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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상적인 광고 2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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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애플매킨토시 TV광고

84년 1월 수퍼볼광고로 방영. 82년에 ‘블레이드러너’를 끝낸 리들리스콧이 감독.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서 빅브라더에게 조종당하는 대중을 깨우는 맥킨토시를 상징. 여기서 빅브라더는 IBM을 은유. 스티브 잡스는 이 광고에 열광했으나 애플이사회멤버들은 이 광고를 싫어하며 반대. 이미 확보한 90초의 에어타임을 다시 팔아버리라고 압력. 스티브 워즈니악은 “이사회가 반대하면 내 개인비용으로라도 방영시키겠다”고 하기도. 우여곡절끝에 30초에어타임은 팔아버리고 60초분량을 결국 방영. 이후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광고가 됨.

The Simpsons – Steve Mobs 패러디

심슨즈다운 코믹한 패러디.

모토롤라 줌 수퍼볼광고(2011)

재미있는 것은 모토롤라의 이 광고에서 1984년에 IBM에 조종당하던 일반 대중이 이제는 애플에 조종당하는 것으로 나옴. 모토롤라가 결국은 구글손에 넘어간 것도 아이러니.

‘Think Different’ TV광고(1998년)

<나레이션>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round pegs in the square holes. The ones who see things differently. They’re not fond of rules, and they have no respect for the status quo. You can quote them, disagree with them, glorify and vilify them. About the only thing you can’t do is ignore them because they change things. They push the human race forward. And while some may see them as crazy, we see genius. Because the peop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do.”

(여기 미친 사람들이 있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들. 우리 사회의 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 사물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그들은 정해진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현재에 안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인용하거나, 그들을 부정하거나, 추켜올리거나,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류를 진보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친 것으로 보지만 우리는 그들에게서 천재성을 본다. 자기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광고 등장인물

Albert Einstein, Bob Dylan, Martin Luther King, Jr., Richard Branson, John Lennon (with Yoko Ono), Buckminster Fuller, Thomas Edison, Muhammad Ali, Ted Turner, Maria Callas, Mahatma Gandhi, Amelia Earhart, Alfred Hitchcock, Martha Graham, Jim Henson (with Kermit the Frog), Frank Lloyd Wright and Pablo Picasso.

잡스가 97년 애플CEO로 복귀한뒤 마케팅전략을 바꾸고 첫번째로 만든 광고캠페인. 잡스가 이 인물들을 좋아했고 집에 흑백포스터를 많이 걸어놓고 있었다고. 전적으로 그의 의지와 지휘로 만들어진 광고캠페인. 죽어가던 애플브랜드를 다시 살리고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다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됐음.

The Crazy One — Steve Jobs tribute

우연히 발견한 스티브 잡스에 헌정하는 동영상. 위의 Think Different광고 나래이션에 스티브 잡스의 사진을 재구성했음. 잡스의 CEO사임소식에 한 팬이 만든 것 같음. 사실 위 Think Different광고는 마치 스티브 잡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음. 위 나레이션에서 “Them”을 “Him”으로 바꾸면 딱 맞아떨어진다는 느낌…

잡스는 정말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한 사람으로서 뿐만 아니라 광고계에 기념비적인 마케팅캠페인을 끌어낸 사람으로서도 기억에 남을 것임. 그의 삶 자체가 거의 모든 앵글에서 봐도 드라마틱하며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된다는 점이 놀라움….

Written by estima7

2011년 9월 7일 , 시간: 10:17 오후

8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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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짧지만 깊은 감흥이 있는 광고..

    용인나룻배

    2011년 9월 8일 at 3:16 오전

  2. 저는 쉽게 천재라고 이름붙여 저 멀리, 우리와 상관없는 사람으로 보는 것보다 자기 제품에 집중력과 애정을 가지고 접근했던 최고 관리자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누구든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그의 자리, 역할이지만 반대로 누구나 추구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닐까 하고요.

    doccho

    2011년 9월 8일 at 8:13 오후

  3. 그리고 에스티마님도 수 많은 팔로어에게 영향과 영감을 주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역할을 하셨습니다.
    님이 좋아하시는 일이기에 달리 댓가를 바라지 않고, 댓가를 바라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을 얻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에 감사드리며.

    박상철

    2011년 9월 9일 at 8:49 오전

    • 과찬이십니다.^^ 가끔씩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할때마다 관련해서 설익은 글을 쓰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estima7

      2011년 9월 12일 at 2:41 오후

  4. 마지막 비디오.. 감동의 여운이 남네요. 앞의 박상철님 말대로 에스티마님 역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데 한 표 던집니다.

    Sungmoon

    2011년 9월 10일 at 12:40 오전

  5.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영감을 주시는 것도요.

    김명환

    2011년 9월 10일 at 7:41 오전

  6. […] 넥스트컴퓨터시대를 통해 어떻게 리더쉽을 키워왔는지 보여주는 기사. 애플의 인상적인 광고 2제 가슴 뭉클한 광고. 1984, Think Different 광고 이야기. Run by ideas, not hierarchy […]

  7. […] 원문과 한글 번역은 에스티마님 (임정욱, CEO at Lycos) 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Th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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