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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나와 글로벌기업이 된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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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베이징의 샤오미 본사에 방문해보고 이 회사의 가능성에 놀라서 글을 쓴 지 꽤 시간이 지났다. 그런데 미국 CNBC에서 샤오미의 베이징본사를 방문하고 요즘의 샤오미를 소개하는 리포트를 공개해서 흥미롭게 봤다.

샤오미는 지난해 7월 홍콩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 반토막이 나서 고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54B이라는 상장 시총이 너무 높기는 했다. 어쨌든 이 동영상을 보니 그렇다고 사업이 잘 안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샤오미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만든 글로벌 500대기업 랭킹인 포춘 500에 올해 들어갔다. 설립 9년만에 들어간 것으로 포춘 500대 기업중 가장 젊은 기업이라고 한다. 지난해 샤오미의 매출액은 264억달러로 한화로 추산하면 약 31조원이 된다. (LG전자가 지난해 약 60조원 매출을 올렸다.)

어쨌든 위 동영상에 나온 주요 내용을 아래 메모하면…

이제 글로벌 스마트폰 마켓에서 샤오미는 삼성, 화웨이, 애플에 이어서 4위가 됐다.

이제 샤오미스토어가 전세계에 1천개가 넘는다. 처음 출발은 온라인으로만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회사였는데 아주 큰 변화다.

직원수도 1만7천명이 됐다. 5년전에 5천명쯤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3배가 넘게 증가한 것이다.

매출도 상당히 글로벌해졌다. 중국 대륙외에서 나오는 매출이 지난해 40%에 달했다고 한다. 미국에 전혀 들어가지 못하는데도…

그중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이 인도다. 원래 1등이었던 삼성을 끌어내렸는데 점유율 격차가 조금씩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모두 알다시피 샤오미는 스마트폰외에 잡다하게 엄청나게 많은 제품을 만든다. 칫솔 같은 생활용품까지 나온다. 이것은 샤오미가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샤오미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다. 예전에는 한 100개회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270여개 회사로 늘어난 것 같다.

그중 하나가 여기 소개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SmartMi다. 샤오미 브랜드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자체 브랜드로도 제품을 판매한다고 한다. 다들 독립적으로 성장해서 각자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목표로 뛰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어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보여주는데 2위가 한국이다. 좀 씁쓸하기도 하다.

또 5년뒤에는 샤오미의 위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기억해두기 위해서 메모해 둔다.

Written by estima7

2019년 9월 8일 at 9:10 오전

중국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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