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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승리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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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발표된 소프트뱅크 실적발표 자료를 보다가 재미있는 슬라이드를 발견.

“트위터에서 태어난 TV광고. 하마자키아유미 X 시라토지로”

즉, 일본의 유명가수 하마자키아유미가 “처음뵙겠습니다. 하마자키아유미라고 합니다. 손상! 견공아버지(소프트뱅크광고의 주인공 시라토지로)와 같이 출연해보고 싶습니다”라고 트윗을 하자 누가 “진짜로 이뤄지면 좋겠다”고 RT를 했고 그것을 손정의사장이 받아서 “やりましょう。”(해봅시다!)라고 해서 실제로 하마자키가 출연한 소프트뱅크광고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미리 짜고(?)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재미있다. 그런데 또 놀란 것이 소프트뱅크홈페이지에 보니까 “やりましょう。진척상황”이라는 코너가 있다.

즉, 손정의사장에게 가는 수많은 트위터팔로어들의 멘션중에 손사장이 골라서 “해봅시다”라고 답하는 것의 진척상황을 보여주는 것. 다른 탭을 보면 “검토하겠습니다.”, “다 됐습니다”로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위처럼 야후옥션의 Alert메일을 받았는데 아이폰으로 받으면 잘 안보이니 스마트폰용으로 링크를 만들어달라는 요청트윗. 손사장은 재빠르게 “키타노군 부탁해”라고 트윗한다. 그러면 기타노라는 직원이 “검토하겠습니다”라고 RT한다.

내용이야 어떻던 참 적극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하고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손정의 사장의 순발력과 열정을 느꼈다. 물론 부하들은 죽어나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슬라이드에 이런 부분도 있다.

소프트뱅크그룹내 보급율. 전직원이 아이폰 100%, 아이패드 100%, wifi 100%, 트위터 96%. 트위터는 100% 달성을 못했다ㅎㅎ.

그런 맥락에서 손정의사장이 이번 실적발표에서 들고 나온 “소프트뱅크 승리의 방정식”이다.

맨 왼쪽은 쭉쭉 뻗어나가는 스마트폰, 그리고 기우는 것은 기존 휴대폰단말기. 두번째는 뻗어올라가는 아이패드같은 스마트패드, 그리고 기우는 것은 PC.

즉,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집중해서 소프트뱅크를 타사에 비해서 계속 떠오르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간단하고 명쾌하다.

지난 반기실적만 봐도 놀랍다. 순증계약수면에서 시장 1,2위인 경쟁사를 더블스코어로 이겨버렸다.

보다폰에서 인수한 이후 영업이익 그래프를 이렇게 돌려놓은 것만 봐도 손정의사장의 경영수완을 알 수 있다.

야후, 알리바바 투자, 야후BB출범, 보다폰인수 등 미래를 내다본 굵직굵직한 결정을 통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승부사 손정의사장.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간단히 몇자 적어봤다.

위 결산실적 발표자료는 여기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일본어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내용이 많으니 한번 보시길 권한다.

Update : 결산실적자료의 영어버전이 있었군요. @gemong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한 포스팅을 비슷한 내용을 빠야지님께서 이미 소개해주신 바가 있습니다. 제목은 가장 성공적인 트위터마케팅, 소프트뱅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10월 28일 at 6:09 오후

일본의 어린이에게 전자교과서를 쥐어주자-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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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팔로하는 일본인의 트윗에서 “孫さんのプレゼンに超感動。他の社長さんとの差が歴然で、ある意味楽しい。(손상의 프레젠테이션에 초감동. 다른 사장들과 차이가 역력했고 어떤 의미에서 재미있었다)”라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Ustream 동영상 링크를 따라가 보았죠. 손정의사장이 과연 일본의 정치인들을 앞에 놓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했습니다. 약 10여분간의 짧은 강연이었지만 정말 저도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손정의 사장 앞에는 구글회장, 마이크로소프트부사장이 각각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손정의사장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존경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비즈니스 감각이 좋고 대단히 실행력이 강한 사업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죠. 야후에 대한 투자가 밑거름이 되어 일본제일의 부호중 하나가 되고 무모해 보이는 야후브로드밴드사업추진, 보다폰인수, 아이폰 일본 도입 등을 차례로 성공시킨 성공적인 인터넷기업가중 하나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말부터 직접 손상의 트윗을 접하고는 점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의 생각을 직접 트윗을 통해 듣게 되니 (심지어는 저를 한번 멘션해주신 적도 있습니다ㅎㅎ) 친근감도 느껴지고 의외로 굉장히 생각이 깊은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몸으로 체득한 트위터를 며칠전 소프트뱅크 실적발표회에서 직접 사용해 중계하는가 하면 Ustream TV 지분투자도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실적발표회를 인터넷 실시간중계했습니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도 주최측에 Ustream TV중계를 제안해서 관철해 냈으며 그 결과 수천명이 동시접속해 손사장의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보고 트위터를 통해서 손사장의 이야기에 실시간으로 반응했습니다.

