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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iBooks와 Kindle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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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킨들을 구입한 이후 지금까지 1년간 써오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만족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물론 아마존이 가져온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무료 Wireless다운로드)과 사용의 편이성(컴퓨터에 연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다른 Ebook Reader와는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Ebook의 선택폭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과 맥북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내게 몇가지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E Ink : 많은 분들이 눈에 편해서 좋지 않냐고 하시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집의 조명이 시원찮고 침대에서도 책을 읽기를 원하는 내게 있어서는 읽을때마다 보조조명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귀찮다. 그리고 E-Ink디스플레이의 느린 반응속도도 아쉽다. 킨들이 많이 개선한 것은 아는데 그래도 책 읽는 것 이외에 그림, 사진을 보거나 특히 웹서핑까지는 무리다. 공짜로 Wikipedia 등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처음에 좋아했는데 너무 느리고 디스플레이의 질이 좋지 않아서 지금은 쓰지 않는다. (아이폰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은 것도 아쉽긴 한데… DX를 사면 되지 않냐고 하실 분도 있겠다. 하지만 그건 더 비싸고 너무 크니까… 그리고 컬러가 아닌 점도 써보면 많이 아쉽다. 그래픽이나 도표가 들어있는 책 같은 경우는 솔직히 킨들버전으로 구매하기가 많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UI조작 : UI, 즉 주위 버튼과 키보드는 잘 배치되어 있으며 조금만 익숙해지면 사용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런데도 불만이라고 하는 것은 역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할 때 얼마나 더 편리한지를 알게된 지금은 버튼을 일부러 누르는 것보다는 화면을 바로 터치해서 이용하고 싶다. 특히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볼때 내비게이션막대를 움직여서 커서를 궁금한 단어까지 힘들게 이동시켜야하는데 매번 할때마다 짜증이 난다. 아이폰 Instapaper앱에서는 그냥 단어를 터치만 하면 뜻을 찾을 수 있는데…

아이폰 Instapaper에서 단어뜻을 보려면 단어를 그냥 손가락으로 터치한뒤 Define을 누르면 된다

-아마존 킨들스토어 : 외부에서 킨들을 가지고 다닐때 자투리 시간에 킨들스토어에 접속해서 무슨 재미있는 책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즐거움중의 하나. 그러나 아마존을 웹으로 브라우징할때와는 달리 무미건조한 흑백디스플레이에서 책을 쇼핑하는 것은 솔직히 별 재미가 없다. 느리기도 하고… 좀 매력이 떨어진다고 할까?

-문서 다운로드 비용 : wifi가 안되기 때문에 Kindle에 PDF문서를 넣거나 Instapaper와 싱크를 하기 위해서는 이메일로 아마존에 문서를 보내서 싱크시키는 방법이나 USB로 연결해서 집어넣어야 한다. 이 경우 무선으로 싱크할 경우 몇십센트인가 비용이 청구된다. (큰돈은 아니지만 매일 이 작업을 반복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귀찮지만 매번 USB로 Instapaper를 싱크시키는데 이게 제법 귀찮다)

-외국어 지원 안됨 : 기본적으로 킨들은 아직도 영어 알파벳밖에 지원이 되지 않는다. 구입후 1년안에 한글, 일본어 등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느리다. PDF등을 집어넣어도 문서자체에 폰트를 포함하고 있지 않는한 다 깨진다. 영어 원어민이 아닌 나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일본블로그를 Instapaper로 저장한 모습

어쨌든 이렇게 아마존 킨들은 내가 꿈꾸고 바라던 기기였지만 완벽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번 주말 드디어 고대하던 iPad가 나온다. 그리고 오늘 Apple 홈페이지에 iPad Guided Tour가 공개됐다. iBooks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내가 아쉬워하던 많은 부분이 iPad에서는 해소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선 표현력이 뛰어난 시원한 컬러디스플레이. 컬러삽화, 그래픽, 사진 등을 문제 없이 볼 수 있다. 물리키보드 등이 스페이스를 잡아먹지 않으므로 더 시원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쭉쭉 넘어간다. 무엇보다 조명이 필요없기 때문에 침대에서 누워서 보기 안성맞춤이다. (누워서 뭔가 읽다가 자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전! 궁금한 단어를 손가락으로 톡톡치면 나오는 팝업에서 Dictionary를 선택하면 된다. 너무 쉽고 킨들보다 나은 점은 발음기호까지 한방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아주 애용하게 될 것 같다.

단어검색, 챕터이동 등도 킨들과 비할 바 없이 쉽다.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되기 때문이고 UI가 상당히 직관적인 듯 싶다. 킨들보다 이용방법을 학습하는데 드는 시간이 휠씬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리엔테이션 변경도 쉽다. 아이폰사용하듯 그냥 아이패드를 회전시키면 자동으로 바뀐다. 킨들의 경우 최근 펌웨어업그레이드이후 이 기능이 지원되기는 하는데 수동으로 바꿔야해서 아주 불편하다. (한번 해보고는 다시는 안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위에 있는 물리적 스위치를 온(on)시키면 오리엔테이션이 고정된다는 점이다. 침대에서 베개에 머리를 베고 누워서 보기 좋을듯 하다.

