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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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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참관차 미국에 갔다가 애플페이를 사용해봤다. 그 경험을 간단히 공유.

일년전까지 미국에 살다가 온 나는 아직도 미국 신용카드를 하나 가지고 있다. (마일리지가 쌓여있어서 없애지 못함.) 그 카드로 아이튠스와 오더블 등 미국에서 가입한 디지털콘텐츠서비스를 지불하고 있다.

애플페이에 카드정보 입력

그래서 몇달전 아이폰6를 구입하자마자 애플페이를 사용할 겸 그 미국 카드정보를 입력했다. 설정에서 ‘Passbook & Apple Pay’를 선택해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 입력하기를 선택했다. 신용카드를 꺼내들고 카메라로 카드를 찍어서 번호를 입력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카드정보가 아이튠스에 이미 입력되어 있었던 덕분에 그냥 자동으로 정보가 다 입력되고 ‘CVC’번호 세자리만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그 세자리를 입력하니 애플페이에 카드정보 입력끝이었다. 허탈할 정도로 간단. 카드번호와 빌링주소 등을 한참 집어넣어야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쉬웠다.

첫번째 애플페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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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에 카드 정보를 장전(?)했지만 한국에서는 써볼 길이 없었다. 그래서 1월초 CES출장가는 길에 써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라스베가스에 도착한지 3일만에 CES 행사장에 가면서 있던 월그린 매장에서 드디어 애플페이를 써볼 수 있었다. (Walgreens는 미국최대의 드러그스토어체인이다.) 생수 한병을 사면서 애플페이를 써먹었다. 카운터 점원에게 “애플페이가 되냐”고 하니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 (아마 내 발음이 나빴는지도) 점원은 애플페이를 잘 모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아이폰6를 카드단말기에 가져다 댔다. 그러자 1~2초만에 화면에 내 카드가 떠오르고 내 지문을 가져다 대자 바로 결제가 됐다. 점원은 그제서야 뭔지 알겠다는듯 미소를 지으며 영수증을 줬다.

카드정보를 미리 입력해두었지만 처음 사용할때는 뭔가 또 패스워드나 주소확인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 전혀 없이 단번에 결제가 됐다. 허탈할 정도로 간단.

하지만 이후로는 생각보다 애플페이를 쓸 기회를 찾지 못했다. 아웃렛몰에 가서 두건의 구매를 했는데 모두 애플페이가 안됐다. 한번은 되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했고 또 한번은 어차피 안될 것 같아서 물어보지도 않았다. LA쪽으로 가서 트레이더 조 같은 수퍼마켓에서 구매를 했는데 역시 안됐다. 애플이 처음 발표했을 때는 호울후드, 맥도널드, 파네라 브레드 등 많은 점포가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것 같았는데 하늘의 별처럼 많은 미국의 소매점포수에 비하면 아직 새발의 피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두번째 애플페이 사용

두번째로 애플페이를 사용한 곳은 우습게도 애플스토어였다. 잠깐 들른 김에 블루투스스피커 하나를 샀는데 점원에게 “애플페이로 지불해도 되느냐”고 하니 “물론”이라며 들고 있던 단말기를 내 아이폰에 가져다대서 바로 지불했다. 신용카드를 그어서 살때는 보통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애플페이로 결제하니 지문인증을 해서 그런지 추가확인을 하지 않았다.

결론

미국에서의 내 애플페이 사용경험은 이렇다. 사용 편리성에서는 최고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긁고 사인하는, 그리고 가끔 신분증까지 제시해야 하는 과정을 단순히 휴대폰을 단말기에 가져다대고 지문인증을 하는 것으로 대체한 것은 아주 훌륭하다. 그리고 지문으로 결제 확인을 하는 과정이 뭔가 묘한 안심감을 준다. 그러나 이런 편리한 결제수단을 쓸 수 있는 곳이 아직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은 실망스럽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영세업소나 대형유통업체들이 한순간에 카드단말기를 애플대응(정확히는 NFC대응)으로 할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애플페이가 갈 길이 먼 것 같다. 그러나 올해 10월부터 미국에서 EMV카드 대응을 하지 않는 상점은 신용카드 위조나 사기사건에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연말부터 자연히 오래된 카드단말기 업그레이드가 급증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NFC대응, 즉 애플페이 대응 단말기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어쨌든 이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지원하는 은행, 카드사, 유통업체도 많은 상태에서 시작한 애플페이도 안된다면 당분간 모바일월렛전쟁에서 쉽게 승기를 잡을 회사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족 : 지금 애플페이는 공식적으로는 미국에서만 된다. 하지만 미국밖에서도 NFC기능이 있는 카드단말기에서는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GS25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래서 어제 동네 GS25에서 사용을 시도해봤으나 안됐다. 모든 점포에서 다 되는 것은 아닌 모양.