지금도 트위터를 검색해보면 손사장의 프리젠테이션에 감동했다는 일본인들의 트윗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쨌든 “일본의 성장전략을 IT로 풀어내자”는 그의 대담한 제언을 일본의 정치가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손사장의 발표 부분입니다. 의역을 섞어서 풀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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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제언이 있습니다. 우선 “의무교육 x IT” 현재 전 세계에서 1억이상의 사람들이 트위터를 이용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1개월전에 실명으로 처음으로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인터넷을 만났을 때의 감동을 다시 느꼈습니다. 커뮤니케이션혁명이라고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오바마대통령, 하토야마총리를 포함해 많은이들이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도 직접 트윗을 날려보았습니다.

1시간에 230건의 코맨트를 받다.

“여러분, 30년후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트윗했습니다. 즉시 엄청난 반응이 있어서 1시간동안 230건의 코맨트가 돌아왔습니다. 나름 어려운 주제였는데 정말로 고심해서 답한 의견들이 돌아왔습니다. 누계로 1천건. 단돈 1엔도 들이지 않고 이런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이 RT를 해주셨습니다. ‘학교교육에서의 정보활용’을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30년후의 아이들과 사회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취합됐습니다.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교육도 바뀌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암기가 아니고 자신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실제 직업현장에서 도움이 되도록 교육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공업사회에 있어서는 암기가 최우선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글이나 야후나 눈깜짝할 사이에 전세계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어디인가” 같은 내용을 암기하는 것보다 바로 검색하면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휠씬 자세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암기하는 것에서 검색하는 것으로 인간의 뇌세포를 조금씩 해방시켜서 그 해방된 만큼 ‘생각’하는 것으로 뇌의 에너지를 옮기도록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암기에 3할, 사고에 7할. 1천건이나 받은 트위터리플중에서 제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혹시 ‘감동을 전하는 것’만을 명제로 해서 전력을 다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1천개의 리플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

역사의 감동, 사회의 감동, 자연과학의 감동, 동료와 같이 힘을 합칠 때의 감동, 미래의 구현에 참가하는 감동. 즉, 교육이라는 것은 무리해서 주입식으로 암기하는 시련을 견뎌내야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사실 인간은 ‘흥미를 가진다’는 자신의 지적호기심을 채우는 것이, 감동을 가지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외우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대단하다!”고 뇌에서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감동한다면 사람들은 휠씬 잘 기억할 것입니다.

감동을 전하는데 종이에 인쇄된 움직이지 않는 단방향의 문자로 정말로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전자교과서가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자교과서로 동영상으로 고래를 보면서 그 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훌륭한 동물을 멸종시켜서는 안된다는 그런 감동을 아이들에게 직접 느끼게 합시다. 이렇게 교육하는 것이 그냥 암기하는 것보다 휠씬 기억을 잘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기술이라면 이 전자교과서를 한대에 2만엔이면 만들수 있습니다. 풀터치로, 모션센서를 붙이고 1G CPU로 1대 2만엔이면 만듭니다. 일본에는 1천8백만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전원에게 무료로 전자교과서를 나눠주면 3천600억엔이 듭니다. 얀다댐하나 건설하는데 예산이 4천800억엔입니다. 최근 민주당분들이 이 댐문제로 많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만 댐하나 없다고 일본 무너지지 않습니다.
일본의 어린 학생들. 이 학생들이 일본의 꿈이고, 미래고, 일본의 보물입니다. 1천8백만명의 학생이 앞으로 일본을 떠받칠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콘크리트보다 사람입니다. 한번만 전자교과서를 나눠주면 그 다음에는 매년 400억엔이면 됩니다. 현재 교과서 예산이 연간 400억엔입니다. 초등학생 전원과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한번 신기종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교과서를 통해 외국인과 영어로 동영상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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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내용:

*얀다댐은 일본 군마현에 건설예정인 대형댐프로젝트로 지역주민들의 찬반논란속에 일본의 정치쟁점이 된 문제인 듯 합니다. Wikipedia Link (일본어)

게이오대학 인터넷비즈니스이노베이션정책포럼 링크

일본에 전문을 받아적은 블로그가 있어서 참고했음. ネットビジネスイノベーション政策フォーラム 孫正義部分のみ

Ustream 동영상  http://www.ustream.tv/recorded/4438919 약 46분 지점부터의 손정의사장의 제언.

