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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얼 모빌리티 프레스데이 17개 스타트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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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얼은 홍보대행사인 도모브로더와 제휴해서 분기별로 한번씩 프레스데이를 갖는다. 특정분야의 스타트업 대표, 홍보담당자들과 다양한 매체들의 기자들이 만나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임이다. 지난 2월20일 에듀테크 프레스데이에 이어 5월30일에는 모빌리티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PM을 맡은 신나리팀장이 첫 인사말을 했다.

스얼 프레스데이의 역사다. 벌써 13번째 행사다.

도모브러더의 회사소개다. 이후 17개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1분 소개가 이어진다.

마포구-신촌에서 전기자전거, 서울대-고려대에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일레클의 배지훈대표. 쏘카가 투자한 회사다.

프리미엄 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라이클의 정다음 대표. 자전거나 킥보드도 빌릴 수 있고 집앞까지 배송도 해준다.

아이들을 위한 셔틀버스 공유서비스 옐로우버스를 제공하는 리버스랩 한효승 대표. 학원버스 O2O서비스다.

공유킥보드 고고씽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스아시아 정수영대표. 요즘 강남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킥보드중 하나다.

출퇴근 공유셔틀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 셔틀 장지환 대표의 발표.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지 않는 애매한 루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서비스.

이륜차 기반의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고 오예진 매니저.

옆에 있는 모니터에서 지금 발표하는 팀을 보여주고 다음 팀이 발표 준비를 위한 대기를 할 수 있도록 예고.

공항을 오가는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 벅시의 이재진 공동대표. 해외 출장 자주 다니는 많은 분들이 이용중.

안개, 비, 분진, 빛 속에서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레이더를 개발하는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 만도 출신.

역시 자율주행용 라이다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안전한 어린이 통학 버스 운행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 스쿨버스의 김현 대표.

통근, 통학, 각종 이벤트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셔틀콕‘을 제공하는 주 씨엘의 김민호이사.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파카 석용우 CMO. 공유킥보드서비스에 게임요소를 집어 넣어서 즐겁게 탈 수 있도록 한다고.

홍보용 스티커를 가지고 왔는데 너무 귀여움. 공유 킥보드 사업이 아니라 캐릭터 사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듣는다고.

버스공유 플랫폼 ‘e버스’를 제공하는 위즈돔 한상우 대표. 2010년 버스 승차공유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모빌리티의 선구자. 이미 상당한 규모로 앱기반 버스 승차 서비스를 제공중.

택시를 잡기 힘든 심야에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의 자발적 택시 동승을 중개하는 플랫폼 ‘반반택시’를 제공하는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 택시에도 좋고, (심야에 택시를 잡기 힘든) 승객들에게도 좋은 솔루션인데 호출료 인상을 요구했다가 규제샌드박스에서 불허되어 오히려 화제가 된 케이스.

실시간 렌트카 예약서비스 카모아. 말그대로 전국의 렌트카 서비스를 다 모아 앱에서 검색해서 싸게 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유명한 카풀 플랫폼 앱 풀러스의 송지은 매니저. 요즘 못 써봤는데 다시 한번 써봐야 겠음.

마지막으로 킥고잉, 고고씽과 함께 강남에서 많이 보이는 씽씽 공유킥보드를 서비스하는 피유엠피 이승준 실장.

이후 16명의 매체 기자들이 각자 자기 소개. 그리고 스타트업과 기자들이 피자와 맥주를 나누며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몇년전만해도 한국의 모빌리티 산업은 해외에 비해 많이 뒤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우버, 리프트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만이 아니고 공유자전거, 킥보드 등의 모빌리티서비스, 자욜주행차 관련 테크 스타트업 등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불과 몇년만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정말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이동의 불편함’ 문제를 풀기 위해서 달려들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버스 셔틀 서비스도 많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세계최고수준의 규제가 있는데도 이 정도니 만약에 마음껏 해볼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규제를 풀어주면 얼마나 더 많은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나올 것인가. 위 회사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생각이다.

