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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Biz in Japan-KAIST MBA강의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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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교수님의 초청으로 가진 KAIST 정보미디어MBA 차세대웹수업 강의.

지난해 12월에 한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가진 발표가 계기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일본의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우연히 시작됐다. 일본을 자주 왕래하면서 그냥 지나치던 모바일관련정보에 대해 조금씩 더 알게 될 수록 신기하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이전까지는 일본의 모바일환경은 한국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PC인터넷환경이 뒤떨어진 탓에 기형적으로 모바일인터넷이 발전한 것이라고 낮춰보기까지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렇게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알게 된 것,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씩 사내 직원, 주위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일본갈때마다 관련 서적 한두권 사보기 시작하고 일본인들에게 궁금한 점은 물어보았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나누기 위해 Keynote슬라이드로 정리하기 시작했다.(대강이긴 하지만)
그 내용을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소개하게 됐고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한교수님이 그 내용을 다시 한번 MBA학생들과 나눠주길 부탁한 것이다.

사실 모바일 분야에 전혀 몸담아 보지 않은 ‘비전문가’의 어설픈 분석이지만 나름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는 학생들 덕에 힘이 났다. 한시간여의 내 이야기 다음에 계속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도 재미있었지만 블로그를 통한 강의후기 공유도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9년전 내가 MBA수업을 들을때와 강의실의 모습과 형식은 별 변함이 없지만 이처럼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서 열띤 추가 학습과 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은 정말 감동. 인터넷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힘이 나는 일이다.

Social Media 등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주제들도 또 한번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이폰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국 모바일업계의 이야기도 더 흥미로운 내용이 많은데 그쪽 이야기를 많이 할 수가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사족-미국의 비즈니스스쿨 여러 곳을 경험해본 나로서는 KAIST경영대학원은 시설과 분위기가 해외와 거의 동일했다. 강의실 모습도 마찬가지. 30대초반에 공부했었던 추억이 되살아 나면서 다시 한번 나에게도 ‘재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강의실에서 자기 Name Plate를 앞에 끼워놓지 않았다는 점이 해외비즈니스스쿨과 달랐다. 이상하네 카이스트는 그렇게 안하나?

Written by estima7

2009년 2월 21일 , 시간: 12:47 오전

일본웹트랜드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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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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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 2009년 제가 공부할때도(그 이전부터 해오던) 나무로 된 멋진 휴대용 명패를 신입생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

    YH CHO

    2015년 3월 18일 at 9:2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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