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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석부사장 앤디 루빈의 삼성에 대한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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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리비의 구글에 대한 역작 ‘In The Plex‘를 읽다보면 삼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이 2004년 한국의 삼성본사를 방문한 일화다.

2003년 안드로이드를 창업한 앤디 루빈은 2005년 회사를 구글에 매각했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OS는 구글의 핵심전략이 되어 이제는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을 능가하는 최고의 모바일OS로 등극해 있다.앤디 루빈은 지금 구글의 안드로이드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예전에 삼성 관계자분들을 만나 구글 안드로이드를 화제로 꺼내면 과거에 앤디 루빈이 삼성에도 자주 왔었다는 말을 들었다. 삼성이 당시 안드로이드를 인수할 수도 있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만큼 앤디 루빈과 삼성이 가까왔다는 이야기리라.

그런데 In The Plex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인수 뒷이야기에 대한 부분을 읽다가 앤디 루빈의 삼성에 대한 회상부분을 만나게 됐다. 작은 벤처CEO의 입장에서 한국대기업을 묘사한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찾아보니 어디에도 이 부분이 소개되지 않은 것 같아서 내 블로그에 간단히 발췌해 소개해 본다.

작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삼성의 기업문화의 차이를 엿볼 수 있다고나 할까. (이때의 인연이 잘 이어졌는지 지금 삼성과 구글은 넥서스S, 갤럭시탭10.1, 넥서스프라임 등에서 보듯 아주 긴밀하게 협력해서 일하고 있는 듯 보인다.)

Rubin began pitching carriers in 2004. He also went to the Far East to sell the idea to other handset manufacturers. Even though he was offering something for free, it was a tough sell. The mobile phone world had a profitable business model and was loath to consider disruptive new schemes. He would later vividly recall the trip he had made to Korea-“on my own dime!” he said-to present the concept to Samsung.

2004년 루빈은 통신사들에게 그의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다.(주: 앤디루빈은 모바일OS를 개발해 모바일업계에 공짜로 공급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안드로이드를 창업했다.) 그리고 그는 다른 휴대폰제조업체들에게도 아이디어를 팔기위해 극동지역을 방문했다. 공짜로 OS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모바일업계는 이미 수익성이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혁신적이며 파괴적인 새로운 모델을 고려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특히 삼성에 그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한국에 “자기 돈으로” 방문했던 일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He and two colleagues found themselves in a huge boardroom. Standing along the wall were about twenty carefully manicured executives in blue suits. (Rubin was in blue jeans.) The division head arrived, and, as if on cue, everyone sat down. Rubin gave his presentation, and the division head rocked with laughter. “You have eight people in your company,” said this executive. “And I have two thousand people working on something that’s not as ambitious.” It wasn’t a compliment.

그와 그의 동료 2명은 거대한 회의실에 들어갔다. 벽을 따라서 청색양복을 잘 차려입은 약 20명의 중역들이 도열해 있었다. (루빈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본부장(Division head)이 도착하자마자 마치 각본에 있는 것처럼 모두다 자리에 앉았다. 루빈이 프리젠테이션을 마치자 본부장은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 회사에는 8명이 일하고 있구만.”, “그런데 나는 (당신 OS만큼) 대단치도 않은 것에 2천명을 투입하고 있다오.” 이것은 칭찬이 아니었다.

-Part Five, Chapter 1, ‘In The Plex’ by Steven Levy.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이 본부장님께 The Mythical Man-Month라는 책을 권하고 싶다. 뒤쳐지는 소프트웨어개발프로젝트에 인력을 더 투입하면 오히려 더 일정을 늦추게 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소프트웨어개발은 사람 머릿수로 하는 것이 아니다.

사족 : In The Plex는 내 사견으로 지금까지 나온 구글에 대한 책 중 가장 잘 쓰여진 책인듯 싶다. 어느 출판사에서인가 분명히 계약하고 번역중일텐데 책 내용이 너무 길어서 (432페이지) 한국발매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닐까.

Written by estima7

2011년 6월 30일 at 4:42 오전

일주일간 써본 Droid 간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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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정말 대충 쓴 Droid와 iPhone 3GS 포스팅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봤습니다. 한국의 아이폰출시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폭증한 상태에서 아이폰못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안드로이드폰의 대표선수 Droid의 조기출시설도 오가고 있고 그래서 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 아이폰과 드로이드.

Droid는 회사 전체를 위한 시험용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한 일주일간 사용해보고 지금은 직원들이 돌려가면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아이폰이 손에 익어버린 상태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폰이 어떤 것인지 최소한 확실히 체험은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Droid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구글의 비주얼서치 Google Goggles가 나와 직접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던 점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1.6버전 이상에서만 동작하는 앱입니다) 어쨌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모바일관련해서 전략을 짜는데 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Droid를 조금 사용해본 제 경험을 이번엔 조금 더 자세히 공유해봅니다.