*킥고잉을 서비스하는 올룰로 최영우 대표는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설립 1년반만에 나스닥 상장한 중국의 Luckin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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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미국시간 금요일) 럭킨커피 Luckin Coffee(중국어로는 루이싱커피 瑞幸咖啡)의 나스닥상장(IPO)이 큰 화제였다. 중국에서 스타벅스의 대항마가 미국에서 상장한 것이다. 그것도 이 회사는 2017년 10월 설립이다. 불과 회사설립 1년반 조금 넘었는데 나스닥 상장을 이뤄냈다. 게다가 첫날 주가가 공모가에서 50%정도 뛰었고 약 5조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게 됐다.

나는 보통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은 자영업자의 영역에 속하지 스타트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보통 이야기하고 있다. 노동집약적이고 오프라인 점포를 임대해서 개설해야 매출이 올라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빠르게 확장, 성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럭킨커피는 이런 내 말을 무색하게 했다. 어떤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업도 회사설립 불과 1년반만에 나스닥에 상장해 시총 5조짜리 기업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럭킨은 그것을 해냈다.

내가 럭킨커피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다. VIPKID의 베이징 사무실에 갔다가 1층 로비에 있는 이 커피숍을 만났다. 아래는 그때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카운터에 가서 커피 한 잔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앱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좀 황당했다. 아무리 첨단으로 한다고 해도 사람이 앞에 있는데 주문을 받지 않고 앱으로 하라니 말이 되는가.

그래도 해보고 싶었는데 나는 중국 전화번호가 없어서 번호인증을 하고 앱에서 주문을 할 수가 없었다. 앱으로 첫 주문하는 커피 한 잔은 무료라고 한다.

이 회사의 차별화요소는 경쟁사인 스타벅스보다 30% 정도 싼 커피값이다. 그리고 커피에 맛을 들인 중국인들이 사무실에서 커피를 다같이 시켜 마시는 트렌드에 주목해 앱으로 간편히 주문하면 빠르게 배달해주는 사업모델을 만든 것이다. 매장의 직원들은 음료를 만드는데만 집중한다.

탕 웨이 같은 톱모델을 써서 인지도를 높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거액을 펀딩하는 능력과 빠르게 점포를 확장하는 능력이다. 럭킨커피는 지난해 싱가포르투자청(GIC)등으로부터 40억불을 펀딩했으며, 올해는 블랙록으로부터 15억불을 투자받았다. 불과 1년사이에 6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받은 것이다. 이 자금으로 럭킨은 무섭게 점포를 확장해 1년반사이에 2370개의 점포를 중국 전역에 냈다. 그리고 이번 IPO로 조달한 약 7천억원의 자금으로 이제부터 일년간 2500개를 더 낼 예정이라고 한다. 스타벅스의 중국 점포수는 3600개다. 스타벅스가 큰 위협을 느낄만하다.

그래서 중국의 스타벅스와 맥도널드는 지난해부터 커피를 배달하기 시작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하지 않던 것을 중국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다.

물론 럭킨커피는 아직 큰 적자다. 지난해 매출은 125M이었는데 적자는 그보다 휠씬 큰 241M이었다. 물론 출점비용이 크니까 이럴 수 있다. 향후 몇년간이 수익성확보에 있어서 중요할 것 같다.

실제로 중국에서 럭킨커피를 이용해 보면 어떤지를 소개하는 미국 비즈니스 뉴스보도다. 이용하기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중국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를 낸다는 것이다.

불과 3년만에 25조원가치로 상장한 핀두오두오도 그렇고 중국회사들의 저돌성과 빠른 미국증시상장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거품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중국기업들은 글로벌 자본 생태계를 이용해서 회사를 빨리 키우는데 있어서 우리보다 휠씬 능한 것이 사실이다. 미중무역전쟁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처럼 미국증시에 상장하는 모습도 놀랍다. 이런 저돌적인 중국회사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일년에 수십개씩 미국증시에 상장해서 수조에서 수십조 회사가 된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중국이 조금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중국의 스타트업생태계를 주목해야하는 이유다.

