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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타이세이건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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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경제신문을 보다가 멋진 광고를 만났다. 일본 최대 건설회사중 하나인 타이세이건설의 광고인데 애니메이션 그림이다. ‘지도에 남는 일’이라면서 싱가포르의 지하철 공사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동급생에게 동창회에 오라는 이메일을 받았지만 자기는 싱가포르의 지하철 226공구에서 남북을 종단하는 지하철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가지 못한다는 내용. 자기는 이 나라를 위해서 지도에 남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

어디선가 낯익은 그림체라서 자세히 보니 Directed by Makoto Shinkai라고 써있다. 재작년 한국에서도 대히트한 ‘너의 이름은’의 감독이다. 역시.  https://www.taisei.co.jp/about_us/library/cm/tvcm/

이 동영상은 신카이감독의 타이세이건설 광고 5편을 한글자막을 달아서 소개한 것이다.

일본은 젊은이들이 해외근무를 선호하지 않아서 문제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해외여행조차 잘 안나간다는 것이다. 그런 젊은이들에게 타이세이건설의 해외 공사현장을 소개한 이런 애니메이션 광고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찾아보니 나가노현출신인 신카이감독의 부친은 100년이 넘은 건설회사를 가업으로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타이세이건설의 광고를 만든 것은 그런 집안배경도 작용했을 것 같다.

타이세이건설은 내가 대학생때 아버님을 통해서 그 회사의 부장님을 뵙고 신세를 진 기억이 있다. 너무나 성실하고 꼼꼼한, 모든 것에 철두철미하게 메모를 남기는 전형적인 일본인이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오래 전에 은퇴하신 것으로 아는데 건강하신지, 잘 지내시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Written by estima7

2018년 12월 14일 , 시간: 10:36 오후

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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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볼리비아 포토시에서 일하고 있는데 많이 공감하게되는 포스팅입니다. 오지에서 장기로 수행하는 일. 사명감도 있어야 할 수 있는 일들이죠. sin prisa ni pausa.

    민훈기

    2018년 12월 16일 at 7: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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