인 된것 같아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4yohann

    2011년 11월 14일 at 9:13 오전

  14. 안녕하세요. 한글판이 없어서 Kindle 판을 샀는데 코니는 다 읽고 Walter Isaacson 이좋다고 Isaacson 의 딴책 Einstein 을 또 사서 열독중이네요. 전 전에 보던 Gleick 의 Informatin 을 끝내지 못해서 못 읽고 았습니다.
    그런데 한글 번역판의 전차책이 있다고 해서 검색하다 여기 오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DT bike 를 한참 찾았는데 못찾고 있다가 지난 목요일에 근방의 일식집 사까나야에 갔다가 찾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색다른 헬멧이 있어서 맞는 사이즈를 주문해 놓고 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와서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Boris

    2011년 11월 28일 at 8:27 오전

    • DT바이크에 가셨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잡스전기는 영어원문으로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한글판은 저도 못봤지만 영어판이 휠씬 원래 내용을 음미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월터 아이작슨이란 저자의 능력에 감탄해 언젠가 기회가 되면 “Einstein”도 읽어볼까 싶습니다. 다 읽으시면 괜찮은지 공유해주셔도 좋겠습니다. ㅎㅎ

      estima7

      2011년 11월 28일 at 9:0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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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예전에 엄청나게 두꺼운 스티브 잡스 전기를 그런 방식으로 읽었다. (참고: 디지털시대의 책 읽기 : 스티브 잡스 전기의 경우) 돈이 좀 들긴 하지만 할인해서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리는 방법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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