Written by estima7

2019년 5월 18일 at 11:46 오후

피치앳팰리스 코리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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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영국 앤드류왕자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있는데 좋은 스타트업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영국 왕실에서 하는 스타트업 행사라고? 스타트업이 인기라니까 또 무슨 폼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문득했다. 그래도 몇몇 스타트업을 추천했고 모두 본선에 올라갔다. 그리고 오늘 신라호텔에서 아시아리더십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피치앳팰리스 코리아 행사가 열렸다.

사실 조금 놀란 것은 행사에 정말 영국 앤드류왕자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으로 1960년생으로 이제 곧 환갑이다. 그는 자신이 주관하는 스타트업행사를 보러 한국까지 왔다. 그는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 멘토, 협력회사, 고객 등과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여러분들이 스타트업을 도울 수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14팀이 발표했는데 발표시간은 3분으로 제한되어 있고 쓸 수 있는 슬라이드도 1장이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된다. 3분을 넘길 경우 오른쪽에 있는 조선시대 왕궁 수문장 의상을 입은 진행요원이 나발을 불고 장을 쳤다. 그런 다음 사회자가 질문 1개를 던지고 답하는 방식이다. 진행이 아주 신속하다.

첫발표는 이노마드의 박혜린 대표. 물병 크기의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선보였다.

요크의 장성은 대표. 태양광 에너지 배터리 충전시스템 솔라카우를 선보였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앤드류왕자는 집중해서 지켜봤다. (나는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카본 화이버로 만든 초경량 고성능 드론을 선보인 조이드론.

스타트업과 초기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피칫이다.

분자단위 물질 분석 시스템솔루션을 선보인 파이퀀트다.

초고속 박테리아 검출 솔루션을 선보인 더 웨이브 톡.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안시스템을 선보인 마스터비디.

데이터 관리 플랫폼 TG360테크놀로지스.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인 모인의 발표다.

카드결제 사기 방지 시스템을 선보인 센스톤.

블루스파인테크놀로지는 흥미로운 척추교정솔루션을 선보였다.

웨어러블 시계줄을 차고 손가락으로 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통화가 가능한 제품, 시그널을 선보인 이놈들연구소 최현철 대표.

건강관리가 가능한 웨어러블 벨트로 유명한 웰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룩의 장재희CMO가 귀여운 소셜로봇 리쿠를 선보였다.

3분 발표후 사회자가 간단한 질문을 던진다.

청중이 정말 많았다. 모두 유창한 영어로 발표했는데 너무 청중이 많아 긴장한 탓인지 말문이 막혀 격려 박수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14팀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심사위원은 피치앳팰리스앱을 통해서 그 자리에서 1, 2, 3등을 고른다. 심사위원은 자그마치 200명이나 된다. (심사위원으로 오라고 해서 한 10명쯤 되나하고 갔다가 깜짝 놀랐다. 약간 속은 기분…^^) 심사위원들의 앱은 부정투표를 막기 위해서 따로 운영진의 인증을 받아둬야 한다. 덕분에 투표와 심사는 한 3분만에 순식간에 이뤄졌다. 참가팀 모두 발표자의 영어실력도 뛰어나고 제품도 흥미로워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심사가 완료되자 전체 스타트업팀이 모두 무대에 오른다. 역시 앤드류왕자가 단상에 올라서 우승자를 발표한다.

1위는 이놈들연구소, 2위는 모인, 3위는 이노마드가 차지했다. 앤드류왕자가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고 너무 빨리 발표해서 좀 김이 샌 느낌이 있다.^^ 어쨌든 아주 스피디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뒤 신라호텔 영빈관 뜰에서 음료와 간단한 핑거푸드가 제공됐다. 이 자리에도 앤드류왕자는 바로 오셨고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줄을 서서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

앤드류왕자는 꽤 오래 이렇게 창업자들과 어울리다가 갔다.

파안대소를 하는 앤드류 왕자의 모습이 보인다. 의외로 의전이나 격식없이 이렇게 소탈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앤드류왕자의 모습을 보고 많은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 분들이 신선한 인상을 받았다.

이놈들연구소, 모인, 이노마드는 올해 말 영국 세인트제임스 궁전에서 열리는 피치앳팰리스 글로벌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위 대부분의 사진은 LG V50으로 촬영했습니다. 하단 몇장은 아이폰 XR.]

