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월 11th, 2012
케인의 아케이드,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SNS의 힘.
로스앤젤레스의 아빠의 자동차부품가게에서 골판지박스로 자신만의 오락실을 구축한 9살짜리 케인. 앙증맞은 자신만의 게임을 다양하게 구비해놨음에도 손님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떤 아저씨가 찾아와 2불짜리 Fun Pass를 구입(한달동안 5백번게임이 가능ㅎㅎ). 게임을 즐기면서 이 꼬마의 열정에 반한 이 아저씨(Nirvan)는 이 꼬마를 대상으로 숏필름을 찍어보기로 결심.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꼬마를 위한 일요일 오후의 서프라이즈 플래쉬몹을 준비.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 10분짜리 동영상. 천진난만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빨이 듬성듬성 빠진 이 꼬마 케인도 귀엽고, 이 꼬마의 귀여운 오락실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어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프라이즈파티를 기획한 이 Nirvan이라는 청년도 멋짐. 그리고 이 꼬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모여든 수 많은 사람들…
Caine’s Arcade페이스북을 보면 이 꼬마를 위한 10만불(1억1천만원) 장학금 모금이 막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