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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4월 2014

위기상황에서의 리더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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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못된듯한” 세월호의 참극을 보면서 나는 5년여전인 2009년 1월15일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US Airways 1549편을 떠올렸다.

라과디아(LaGuardia)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한뒤 새가 엔진에 충돌해 양쪽 엔진이 다 멈추고 설렌버거기장이 허드슨강에 비상착륙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드라마가 펼쳐진 전체 시간은 단 6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륙 2분만에 버드스트라이크로 엔진고장을 일으킨다. 즉각 뉴욕관제탑 콘트롤러와 교신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가까운 공항에 착륙가능성을 타진한다. 관제탑콘트롤러는 테더보로공항으로 향할 것을 권유하고 그 공항에 신속하게 연락해 비상착륙을 위한 준비를 요청한다. 그러다가 당시 비행기의 고도와 속도를 고려해볼때 테더보로공항까지 가기 어렵다는 것을 판단한 기장은 “We can’t do it”이라며 “We’re gonna be in the Hudson”이라고 허드슨강에 비상착륙하겠다는 말을 한다.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한 관제탑 콘트롤러는 “I’m sorry. Say that again?”이라고 반응했다. 불과 1~2분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콘트롤러의 대응도 아주 프로페셔널하다. 당시 교신내용이 위 동영상에 다 공개되어 있다. 침착하게 기장과 교신하면서 동시에 다른 공항에 연락해서 비상착륙을 준비시키고 그 다음에는 바로 해경, 소방서등 다양한 곳에 연락해 비상구조대를 출동시키는 내용이 나온다. 한번 들어보시길.

그리고 그 교신을 마친지 1분30초만에 허드슨강에 불시착한다. 하강하면서 기장은 기내에 “This is the captain. Brace for impact”라고 방송을 했다. 그랬더니 바로 문을 넘어서 승무원들이 “Heads down! Stay down!”이라고 반복해서 승객들에게 외치며 대비시키는 것을 듣고 “승무원들도 나와 same page에 있구나”하고 안심했다고 한다.

설렌버거기장은 기체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강속도와 평형 등을 최대한 맞춰서 기적적으로 큰 손상없이 허드슨강에 착륙했다. 그리고 그는 우선 여자와 아이들부터 풍선처럼된 비상탈출용 미끄럼대에 타게 했으며 나머지는 가라앉고 있는 비행기날개위로 나가 서있도록 했다.(1월이라 강물은 얼음처럼 차가왔을 것이다.) 그리고 주위의 페리들이 금세 달려와 가라앉는 날개부분에 서있는 승객들부터 구조를 시작했다. 한시간만에 155명의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승객들이 다 구조되었는지 꼼꼼이 내부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구조된 것은 설렌버거기장이었다.

이 동영상은 이륙부터 버드스트라이크, 불시착까지 당시의 상황을 짧게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이 한편의 드라마에서 공항관제탑콘트롤러, 기장, 승무원, 페리승무원, 911구조요원 등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장의 뛰어난 판단력과 능력, 기지가 대형참사로 이어졌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승객 모두를 구했다.

5년여전에는 감탄하기는 했지만 자세히는 안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던 뉴스였다. 지금 세월호 비극을 보며 다시 찾아봤다. 세월호사건을 보도하는 외국뉴스에서는 계속 “So many things went wrong“이라고 나오는데 이 허드슨강의 기적 뉴스에서는 “So many things went right“이라고 나온다.

위기상황에 리더의 능력과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다시 실감한다. US Airways 1549 승객들은 기장을 잘 만나서 생명연장을 받은 느낌일 것이다. 반면 세월호희생자들의 경우는… 정말 아쉽고 원통하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Rest in peace.

(물론 이번 세월호참사에는 안전불감증, 미숙한 대응, 부패, 복지부동의 공무원 등등 많은 문제가 있지만 위 글은 ‘허드슨강의 기적’사건이 생각나서 리더의 중요성에 방점을 두고 적어봤다.)