Written by estima7

2019년 5월 15일 at 11:27 오후

유니콘 IPO붐으로 클라우드가 무서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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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봤던 미국의 경제 뉴스다. 미국은 지금 테크 유니콘 스타트업들의 IPO붐이다.

주요 IPO예정 테크기업들 (그래픽 출처 CNBC)

그런데 이런 IPO붐의 놀라운 승자라니 누굴까 싶어서 봤다.

결론은 아마존 웹 서비스, 즉 AWS 얘기였다. 새로 상장하는 이들 테크기업들이 맹렬하게 AWS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Lyft는 2021년말까지 3억불(300M)만큼의 AWS를 쓰기로 계약해 두었다고 한다. 핀터레스트는 2017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750M만큼을 계약해 두었다는 것이다. 장기 계약을 해서 비용을 낮추려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들 테크기업들이 얼마나 아마존 클라우드에 의존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우버나 슬랙 등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AWS를 엄청나게 쓰고 있다.

출처 WSJ

AWS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2018년의 AWS매출은 25억6천6백만불로 한화로 거의 30조원에 육박했다. 그리고 올해 매출 전망은 40조원이 넘는다.

출처 : Geekwire

올해 1분기도 큰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이 7.7B으로 전년대비 41%성장, 또 영업이익도 2.2B으로 55% 성장했다. 다만 분기별 성장률은 조금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아마존만 잘되는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도 엄청 잘된다. MS의 클라우드서비스인 Azure는 1분기에 73%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이익도 19% 증가했고, 주가가 급등해 시총 1조달러(1000B)을 돌파해 애플을 제쳤다.

유니콘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글로벌하게 성장한다. 이들이 잘되면 잘될수록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잘된다. IT패러다임이 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메모해봤다.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26일 at 10:27 오후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19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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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고자 했던 행사가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입니다. 스타트업생태계를 살찌우는 투자자, 교수, 공무원, 미디어 등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창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행사가 올해는 5번째가 됩니다.

올해는 여수에서 행사를 개최합니다. 예전에는 제주와 부산에서 했습니다. 처음으로 호남으로 갑니다. 첫날 프로그램은 위와 같습니다. 북한 생태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 이색적입니다. 첫날 행사를 마치고 가지는 뒷풀이가 중요합니다.

이틀째 프로그램은 위와 같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고민해서 짠 내용입니다. 100조원짜리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문규학파트너님의 말씀이 기대됩니다.

연사분들 사진입니다.

스타트업생태계컨퍼런스는 철저하게 초대제로 운영됩니다. 저희가 초대한 분만 오실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해서 열정, 진정성을 가진 분들만 모여서 이야기하고자 함입니다. 스타트업육성에 열정이 있어서 이 행사에 꼭 가보고 싶은데 초대장을 못 받으신 분은 저희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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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1일 at 11: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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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 그래프의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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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많이 만난다.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이 제법있고 1~2년안에 유니콘이 될 로켓스타트업도 제법 많다. 미디어를 통해서 비춰지는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읽다보면 너무나 똑똑하고 훌륭한 창업자들이 이끄는 이들 스타트업이 위 왼쪽 그래프처럼 아무 문제 없이 로켓처럼 아름답게 성장해 오늘에 이른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그런 착각을 할 때가 많다.

그런데 사실 현실은 오른쪽 그림과 같다. 알고 보면 오만가지 고난, 시행착오를 통해 성공에 이른 것이다. 결코 아름답지 않은 일도 많다.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니까.) 창업팀간의 반목, 다툼, 시기 그리고 집단 퇴사 등등. 돈이 다 떨어져서 망하기 직전까지 가는 일 등이 실제로 벌어진다. 그러다가 하늘이 도와 귀인을 만나서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그러다가 시리즈 A, 시리즈 B 등을 지나 어느 정도 대외적으로는 멀쩡한 회사처럼 보이는 단계가 된다. 하지만 급성장을 하는 회사는 당연히 내부는 항상 불안정하고 정신이 없다. 외부에서는 “잘나가는 그 회사는 사실 알고 보면 내부는 개판이라더라”는 말이 루머처럼 떠돈다. 그런 회사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한다.