Written by estima7

2015년 1월 18일 at 8: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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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의 분리와 글로벌모바일결제시장에 감도는 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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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결제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9월30일 미국의 인터넷공룡 이베이(Ebay)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페이팔(Paypal)의 분리를 결정했다.

온라인경매사이트로 유명한 이베이는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인 2002년 이메일로 돈을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지닌 페이팔이란 회사를 15억불에 인수했다. 이베이 경매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회원들이 서로 돈을 주고 받기 쉽게 해주는 결제서비스로서 페이팔을 제공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런데 인수이후 모회사인 이베이 경매사이트의 성장은 정체되어 있는 사이 오히려 자회사인 페이팔은 급성장했다. 개인간의 소액거래를 위해 시작된 페이팔이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일종의 간편결제서비스로 발전해나간 것이다. 미국의 웬만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다 페이팔을 결제수단으로 제공한다. 신용카드결제보다 편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애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널리쓰이는 휴대폰결제가 미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도 페이팔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베이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페이팔은 30조원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 개인적인 경험. 다음에서 빌링을 담당했을때 휴대폰결제를 통해 다음캐쉬를 구매하는 경우가 아주 높았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0~40%사이였던 것 같다. 휴대폰결제는 수수료가 높고 수금이 아주 늦어서 이 비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었다. 미국 라이코스에 가서 보니까 온라인매출비중에서 한국에서의 휴대폰결제비중만큼이 페이팔을 통한 매출이었다. 아이디, 패스워드만 넣으면 되는 페이팔이 쉽기 때문인지 미국에서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휴대폰결제방식은 거의 발을 붙이지 못했다.)

그럼 이베이는 왜 페이팔의 분사를 결정했을까. 온라인결제시장에서, 특히 모바일결제시장에서 격심한 경쟁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페이팔이 직면한 경쟁상황을 보자.

Screen Shot 2014-09-14 at 1.13.30 AM

첫째 애플의 도전이다. 애플은 지난달 더 커진 아이폰6와 함께 애플페이를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다. 애플페이는 아이폰6에 새로 들어간 NFC칩을 이용해서 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아이폰6에 저장한 다음 결제단말기에 아이폰을 가져다대고 지문으로 인증해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아이디나 패스워드입력조차 필요없이 손가락을 대는 것으로만 결제를 할 수 있어 혁신적이다. 애플페이에는 비자, 마스터, 아멕스 등 신용카드사들은 물론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은행 등 미국의 대형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프라인뿐만이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아이폰사용자들은 애플페이를 통해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애플페이의 부상은 페이팔에게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스트라이프API를 이용한 모바일결제화면.

스트라이프API를 이용한 모바일결제화면.

둘째는 모바일페이먼트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com)의 도전이다. 아이랜드출신의 패트릭 콜리슨, 존 콜리슨 형제가 2009년 보스턴에서 창업한 스트라이프는 모바일결제분야의 떠오르는 신성같은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앱에서 카드를 통한 결제를 쉽게 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글로벌하게 139가지 통화를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은행계좌이체, 비트코인, 더나아가 중국의 알리페이까지도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한 비즈니스를 하는 모바일회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명문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출신인 이 스타트업은 올초 1조8천억원규모의 기업가치로 시콰이어캐피탈, 앤드리슨호로비츠 등 명문VC들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스트라이프는 애플페이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기도 했고 페이스북, 트위터의 온라인쇼핑 파트너로 선정되어 이 SNS의 뉴스피드와 타임라인에 등장할 바이(Buy)버튼의 결제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페이팔에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경쟁상대로 부상중인 것이다. 페이팔은 모바일 결제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스트라이프의 경쟁자인 시카고의 모바일결제 스타트업 브레인트리(Braintree)를 약 8천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alipay_logo

세번째 알리페이의 도전이다. 9억개의 계좌를 가지고 중국과 아시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온라인결제서비스 알리페이가 세계 곳곳에서 페이팔과 격돌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뉴욕증시상장과 함께 미국에서도 알리페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PO로 두둑한 현금을 갖게 된 알리바바의 이베이인수설까지 나올 지경이다. 알리페이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과 전세계를 누비는 중국관광객들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진출에 나선다면 그 위력은 대단할지도 모른다.

이런 격심한 경쟁상황속에서 페이팔이 빠른 의사결정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데 모회사인 이베이때문에 빠른 의사결정이 어렵다는 말이 많았다. 예전에 페이팔에 다녔던 지인에게 페이팔이 거대비즈니스기는 하지만 워낙 오래된 공룡같은 회사라 레거시가 많아 변화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도 있다.