Update: 마침 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에 실린 ‘하버드大 위기 리더십 프로그램으론 돌아본 ‘세월호 참사’라는 기사에 나온 설렌버거기장의 ‘순간판단력’에 대한 부분을 발췌소개한다. 그의 놀라운 판단력과 대응능력은 저절로 나온 것이 아니고 ‘경험과 훈련의 산물’인 것을 알 수 있다.

‘순간 탄력성’을 발휘하라 -설렌버거 기장은 엔진 고장이 발견되자 조종간을 잡고 창밖 뉴욕 시내를 보면서 재빨리 3차원 지도를 머릿속으로 그렸다. 관제탑에서는 주변 공항으로 유도하려 했으나, 그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뉴욕 상공을 낮게 날다가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음을 직감하고, 허드슨강에 과감하게 불시착을 감행했다. ‘바르고 빠른’ 판단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순간 탄력성’이라 부르는데, 경험과 훈련의 산물이다. 설렌버거는 1만9500시간 비행 경험과 함께 정기적으로 위기 대응 훈련 교육을 받았다. 비록 교실 수업이긴 했지만 물 위에 착륙하는 연습도 했다.


설렌버거 기장의 CBS 60 Minutes 인터뷰동영상이다. 유명앵커 캐이티 쿠릭과 가졌다. 당시를 회고하는 그의 이야기가 뭉클하게 다가온다.


‘비행기가 추락할때 배운 3가지 인생의 교훈’이라는 글을 3년전에 위 TED동영상을 보고 썼었다. 이 발표를 하는 Ric Elias는 당시 비상착륙한 US Airway 1549에 탔었던 승객이다. 맨앞인 1D에 앉았었다고 한다. 위 설렌버거 기장의 이야기에 덧붙여 그의 당시 상황 묘사를 통해 승객들이 탄 캐빈에서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느낄 수 있다. 한글자막을 선택하고 꼭 한번 보시길 권한다. 강추 동영상.

Written by estima7

2014년 4월 24일 at 10:07 오후

글로벌 인재 전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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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실리콘밸리의 한국인’이란 콘퍼런스를 열었다. 실리콘밸리의 하이테크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들이 주축인 베이에어리어 케이그룹의 회원 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 행사였다. 인텔, 어도비, 트위터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젊은 엔지니어들과 토종 한국인으로서 현지에서 창업한 분들이 와서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삶에 대한 강연과 함께 열띤 토론을 했다. (참고링크: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동영상과 발표자료)

이 행사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유료 티켓이 순식간에 동난 것은 물론 <한겨레>를 비롯한 많은 매체에서 이 내용을 다뤘다. 케이그룹 회원들은 다양한 언론매체의 취재에 응하고 여러 대학에서 분주하게 강연 일정을 보내며 그들이 직접 체험한 실리콘밸리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이런 현상을 보며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과 주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한 직장인들이 해외취업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실감하게 됐다. (참고 기사: 실리콘밸리의 한국인들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혁신 만든다”, “실리콘밸리 매력은 높은 연봉이 아니라 삶의 질·노동환경”-한겨레)

요즘 해외 인터넷쇼핑몰에 직접 물건을 주문하는 ‘해외 직구’가 일반화되고 있다. 인터넷세상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국경의 존재가 희미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기업의 인력수급에서도 국경이 사라져 간다는 것을 느낀다. 국경을 넘어 쉽게 정보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덕분이다. 그중 특히 자신의 업무와 관련한 경력과 업적을 공개할 수 있는 링크드인(Linkedin)이란 에스엔에스는 글로벌하게 일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을 예전보다 몇배는 올려주었다. 링크드인에 이력서를 공개한 유명 한국 기업 직원의 경우 해외 헤드헌터에게서 연락을 받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닌 것이다. 실력만 있다면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다. (참고포스팅 : 최고의 글로벌인명사전 링크드인)

얼마 전 알게 된 사례 하나. 어떤 모임에서 곧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졸업 예정인 한 여학생을 만났다. 한국에서 나고 교육받은 이 학생은 우연한 기회에 페이스북의 채용 인터뷰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번의 프로그래밍 테스트와 전화인터뷰를 거쳐 본사에서 엔지니어로서 일할 수 있는 채용 제의를 받았다. 그런데 다른 매력적인 글로벌기업에서도 채용과정을 진행하던 그는 페이스북의 제의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망설였다. 그러자 페이스북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회사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그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에 나섰다. 이런 적극성에 깜짝 놀란 그 학생이 페이스북으로 가기로 결심했음은 물론이다.