창업자와 좀 친해지고 오래 이야기해봐야 이런 진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처음 만난 기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는 없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라면 10번은 중간에 그만뒀을텐데…”하는 생각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뭔가 이뤄낸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믿는 가치를 고수하는 것과 고객에 대한 집착이다. 가만 보면 돈은 중요하지 않다. 머리아픈 스타트업 운영보다 다른 일을 하면 돈을 휠씬 더 많이 벌 수 있는 능력자들이다. 그럼에도 스타트업을 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뭔가를 이뤄내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치를 믿고 자신을 따르는 직원들과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주는 고객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다. 주위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던, 결국 이들은 무시무시한 열정과 집중력으로 뭔가를 이뤄낸다.

오늘도 한 유명 창업자와 몇시간을 이야기하면서 위 그림을 떠올렸다. 물론 위 그림은 꼭 스타트업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19일 at 10:58 오후

스타트업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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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Sopoong 편 테헤란로펀딩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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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를 소개하는 20번째 테헤란로펀딩클럽을 가졌다. 한상엽대표가 발표했다. 왜 Sopoong인지는 위 사진을 보면 된다. (너무 부르기 어려워서 이하 ‘소풍’)

소풍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와 빠른 성장을 위한 컨설팅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터로 2008년 설립돼 지금까지 국내 44곳, 해외 2곳 등 총 46곳의 소셜벤처에 투자했다. 이들중 국내 기업의 총 기업가치는 6,422억 원으로 투자기업 생존률 87%, 후속투자 유지율 50%에 달한다.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쏘카, 동구밭, H2K, 텀블벅, 자란다 등이 있다. 오늘 찍어둔 사진 위주로 기록위주의 공유.

H2K 투자기업 포트폴리오 공유.

임팩트 투자의 정의.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변화를 만드는 ‘임팩트’도 달성하는 자본투자와 대출을 의미한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꼭 돈을 못벌지는 않는다는 것이 임팩트투자다.

국내 주요 임팩트투자사다. 소풍, D3, 옐로우독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임팩트 펀드가 많이 결성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혁신을 통한 기업적 접근을 수단으로 활용하는 조직”이 소풍이 보는 소셜벤처의 정의다.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소풍을 한 장으로 설명하면 위와 같다.

소풍의 투자 기준.

소풍의 차별화 요소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열심히 초기 소셜벤처를 발굴해 밀착해서 성장을 도와준다.

3개월간 거의 일간 관리를 하고 이후 6개월간에도 계속 만나서 도와준다고 한다.

이런 플로우다.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를 만드는 소보로의 엑셀러레이팅 케이스다.

소풍 엑셀러레이팅의 특징은 피봇, 팀쉽, 데일리 1 on 1이다. 처음 제품개발방향이 안맞으면 방향전환을 도와주고 팀처럼 밀착해서 매일 1대1로 도와준다는 뜻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은데 투자할 팀이 많지 않은 것이 고민이다.

마지막으로 스얼 이기대이사의 사회로 소풍 한상엽대표, 유보미 심사역의 대담이 이어졌다.

한 대표는 “어느 단계의 스타트업이 찾아오는 것이 좋으냐”라는 질문에 “실제로 에스오피오오엔지에서 투자한 기업 중 50%정도가 법인 미설립 단계였다”며 “가설은 있으나 시장에서 제품이 검증되지 않은 극초기 단계의 기업을 선호한다. 아직 명확한 소셜미션이 정립되지 않았더라도 함께 설계해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젠더(성별)관점의 투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는데 유 심사역은 “작년에는 젠더 관점의 투자 리포트를 발행하며 젠더 관점의 투자 현황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좋은 여성 창업가를 만나고 젠더 평등한 관점에서의 투자를 더 많이 실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2018년 상반기부터 젠더 관점을 적용한 투자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 젠더 관점의 투자란 투자자가 젠더 편향적 투자 관행을 인지하고 젠더 평등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에스오피오오엔지가 투자한 팀의 여성 창업가 비율은 33%다.

이상 기억해두기 위해 메모!

Written by estima7

2019년 4월 16일 at 11:46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