기대가 되는 점은 iBooks 스토어다. 컬러-터치스크린이라는 점이 아마존킨들스토어와보다 휠씬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생각한다. 슥슥 책들을 내비게이션을 하다가 원하면 아이폰앱을 사듯이 미리 충전해 놓은 돈이나 크레딧카드로 충동구매를 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내가 보기엔 아마존킨들스토어보다 사용자당 최소 2배이상은 매출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랭킹이 제공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NYT북리뷰도 같이 제공된다면 더 흥미로울듯.

Get Sample도 킨들과 똑같이 들어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킨들의 장점이라고 하면 어떤 책이든 대개 첫 챕터를 샘플로 다운로드받아 미리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Instapaper가 바로 iPad용이 나온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양한 웹페이지를 읽다가 ‘Read it later’북마크를 눌러서 저장해둔뒤 아이패드로 wifi상태에서 싱크한뒤 읽으면 그만이다. 자체 Dictionary기능까지 들어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제품을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것 같아서 겸연쩍은 측면이 있다. 하지만 방금 iBooks데모를 보고 이건 내가 킨들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을 상당부분 해소해주었다는 점에서 좀 들뜨게 하는 측면이 있다. 애플이 어느 정도 출판사들과 협상을 해서 폭넓은 책 구색을 갖추고 있는지, 가격은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보여준 데모만으로도 앞으로 출판의 미래를 바꿀만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미 아마존이 킨들만을 가지고도 많은 것을 보여줬다. iPad의 등장과 함께 출판업계의 eBook으로의 이동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물결로 다가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LCD로 책을 장시간 읽는 것이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신다. 킨들과 맥북, 아이폰을 같이 사용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내 경우 하루중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절대적인 시간은 맥북>아이폰>킨들의 순서다. 아이폰으로는 Podcast를 통해 뉴스를 많이 보는 편이지만 Instapaper나 트위터어플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 내게 있어 보조 조명이 필요한 킨들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다. 물론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면 눈이 피곤하긴 하지만… 어쩌랴 그게 내 생활인 것을… 일단은 iPad가 나와서 직접 써보고 책을 한권정도는 정독을 해봐야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iPad의 수많은 기능중에 사실 eBook Reader는 일부분일 뿐인데도 벌써 이렇게 큰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이 기기가 세상에 나와서 한 일년쯤 지났을 때 얼마나 많이 세상을 바꾸어놓았을지 가늠하기 어렵다.

스티브잡스가 “내 필생의 역작”이라고 한 것처럼 iPad가 우리의 컴퓨팅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바꾸는 기기가 되지 않을지 감히 상상해본다.

위에 소개한 iBooks의 Guided Tour 동영상을 첨부한다. 찬찬히 살펴보시길!

Written by estima7

2010년 3월 29일 at 4: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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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 짤막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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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정말 말도 많았던 애플타블렛, 그 이름하여 iPad이 오늘 나왔다.

일견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멀티태스킹안되고, 카메라없고, GPS안되고, 플래쉬안되고… 등등등

하지만 생각해보면 가격($499부터 시작)과 iBook, 이 두가지가 모든 단점을 덮어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월 15불(250M까지)이나 30불(무제한)의 데이터요금제도 대단하다. 그것도 No Contract로! 이것은 미국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딜이다.

오늘 회사에서 몇명에게 “어떠냐. 살거냐? “라고 떠봤는데 “절대 안산다”는 말은 없었고 가격을 듣고는 “아마 살것같다”라는 대답이 많았다.

생각해보면 스티브는 정말 영리하다. iPad는 나 같은 사람 기쁘라고 나온 제품이 아니다. 애플팬보이나 Geek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그대신 많은 것을 희생해 가격을 낮추고 단순하게 만들었다. 내가 어제 소개했던 “맥, 킨들, 애플타블렛 그리고 미국인들“같은 포스팅에 나오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일반대중을 겨냥한 제품이다. iPod을 통해 애플에 호감을 가진 일반대중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애플의 저변을 더욱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 나처럼 맥북, 애플TV, 아이팟, 아이폰 등을 줄줄이 가지고 있는 매니아를 겨냥한 제품이 아니다.

이것은 마치 닌텐도가 일부러 최신기술보다는 현존하는 싼 기술을 집약해 훌륭한 게임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값싼 닌텐도DS를 제공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iPad는 iTunes스토어가 제공하는 음악, 영화, TV프로그램, Podcast 그리고  App Store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새로 추가되는 iBook스토어라는 막강한 콘텐츠생태계가 합쳐져서 비로소 진정한 Ultimate Contents Machine이 되는 것 같다. 그 이야기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iPad는 미국에서 가장 완전한 아름다운 제품이 된다. 너무나 결제가 편리하게 때문에 불법복제를 하기보다는 얼마간의 돈을 지불하고 콘텐츠를 바로 사게만드는 플렛홈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콘텐츠생태계가 지원안되는 한국에서는 반쪽 제품일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서는 iPad가 나오는대로 바로 살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난 다른 무엇보다도 iBook에 끌린다. Ebook Reader로서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보다도 매력적이다. 다른 모든 기능을 빼고도 무선Ebook Reader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내에 한글책들도 나오면 금상첨화일듯 싶다. 외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킨들과는 달리 한글, 일본어책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기쁘다.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중요한 것은 역시 기계보다 콘텐츠다. 난 iPad보다 iBook을 선두로 한 iTunes가 있기 때문에 iPad이 몇배 매력적이다. 콘텐츠스토어없이 기계만 있다면 … 안산다.