우선 아쉬운 점

-아이폰이 손에 익어서 그런지 몰라도 조작성이 좀 떨어집니다. 아이폰의 Home버튼을 누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가 매번 Droid를 켜기 위해 위쪽의 버튼을 누른뒤 터치스크린으로 lock을 푸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몇가지 메뉴버튼 조작도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비해 앱이 많이 부족하고 정돈이 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웬만한 앱은 다 있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없는 앱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섹션별 정리나 추천앱 등의 편집이 잘 안되어 있어서 좋은 앱을 골라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부러 인터넷 등을 뒤져서 정보를 얻어내야 하니 불편했습니다. Yelp 등의 아이폰 필수앱이 의외로 없어서 실망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나오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폰앱스토어의 다양성에는 계속 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쪽은 더욱 뒤질 것 같다는 생각이…  유료앱 구매는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해서 합니다만 실제로 사지는 않았습니다. 앱의 가격체계도 좀 정돈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Qwerty키보드- 저의 경우는 뭔가 입력할때마다 키보드를 꺼내서 입력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게 여겨지더군요. 키보드를 열면 화면이 Landscape모드로 바뀌면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좀 어색했구요. 화면의 터치키보드가 더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한글을 입력할때도 불편하고요.  키보드감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Sync Backup-컴퓨터와 씽크해서 백업을 하는 방법이 없는 것 같더군요. 찾으면 있겠지만 일반 유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튠스처럼 Default로 제공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컨텐츠구매의 어려움-iTunes Store의 부재도 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일단 iTunes대신 Amazon Mp3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MP3음악의 경우는 여기서 적법하게 사서 들을 수 있겠지만 비디오나 팟캐스트의 경우는 어렵습니다. 뮤직플레이어는 있지만 비디오플레이어는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이 없어 사서 집어넣어야 하며 USB를 연결해 동영상 파일을 옮겨서 봐야합니다. 파워유저의 경우는 괜찮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비디오시청이나 팟캐스트구독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불법 콘텐츠이용을 조장(?)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약간…^^ (이 부분은 합법적인 컨텐츠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미국의 경우입니다. 사실 그 반대의 경우인 한국에서는 장점이 될지도 모르겠군요ㅎㅎ)

-배터리관리- 추가배터리를 구매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착탈식배터리라도 별 소용이 없죠. 멀티로 여러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에 돌려놓은 상태에서는 순식간에 배터리가 소모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안드로이드OS를 잘 이해하고 현명하게 태스크관리를 해야할듯 싶더군요. 역시 초보자에게는 좀 어렵겠더라는…

좋은 점

-멀티태스킹- 두말하면 잔소리. 아이폰에서 판도라라디오를 들으며 뉴스나 이메일을 읽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큰 이점입니다. (물론 아이폰도 그냥 아이튠스로 음악들으며 다른 앱 이용은 됩니다만)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멀티태스킹관리가 좀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검색 친화성-첫 화면 상단에 검색창이 있고 마이크버튼을 눌러서 바로 음성검색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쓰면 쓸 수록 원터치로 음성검색이 되는 것이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후에 제 아이폰 첫화면에도 음성검색이 되는 구글앱을 가져다 놨습니다.

-구글과의 완벽한 호환-처음에 세팅하면서 구글아이디, 패스워드만 집어넣으면 알아서 email, contacts 등을 세팅해줍니다. 반면 구글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회사메일이용자는 좀 불편하겠더군요. 기본적인 이메일어플은 아이폰보다 못한듯.

-화면해상도와 폰트가독성-저는 폰트의 가독성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만 Droid의 화면 해상도는 아이폰보다 더 좋고, 폰트도 뛰어납니다. 영어는 물론 한글, 일본어도 마음에 듭니다. 화면해상도가 좋아서 Droid를 읽다가 iPhone을 보면 글자가 번져보이는 느낌이 들 정도이네요.

Car Navi 모드의 화면.

-Google Map Navigation for Android – 사실 이 ‘공짜’ 내비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200불짜리 Garmin Navi와 비교해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더구나 이것이 1.0버전이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출장을 가면서 가져가서 사용했는데 몇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1. 목적지를 자유롭게 구글검색할 수 있는 점. 2. 목적지 검색시 보이스검색을 하면 되고 인근 검색결과가 구글맵에 바로 표시되는 점. 3. 주요 사거리 등이 스트리트뷰로 프리뷰가 가능하다는 점. 목적지에 도착하면 스트리트뷰로 목적지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등이 매력이었습니다. 길안내도 생각보다 정확했고 스무스했습니다. 다만 음성안내목소리가 너무 기계적이라는 점(알아듣는데는 문제 없음), 인터넷접속이 느릴 경우 지도다운로드 등이 느려진다는 점 등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은 버전업을 하면서 개선될테니 앞으로가 크게 기대됩니다. 이런 정도의 제품이 무료라니 (아이폰에서는 적어도 80~100불쯤 내고 내비앱을 사야합니다) 강력한 Killer App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웹브라우저- 아주 많이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웹서핑을 해보면 아이폰 사파리에 거의 근접하는 성능이라고 느꼈습니다. 웹을 이용하는데 있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전반적인 실행속도-iPhone 3GS 못지 않게 빠릅니다. 터치감도 좋은데 멀티터치가 안되서 약간 아이폰보다 못하다고 느낄 때가 있더군요.

