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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미국의 뉴스미디어(N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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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사이트의 완성도에 있어서 항상 뉴욕타임즈만 칭찬해 온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NBC뉴스도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미국의 프라임타임뉴스(동부시간 매일 6시반에 30분간 방영하는 뉴스)에서 시청율 1위를 자랑하는 것은 브라이언 월리암스앵커가 진행하는 NBC Nightly News다.

브라이언월리암스 앵커.

웹사이트도 잘 만들었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에 드는 것은 신속한 Podcast제공이다. 매일 정확히 8시쯤이 되면 아이튠스를 통해 Podcast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방영이 끝난지 겨우 1시간만에 제공되는 셈이기 때문에 뉴스방영시간을 놓쳐도 이 팟캐스트를 통해서 빠르게 매일매일의 이슈를 따라갈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지난 3년간 미국에 있으면서 거의 매일처럼 팟캐스트를 통해 이 NBC Nightly News를 보면서 미국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매일 방영분량이 22분밖에 안되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이처럼 뉴스클립하나하나를 모바일로 공유하기도 쉽게 되어 있다. 위는 아이폰에서 뉴스클립을 열어본 모습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앱도 다 잘 만들어져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NBC뉴스가 선거용으로 만든 NBC Politics웹사이트다. 아래 16초짜리 프로모션 비디오를 한번 보시라.

“Share, Follow, Check-in, Right Now”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소셜미디어와의 연계를 굉장히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인기기사마다 그 기사가 트윗이 몇번됐는지, 페이스북에서 쉐어가 얼마나 됐는지 세어서 보여준다. 얼마나 소셜미디어에서 Buzz를 일으켰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기자들이나 대선후보의 트위터피드를 모아서 보여주기도 하고 자체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따로 운영한다.

특히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은 이 포스퀘어체크인 상황판이다. NBC뉴스 기자와 주요 대선후보(밋롬니, 뉴트깅리치, 릭페리)의 포스퀘어체크인상황을 지도위에 그대로 보여준다. 이제 걸음마일뿐인데 올해 대선캠페인이 본격화되면 이 지도를 통해 각 후보의 궤적을 쫓아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일요일 아침 시사프로그램인 Meet the press의 진행자인 데이빗 그레고리의 Nbcpolitics.com 프로모션 비디오다.

NBC뉴스가 이번 미국대통령선거에서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이다.

Written by estima7

2012년 1월 16일 at 11:53 오후

ChangeOn-Social Media가 그리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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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갑자기 다음세대재단을 통해 부탁받은 ChangeOn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생소한 청중, 생소한 주제라고 생각했지만 비교적 짧은 30분이고 크게 부담갖지말고 준비해달라는 방대욱실장의 말씀에 주저주저 승락했다.

그 뒤 다른 모바일&웹2.0 리더 캠프와 시간이 겹치고 일주일간의 미국출장까지 다녀온 다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부담이 더 커졌다.

어쨌든 Social Media는 한번쯤 이야기해보고 싶은 주제여서 해보고 싶기는 했다. 그런데 상상마당의 라운드테이블에서 비슷한 주제로 참석요청이 왔다. 원래 이런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다 수락하고 보니 3일 연속 발표, 토론, 발표, 토론, 발표의 연속….

어쨌든 두서없이 자료를 만들어 발표했지만 모두 행사를 잘 마쳤다. 다만 상상마당과 ChangeOn의 경우 청중을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준비를 한 관계로 좀 아쉬움이 있기는 하다. (시간도 너무 짧았다. 슬라이드 하나하나 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너무 미국이야기만 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 한국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겠지만 내가 잘 모르기도 하고 그런 자리에서 자유롭게 풀기엔 부담스럽기도 하다.

facebook 같은 너무 생소한 SNS를 소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꼭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 한국에서는 이런 현상이 깊게는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세계를 뒤덮고 있는 소셜미디어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 쪽에 뛰어들어서 써보고 영어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해야 한다. 우리는 작은 나라다.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다. 하다못해 일본도 국제화가 안된 점을 무지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쨌든 다음부터는 더 잘해야지.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

Written by estima7

2008년 12월 13일 at 9:23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