이런 글로벌 온라인결제시장의 변화는 이제 한국에도 강건너 불이 아니다. 온라인 결제환경의 국내법이 바뀌면서 페이팔이나 알리페이가 자본금과 인력 등 특정 요건을 갖춰 전자금융거래업자로 등록하면 한국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공인인증서, 액티브X 등의 글로벌스탠더드와는 동떨어진 환경 때문에 낙후되어 버린 한국의 온라인결제시장에도 이제 큰 변화의 바람이 닥칠지 모른다.

/시사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Written by estima7

2014년 10월 11일 at 8:06 오후

큰 아이폰, 애플페이, 애플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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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에 너무 바빠서 애플의 아이폰 발표 뉴스를 챙겨볼 기회가 없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좀 뒷북이지만 애플의 2시간짜리 키노트발표를 ‘영화보듯’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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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체로 큰 아이폰, 애플페이, 애플와치 3가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아이폰의 경우는 화면이 커진 것 이외에 두드러진 개선은 카메라성능향상인 것 같다고 느꼈다. 슬로모션촬영이나 동영상 흔들림 보정기능이 인상적이었다. 32기가 용량이 어정쩡하게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32기가가 없어지고 64, 128기가 용량으로 늘어난 것도 괜찮다. 어느 사이즈를 사야하나 가지고 말이 많던데 나는 아무래도 아이폰6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고 아이패드미니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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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는 큰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NFC를 지문을 인식해 체크인하는 ‘터치ID’기능과 결합시켜 결제를 진행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결제도 쉽고 폰을 잃어버려도 다른 사람이 쓸수 없기 때문에 안심감이 있다. 아이폰5s를 쓰면서 터치ID가  가장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과 결제를 통합했다는 점에서 애플페이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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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얼마나 빨리 보급되느냐가 문제인데 미국에 살때 내가 자주가던 월그린(약국소매점), 맥도날드, 파네라브레드 등에 먼저 애플페이가 설치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예전에 월그린이나 CVS에서 NFC를 지원하는 구글월렛단말기가 있다가 사람들이 안써서 사라진 것을 본 일이 있다. 그런데 아이폰6는 워낙 급속하게 빨리 보급될 것이기 때문에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금새 많이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미국에 계속 살고 있었다면 아마 매일 쓰게 됐을 것 같다.

미리 저장된 카드정보를 지문인식을 통해 결제하는 방식인데 안전도가 높아보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낮아지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대형은행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회사들이 처음부터 참여했다는 점도 청신호다. 어떻게 이렇게 대형은행과 신용카드사, 월그린, 맥도날드 등을 한번에 참여하게 만들었는지 애플의 협상력에 감탄했다. 애플페이를 통하면 100불이 결제될때마다 15센트가 애플에게 떨어진다고 하던데 애플에게 새로운 큰 매출원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는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할 수 없도록 한 규제 때문에 당분간은 애플페이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문제가 풀려야 또 애플페이 단말기가 보급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항상 그렇듯이 애플페이는 미국시장에 최적화된 결제서비스이고 한국에서는 그림의 떡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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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와치는 얼핏 사진으로만 보기에 평범해보였던 첫인상과 달리 발표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니 바로 갖고 싶어졌다. UI와 사용성에 대해 정말 깊은 고민을 해서 만들어낸 것 같다. 시계다이얼로 줌인, 줌아웃을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고 층계를 올라가는 운동량까지 정밀하게 잡아내는 운동트래커와 맥박도 측정하는 건강트래커기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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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자인과 재질의 시계줄을 통해서 명품느낌을 갖게 만든 것도 훌륭한 전략인 것 같다. 앞으로 애플와치가 나오면 수많은 기발한 써드파티앱과 다양한 시계줄 악세사리가 이 제품에 다양성을 더해줄 것이다.

나는 손목에 거추장스러운 느낌이 싫어서 (시계가 달린) 휴대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20년동안 손목시계를 차지 않았다. 이런 습관을 조금 바꾸게 된 것은 매일매일의 내 운동량을 측정해주는 핏빗플렉스였다. 매일 1만보이상을 걷기 위해서 나는 지난 1년간 핏빗플렉스를 잘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왼쪽 손목에 차고 다녔다. 내 왼쪽 손목을 과연 애플와치가 점령하게 될지 궁금하다. 누군가는 “애플와치가 기대보다 별로라는 말도 있는데 그래도 애플와치도 실패하면 웨어러블디바이스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동의한다. 이 정도 완성도와 UI를 가지고도 안된다면 누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애플의 발표를 보고 올 4분기에는 삼성의 스마트폰실적에 정말 큰 타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리고 무시무시하게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결제시장에서 각종 규제로 막혀있는 한국의 갈라파고스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이번 애플의 발표는 스티브 잡스 사후 만 3년이 되는 시점에서 애플이 건재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애플은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다른 인터넷공룡들과는 상이하게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혁신엔진을 멈추지 않는 참 신기하고 대단한 회사다.

Written by estima7

2014년 9월 14일 at 8:40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