-카메라- 아이폰과 비슷하거나 약간 낫거나…

-음성통화-솔직히 음성통화를 할 일이 없어서 별로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참 이상하게 구글보이스를 쓰려고 설치하고 테스트했건만 잘 안됐습니다.

이상으로 대충 생각나는대로만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지난번 제 포스팅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Droid는 큰 가능성을 지닌 스마트폰이지만 아이폰보다는 덜 친절합니다. 현재 아이폰 유저이며 만족하고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꿀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맥사용자이며 아이튠스를 잘 사용하고 Podcast를 즐겨듣는 유저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새로운 전자제품을 구입해 오밀조밀 따져보며 커스토마이징을 즐기는 파워유저나 개발자분들이 아니면 처음에 적응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Droid를 보고 앞으로 쏟아져 나올 안드로이드를 기다려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Droid가 출시된다면 한국적 상황에 맞게 쓸만한 앱을 빨리 준비해주고 관련서비스를 정비해줘야 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일단 구글유저가 아니면 사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다음 등 국내포털을 위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고요. 음악의 경우는 멜론 등 국내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준비해주면 되겠지요. Droid가 국내에 들어오면 ‘스펙다운’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요. 하지만 전 안드로이드의 기본적인 철학이 ‘오픈’이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막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기본 DNA가 ‘Google’인 폰이라 이 제품이 한국에 들어가서 성공한다면 구글이 한국의 모바일인터넷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Droid를 써보니 곧 1월에 나온다는 루머가 강력하게 돌고 있는 Google Phone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Written by estima7

2009년 12월 13일 at 10: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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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내비게이션 발표를 보며 든 Disruptive Technology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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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아침 10시에는 Product Meeting을 한다. 4명의 프로덕트매니저와 함께 서비스이슈를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편하게 요즘 트랜드에 관해서 잡담을 하곤 한다.

다들 자기 프로덕트챙기기 바쁘니까 요즘 돌아가는 일을 알기 어렵다. 그래서 내가 느낀 마켓의 변화, 트랜드 이슈들을 종종 이야기해준다.

오늘은 Google의 Social Search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했다. Google Blog를 들어가서 소셜서치에 대한 비디오를 보다 보니 오른쪽에 Google Maps Navigation이란 링크가 보여서 눌러봤다. 보니까 방금 발표된 따끈따끈한 뉴스.(캘리포니아시간 오전 7시발표. 즉 동부10시)  “이거 재미있는데”하고 생각하며 다같이 비디오 감상.

쭉 보면서 계속 든 생각은 “도대체 이 앱을 얼마를 받으려고 하지? 혹시 공짜?”… 아니나 다를까. 비디오의 맨 마지막에서 “Free”라고 선언.

“아이고 GPS 업체들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정말 냉혹한 약육강식의 경쟁의 세계.

내가 쓰다가 우리 와이프에게 넘긴 GPS는 Garmin. 가장 큰 GPS제조업체다. 그리고 아이폰앱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TomTom도 있다.

난 GPS없이 다니다가 가끔 필요하면 iPhone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한다. 그래도 아무래도 Turn by Turn으로 방향을 보이스로 알려주는 전용 GPS보다는 못하다. iPhone TomTom앱은 너무 비싸고 그다지 실용적이지 못한 것 같아서 안사기로 했다.

그런데 구글맵 내비게이션 안드로이드맵을 보니 이것 때문에라도 안드로이드를 사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데이터정액제인만큼 추가요금 부담은 없다. 다만 인터넷망이 딸리는 시골로 가면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Garmin과 Tomtom의 주가가 괜히 걱정되서 방금 좀 찾아봤다.

Screen shot 2009-10-28 at 5.06.22 PM

Garmin의 주가는 16%가량 하루에 날아갔다. 시가총액이 1조이상 증발한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6.33B.

Screen shot 2009-10-28 at 5.06.56 PM

TomTom은 더 심각하다. 더 작은 회사인 만큼 타격이 더 크겠다. 20% 주가가 떨어졌다. 한 5천억 날라간 것 같다.

Disruptive Technology가 주는 파괴력이 이만큼 강하다는 하나의 중요한 실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혁명의 충격파가 그만큼 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삼성, LG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들이 구글, 애플이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긴장해야 할 듯 싶다.

Update: 오늘 Techcrunch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두 GPS제조업체의 주가하락에 대한 기사를 썼다. 참고. Google’s New Mobile App Cuts GPS Nav Companies At The Knees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28일 at 5:34 오후

Webtrends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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