어쨌든…. iPad는 무조건 지른다!ㅎㅎ

사족: 지금까지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갈때마다 iPhone과 Kindle을 같이 가지고 갔다. 아이폰에는 오디오북, 뉴스, 드라마 등을 가득채우고 듣고 틈틈히 킨들을 꺼내놓고 책이나 미리 instapaper를 통해서 집어넣은 기사들을 읽고는 했다. 앞으로는 iPad하나만 가지고 가면 될 것 같다. (전화를 안받는다는 가정하에서^^) 내 킨들이 이제 너무 딱해보인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1월 27일 at 11: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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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들을 담은 책-급속히 열리는 Ebook시장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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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흥미로운 칼럼. “The Book That Contains All Books”-모든 책들을 담은 책. 흥미롭게 읽었다.

미국언론에서는 가끔씩 이런 Insight넘치는, 흥미로운 컬럼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영어라 읽기가 좀 고통스러운 점을 제외하면…

부제는 “The globally available Kindle could mark as big a shift for reading as the printing press and the codex” 이번 목요일부터 발매되는 국제판 Kindle이 인쇄기와 Codex(책자모양으로 철하는 것)의 발명처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

지난 3월에 구입한 내 킨들2

지난 3월에 구입한 킨들2

두루마리 모양의 양피지에서 Codex로 책을 철해서 다니면서 얼마나 지식을 정돈해서 가지고 다니기가 편해졌는지… 그리고 인쇄기가 등장하면서 얼마나 지식을 빠른 속도로 재생산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가 편리해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류의 문명을 얼마나 발전시켰는지… 상상해보면 사실상 지구상의 모든 책을 들고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인 킨들이, 아니 E-book reader가 인류의 지식공유의 모습을 얼마나 바꾸어놓을지 상상이 가지않는다.(지금 현재 킨들의 메모리로는 1500권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앞으로 메모리가 무한정 늘어난다는 점, 무선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책을 몇십초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킨들이 지구상의 모든 도서관을 다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조만간.)

Kindle 2 isn’t really about what we may or may not want as readers and writers. It’s about what the book wants to be. And the book wants to be itself and everything. It wants to be a vast abridgment of the universe that you can hold in your hand. It wants to be the transbook. 킨들2는 우리가 독자나 작가로서 우리가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책이 원하는 방향이다. 그리고 책은 그 자체로서 모든 것이 되고자 한다. 책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을 압축한 무언가가 되고 싶어한다. Transbook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번역이 좀…)

요즘 미국업계의 움직임을 보면 Ebook시장의 도래가 생각보다 휠씬 빠르게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book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북을 구입하고 있다. Dan Brown의 The Lost Symbol 발매 첫날 하드커버보다 킨들버전이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나도 요즘엔 신간을 Kindle을 통해 Ebook으로 구매한다. (컬러가 아닌 흑백이고 종이책보다 그래픽, 사진등이 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그래서 보통은 Text로만 되어 있는 책을 Kindle로 산다. 아이폰과도 Sync가 되어 편리하다.)

-곧 반스앤노블의 Ebook Reader가 나온다.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아보인다.

-구글이 내년에 이북스토어를 연다고 한다. 이름은 Google Edition이다. 이북을 위한 또다른 빅마켓이 열리는 것이다.

-애플의 타블렛이 내년 1월 맥월드에서 선을 보일 것은 거의 확실해보인다.

출판업계와 경쟁사들이 공포반, 기대반으로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스티브잡스가 음악업계, 비디오업계, 모바일업계를 뒤흔들어놓았듯이 이제는 출판업계가 애플에 의해 다시한번 뒤집힐 차례다. 그래서 다들 이렇게 서두르는지도 모른다.

이미 미국은 동네도서관에서도 이북을 대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위 WSJ기사에서 독자들이 댓글로 토론하는 것을 보면 느낄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Kindle로 대표되는 이북을 쓰고 있으며 반대론자도 일부 있지만 이북이 대세라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Ebook플렛홈을 시험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작가들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소설가 Kemble Scott는 ‘The Sower’라는 자신의 작품을 Scribd플렛홈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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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중심으로 한 우리 한국출판계는 어떤가? 어떤 대비를 하고 있고 이북이 그리는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까. 도서관의 책들이, 저작권이 끝난 고전들이 충분히 디지털북으로 옮겨가고 있는가?

대비를 하지 않다가는 전세계적인 변화의 물결에 뒤쳐지거나 아마존이나 애플, 구글이 만들어놓은 플렛홈을 저항없이 그대로 따라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언론계도, 출판계도, 작가도 미리미리 고민하고 새롭게 펼쳐질 신세계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18일 at 5: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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