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식에서 느끼는 스마트폰 시대
오늘 오바마의 2번째 취임식을 보면서 4년전 2009년 1월, 그의 첫번째 취임식 당시 (아마도) 했던 트윗이 생각났다.
위에서 오바마가 선서하는 모습을 아이폰으로 찍고 있는 뒤에 선 사람을 보고 “미 정부의 고위인사가 쓸 정도로 아이폰이 많이 퍼진 듯 하다”고 썼던 것 같다. 저 아이폰은 2007년 6월말에 처음 발매된 오리지널 아이폰이다. 당시의 최신 아이폰모델은 2008년 7월에 발매된 아이폰3G였는데 저 분은 아직 최신폰으로 바꾸지는 않았던 듯 싶다. 오바마는 당시 블랙베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인 HTC Dream은 2008년 10월말에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을 전혀 볼수가 없는 때였다.
블랙베리와 일부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을 보기 힘든 때였기 때문에 어쨌든 저런 자리에서 아이폰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그런데 오늘 2013년 1월21일 두번째 취임식에서는 이런 모습이 비춰졌다. 카메라가 어디를 향하던 보이는 스마트폰의 물결에 확실히 스마트폰시대에 접어든 것을 실감한다.
와~ 애들만 이러는게 아니었군요.
박 영기
2013년 1월 22일 at 10:08 am
와….정말 세상이 변했군요^^
Sang-Yoll Kim
2013년 1월 22일 at 7:43 pm
생의 한 가운데에서에서 이 항목을 퍼감.
tertoen
2013년 1월 22일 at 11:24 pm
4년뒤에 백악관에서 보면 너무도 빨리 변해버려 현제가 마치 고생대를 거쳐 백악기 를 보는 듯 할지도 ~~
rapael99
2013년 1월 23일 at 6:35 am
우연히 접하게 된 곳인데, 정말 좋은 정보와 명확한 분석이 가득하네요. 감사합니다. 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
한창현
2013년 2월 3일 at 3: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