외국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실감하게 된다. 머리가 좋고 근면하고 성실한 한국 출신 인재들은 어떤 직장에서든지 쉽게 두각을 나타내고 자리를 잡는다. 한국 출신 인재가 한명이라도 자리잡은 회사는 계속해서 한국 출신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특히 억척스럽고 근면한 한국 여성들은 한국 남성보다 더 외국기업 적응력이 뛰어나고 환영받는다. 글로벌 인재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한국인의 채용을 늘리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한국 기업들도 변해야 한다. 상명하달식 군대식 조직문화를 평등한 조직문화로 바꾸어야 한다. 획일적인 문화를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해외취업을 꿈꾸는 국내 인재를 품고 다양한 글로벌 인재를 끌어올 수 있다. 이제는 한국 대기업들도 글로벌 인재 전쟁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다가는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한국에서 품귀 상태가 되어가는 몇 안 되는 고급 엔지니어들도 해외기업에 빼앗기게 될지 모른다. 글로벌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직장으로 한국 기업을 탈바꿈시키려는 연구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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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자 한겨레신문 ‘임정욱의 생각의 단편’ 칼럼으로 기고한 글입니다.

K그룹 윤종영회장의 발표

K그룹 윤종영회장의 발표

Written by estima7

2014년 4월 22일 at 6:00 오후

좋은 기업을 별점으로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글래스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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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말 미국의 유명한 테크블로거인 존 그루버가 인터넷사이트링크를 하나 소개하면서 “재미있는 일터 같다”(Sounds like a fun place to work)는 코맨트를 달았다. 삼성 산호세지사를 지칭해 비꼰 것이었다. 이 사이트에는 삼성의 경직된 기업문화를 불평하는 미국인 직원들의 글이 가득 올라와 있다. (참고 조선일보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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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직원들이 익명으로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리뷰를 올릴 수 있는 사이트가 글래스도어(glassdoor.com)다. 미국에서 웬만큼 규모가 되는 회사라면 글래스도어에 이미 리뷰가 올라와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2007년 창업된 글래스도어에는 6백만개의 기업리뷰가 올라와 있으며 CEO지지도, 연봉정보, 채용인터뷰노하우 등이 공개되어 있다. 글래스도어는 기본적으로 취업정보사이트다. 하지만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처럼 단순히 회사측에서 제공한 구직정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글래스도어의 모토는 기업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문화를 가진 회사를 골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책을 고를때는 아마존평점을, 영화를 보러갈때는 IMDB평점을, 식당을 갈때는 옐프(Yelp)를, 여행지에서 호텔을 고를때는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리뷰를 참고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별점 한개차이에 따라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매출이 왔다갔다 한다. 사람들이 이런 리뷰사이트를 이용해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처럼 일하고 싶은 회사를 고를때 도 글래스도어를 이용하라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가고 싶은 기업의 기존 사용자(그 회사직원)가 올린 5점만점의 리뷰평점을 보고 고르라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이직을 고려하는 회사에 있는 선배나 후배, 친구들을 통해서 회사정보를 탐문한다. 내게 맞는 문화를 가진 회사인지 알아보고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인이 없는 작은 회사의 경우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괜찮겠지하고 입사했다가 회사가 자신과 맞지 않아서 금방 퇴사하는 경우가 있다. 글래스토어는 그런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회사다. 글래스도어에는 이런 리뷰가 있는 회사정보가 6백만개가 넘게 있기 때문이다.

글래스도어 모바일앱에서 찾아본 삼성, 애플, 구글. 각 기업의 별점과 직원리뷰를 찾아서 읽어볼 수 있다.

