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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월 5th, 2011

미래의 미디어변화를 엿볼 수 있는 Pew Research Center의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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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w Research Center라는 미국조사기관이 있다.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하는 기관인데 어제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것이다.

지난 10년동안 매년 같은 시기에 조사한 사람들이 뉴스를 어떤 미디어를 통해서 소비하느냐에 대한 조사다.  질문은 “당신은 국내외뉴스를 어떻게 해서 접하는가이고 TV, 신문, 인터넷, 라디오, 잡지중 2개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 조사내용을 보면 미디어의 미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

아직도 TV가 강력한 매체지만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 인터넷이 신문을 앞서기 시작한 것을 알수있다. 올해 발표된 내용중 흥미로운 부분은 18~29세 젊은이들의 미디어소비성향이다.

놀랍게도 이 연령대에서는 인터넷이 TV까지도 1등뉴스소스로 확실하게 제쳐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젊은이들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모든 정보를 접하는 요즘 세태를 생각하면 뭐 놀랄 일도 아니지만…

매년 이런 새로운 습관을 가진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는 미국에서 미디어의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는 이 그래프로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좀 헷갈리기도 한다.  사실상 인터넷은 TV와 신문, 잡지, 라디오까지 다 빨아들이고 있다. 인터넷과 다른 매체를 쉽게 구분지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내 경우는 매일 NBC방송의 Nightly News를 매일 Podcast로 다운받아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보고, 드라마 30Rock을 Roku박스의 Hulu Plus를 통해 TV로 시청하며, NYT와 월스트리트저널을 웹이나 아이패드앱으로 읽고 있으며, 라디오는 인터넷라디오인 판도라나 NPR앱을 통해서 듣는다. 참, 잡지도 아이패드로 보고 있다. 책도 킨들이나 아이패드로 읽고 있다. 종이로 보는 것은 아침에 사무실로 배달되어 오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유일하다.

10년전과 비교해서 내가 매일 소비하는 콘텐츠는 거의 5배는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전달경로가 모두 인터넷이고 소비는 랩탑, 아이폰, 아이패드로 한다. 오로지 그 차이다. 나는 여전히 신문, 책, TV, 잡지 등을 사랑한다. 새로운 경로와 매체를 통해서 소비할 뿐이다.

또 10년뒤의 이 설문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Written by estima7

2011년 1월 5일 at 5: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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