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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5월 7th, 2010

Ted.com 프로듀서가 전하는 TED의 놀라운 성장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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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경외심을 품고 보는 사이트가 있다. TED.com

세계의 지성들이 모여서 열정이 넘치는 발표가 이뤄지는 TED컨퍼런스. 참가비가 6천불이나 되는 비싼 컨퍼런스. 그 귀중한 발표를 낱낱이 생생하게 온라인에서 비디오로 공개하는 곳이 TED.com이다. 뿐만 아니다. Podcast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해 iPod, iPhone 등에서도 쉽게 강연을 접할 수 있고 Youtube.com을 통해서도 모든 강연이 낱낱이 제공된다.

‘지식의 공유’라는 차원에서 이렇게 멋진 사이트가 있을 수 있을까. 모든 강연을 다 보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정말 가슴을 때리는, 큰 깨달음 ‘aha moment’를 제공하는 비디오를 만날때마다 정말 TED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멋진 컨퍼런스를, 사이트를 운영하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내 의문을 상당부분 풀어주는 멋진 발표동영상을 오늘 만났다. 이번주 열린 Web 2.0 Expo에서 발표한 Ted.com Executive Producer, June Cohen의 20분짜리 동영상이다. 제목은 “”Ideas Worth Spreading: TED’s Transition from Conference to Platform” TED가 어떻게 콘퍼런스에서 진정한 지식플렛홈으로 발전했는가에 대한 설명이다.

역시 지식의 공유를 실천하는 ‘실리콘밸리의 현자’, Tim O’Reilly에게 이런 동영상을 컨퍼런스 하루만에 공유해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위 동영상은 TED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꼭 보셔야하는 초강추! 동영상이라고 생각한다. 꼭 보시길!

참고로 위 발표내용에서 몇가지 인상적인 부분을 뽑아내면,

지난 몇년간 TED비디오의 소비가 이렇게 괄목할만큼 늘어났다.

TED 비디오뷰중에서 절반은 TED.com을 통해서, 21% 정도는 Downloads, Podcast를 통해서 소비된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6%밖에 안되보이는 Embeddable player, 즉 블로그에 붙여진 TED비디오가 큰 입소문효과를 내서 전체적으로 많은 트래픽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TED Open Translation Project를 통해서 TED강연이 전세계 각국어로 번역되고 있다. 위 슬라이드는 그중 가장 많이 번역되는 20개언어다. 물론 한국어도 상당한 비중인데 놀랍게도 불가리아어가 중국어와 나란히 있다. 불가리아어를 말하는 인구는 9백만밖에 되지 않지만 약 20명의 헌신적인 번역자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아랍어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아랍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TED비디오가 아랍어로 번역됐다고 한다.

최근 발표된 Open TV Project이야기도 나왔다. 전세계 어떤 방송국이라도 TED비디오를 무료로 가져다 방송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지식을 더 오픈시켜 널리 퍼뜨린다는 취지에도 맞고 이미 TED와 제휴하고 있는 많은 TV방송국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에서라면 EBS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냥 TED비디오를 그대로 방송하는 것보다는 앞뒤로 해설을 붙여서 그 나라에 맞는 Context를 더 제공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TED는 정말 웹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멋지게 보여주는 사례다. 웹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이런 세계적인 지성들의 육성 강연을 생생하게 보고 배울 수 있을까. 너무 인터넷이 고맙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5월 7일 at 11: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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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와 출판의 미래-Scribd CTO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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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ED, Vimeo, CBS.com 등등 모든 비디오웹사이트들이 플래쉬에서 HTML5기반으로 바꾸기에 여념이 없다. 아이패드의 등장, 하나만으로 이렇게 급속하게 웹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니 과연 애플과 스티브잡스의 힘은 대단하다.

그런데 꼭 비디오플렛홈만 플래쉬를 쓰는 것이 아니다. 광고나 게임에서도 많이 쓰인다. 뭐 사실 내게 있어서는 광고나 게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있다. 문서뷰어다. 파워포인트슬라이드를 공유하는 Slideshare.net이나 전자문서를 공유하는 Scribd.com 같은 경우 플래쉬를 뷰어로 쓰기 때문에 아이패드에서 잘 안보인다. 여간 아쉬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Scribd가 며칠전 전격적으로 플래쉬를 버리고 HTML5로 간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소상하게 밝힌 HTML5로 제작한 만화페이지를 오늘 공개했다.

그리고 Scribd CTO Jared Friedman이 이번주 열린 Web 2.0 Expo 2010에서 “HTML5와 출판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10분짜리 발표를 했다. 이 발표에서 Jared는 왜 Scribd가 HTML5으로 전환하게 됐는지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스티브잡스의 Thought on Flash보다 더 객관적인 시각이라 그런지 설득력이 있게 들렸다. 그리 길지 않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플래쉬가 아닌, 이미지가 아닌 HTML5로 문서를 제공하면 Search Friendly해진다는 점이다. 텍스트가 온전히 서치엔진에 인덱싱되기 때문이다. 플래쉬와 통이미지가 판치는 한국의 웹사이트도 빨리 이처럼 변화하기를 기대해본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5월 7일 at 10: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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