글래스도어 모바일앱에서 찾아본 삼성, 애플, 구글. 각 기업의 별점과 직원리뷰를 찾아서 읽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구글, 애플이 있다고 하자. 이 회사에 다니는 직원은 글래스도어 사이트에 가입해서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 리뷰를 쓰고 별점을 매길 수 있다. 실제 직원인지 여부는 회사 이메일주소로 인증을 해서 파악한다. 단순히 리뷰만 쓰는 것이 아니라 CEO에 대한 지지도, 연봉정보, 인터뷰할때 질문내역, 회사내부 사진 등도 올린다.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정보를 원하는 입사지원자에게는 사막속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회사입장에서는 글래스도어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일수도 있다. 익명으로 된 회사에 대한 비판이 여과없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래스도어는 반대로 자기들은 회사의 평판을 올려서 훌륭한 인재들을 뽑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발판역할을 해준다고 선전한다. 종업원들에게 잘해주는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일수록 글래스도어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홍보가 되고 좋은 인재들이 제발로 걸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리뷰관리도 철저히 한다. 모든 글을 기계가 아닌 사람이 엄격한 규칙에 따라 모니터링해서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사전에 차단한다. 실제로 업로드된 리뷰의 15~20%는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아 등록이 거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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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글래스도어가 매년 발표하는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Best place to work)은 언론에도 크게 보도되면서 높은 홍보효과를 올리게 된다. 2014년 1위는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 2위는 트위터, 3위는 링크드인이 차지했다. 세 회사모두 평점은 4.6점이었다. 반면 삼성전자아메리카와 LG전자의 평점은 각각 2.7점, 3.2점이었다. 한국회사들은 수직적인 의사결정체계와 야근을 강요하는 문화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위 동영상은 기업들에게 글래스도어의 Company profile페이지를 잘 관리하라고 조언하는 홍보비디오다. 미국의 호텔들이 고객수를 늘리기 위해서 Tripadvisor의 자사호텔페이지를 잘 관리하는 것처럼 기업들도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투명한 회사정보를 제공해서 구직자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측면에서 글래스도어의 존재는 바람직하다. 기업입장에서 좋은 문화를 만들어 좋은 평판을 확보해야 훌륭한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약 450억원의 투자를 받고 급성장중이다. 글래스도어는 미국직장인의 이력서기반 커뮤니티인 링크드인(Linkedin)과는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낸 취업정보사이트라는 점이 독특하다. (참고포스팅 : 최고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명사전 링크드인)

책, 영화, 식당, 호텔 등 제품과 서비스에 주로 활용되던 인터넷사용자리뷰를 ‘회사’에까지 적용했다는 점에서 글래스도어는 취업정보업계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룩해냈다고 할만하다. 그리고 미국의 피드백문화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런 서비스가 한국에도 등장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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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에 기고한 칼럼내용을 보완했습니다.

Written by estima7

2014년 4월 21일 at 7:14 오후

보스턴의 병원에 정식 도입된 구글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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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스턴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의 베스이스라엘병원이 응급실(ER)에 구글글래스를 정식으로 채용했다. (베스이스라엘병원은 하버드의대부속병원이다.) 이 병원의 응급실의사들은 환자를 진찰하기 전에 구글글래스로 바로 환자의 정보를 띄워서 확인한다고 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각 병실에 붙어있는 QR코드로 바로 환자기록을 불러내서 확인한다고 한다.

GoogleGlassBI

사진 출처 : Life as a Healthcare CIO 블로그.

보스턴로컬방송 보도

보스턴로컬방송 보도. 위 사진을 클릭하면 TV뉴스 동영상으로 이동.

좀 신기한 뉴스라 정보를 좀더 찾아봤다. 위는 CBS 보스턴의 로컬TV뉴스 보도. QR코드 등을 활용해 의료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소프트웨어는 샌프란시스코의 Wearable Intelligence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했다고 나와있다. 찾아보니 이 회사는 “Wearable Intelligence in Healthcare”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응급환자를 대하는데 있어 구급요원과 의사들이 어떻게 구글글래스를 잘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필견이다.

이 동영상을 보니 가까운 병원에서 구글글래스를 낀 의사들을 만날 날이 그다지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Written by estima7

2014년 4월 14일 at 5:04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