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CCO 존 래스터의 하루
토이스토리, Cars 등을 감독한 픽사의 대표 감독 존 래스터.(중앙일보인터뷰기사링크) 픽사에서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25분짜리 동영상에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존 래스터감독의 하루를 담았다.
창의력공장, 픽사의 내부를 들여다보고 그곳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일하는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듯 싶다.
픽사 티셔츠 370벌이 가득찬 옷장. 집안에 있는 기차박물관, 소형극장 등이 있는 그의 집의 내부 구경하기도 재미있고 토토로에 나오는 네코버스가 멋지게 장식된 그의 사무실도 멋지다.
하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출퇴근하는 차속에서의 시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제작중인 영화클립을 체크하고 바로 음성으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었다. 그를 위해서 특별히 회사내부에서 제작한 앱이라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듯 싶다.
비록 Cars 2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이런 회사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픽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 동영상!
기억에 남는 라세터의 한마디. “Everyday, I can’t wait to get to work!”
집과 회사가 온통 영감을 주는 환경으로 가득찼군요 (그런 환경을 만들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합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표현은, 다른 사람이 보면 그가 일하고 있다기 보다는 정말 즐기고 있다고 보이는 겁니다,라는 말이네요. 덕분에 좋은 간접경험 하고 갑니다.
마두리
2011년 7월 15일 at 2:1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