@AnsSonya 님의 번역입니다. 저보다 더 많은 부분을 커버하셨습니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2월 5일 at 10:57 오전

일본웹트랜드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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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 손정의사장의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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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서 어쩔줄 모르겠다.”

어젯밤에 올라온 일본 인터넷미디어 ITMedia의 톱기사 제목이다. 어제 오후 2009년 4월~12월기의 결산설명회를 가진 소프트뱅크 손정의사장의 “오늘은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코맨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내가 봐도 참 손정의사장 대단하다.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심정이 이해가 간다.  2006년 1조7천5백억엔을 투입해 보다폰재팬을 인수해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든 이후 온갖 어려움을 딛고 드디어는 경쟁사 NTT도코모, KDDI를 압도하는 실적을 낸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또 아이폰이 일본에서 안될 것이라는 일년전의 온갖 부정적인 전문가들의 여론속에서도 아이폰을 일본에 도입해 지난해 대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손정의 사장의 비저너리적인 혜안은 인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이런 결산설명회를 ‘Twitter와 Ustream’이라는 새로운 미디어로 라이브중계했다는 점에서도 보수적인 일본 금융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산발표회 직전에 소프트뱅크가 Ustream에 18억을 출자해 최대주주로 부상했다는 소식도 진짜 깜짝 뉴스였다.

위의 사진은 IT Media에서 따왔다. 정면의 스크린에서는 결산설명회자료를 비추고, 왼쪽의 화면에서는 Ustream TV를 통해 결산설명회를 생중계했다. 손사장의 발언하나하나마다 Ustream 중계화면 오른쪽에 트위터유저들의 관련트윗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진짜 ITMedia의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연간 2조엔(25조원)매출을 올리는 상장기업 CEO 오너로서는 정말 대담한 모습이었다.

손사장은 Ustream에 대한 출자를 “종래의 TV는 전파대역으로부터 방송국의 숫자도 제한되고 송신을 위해 대규모 장비가 필요하지만 Ustream은 누구나 미디어가 될수있다. 문자가 트위터라고 하면 생방송은 Ustream. 웹2.0시대의 신문이 Twitter라고 하면 TV방송국은 Ustream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결산설명회중에 iPhone을 이용해 즉석에서 Ustream중계시범을 보이기도 했다고.

손사장은 결산설명회 직전에 Ustream에 대한 출자를 알게된 트위터유저로부터 “Ustream전용의 스튜디오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알겠습니다. 그럼 만들어보죠”라고 바로 답하는 순발력도 보였다.

지난해말부터 트위터에 본격입문한 손사장은 “트위터로 뭔가 날리면 즉시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코맨트가 들어오고 Twittbird로 원터치로 번역해서 읽을 수 있다. 시간과 거리, 국경의 벽을 넘어서 사람들과 연결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순간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대한 감상도 이야기했다고.

아이폰도 지난한해 명실상부한 일본최고 히트휴대폰으로 부상했다. 아이폰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예측을 넘어서 “아마도 전년대비 성장율로 보면 세계최고일 것”이라고 할 정도의 대히트를 만들어냈다고 자랑스러워했다.(일본컨퍼런스에서 느낀 1년만의 변화 포스팅 참고)

어쨌든 손정의사장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한국의 웬만한 재벌이상의 세계적인 부를 거머쥐었으면서도 그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에 나선다. 새로운 글로벌트랜드, 기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확한 미래에 대한 예지력을 지녔다.(물론 모든 투자를 다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과감한 투자결정으로 성공율을 높인다) 그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직도 직접 아이폰을 쓰고 트위터를 쓰고 Ustream같은 어찌보면 작은 회사에 대한 투자의사결정을 한다. 아직도 결산설명회에 직접 나서서 사업실적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한다.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우리도 이런 멋진 대기업오너가 있으면 좋겠다.

하도 감탄스러워서 기사를 보고 간단히 옮겨봤다. ㅎㅎ 하지만 소프트뱅크임직원들은 이런 보스밑에서 죽어나겠다.

Written by estima7

2010년 2월 2일 at 5:02 오후

일본서점에서 보는 IT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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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본에 가면 서점부터 들른다. 서점에 나온 책을 한바퀴 둘러보면 지금 일본인들이 어떤 것에 꽃혀있는지 약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어제 호텔옆에 있는 항상 가는 서점에 잠깐 들렀다.  역시 아이폰이 대세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의 진열모습.

Mobile Photo Nov 10, 2009 4 06 57 AM

대부분 아이폰 활용가이드들. 오른쪽 위에 ‘아이폰의 본질, 안드로이드의 진가’, ‘처음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같은 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올라가는 단계.

Mobile Photo Nov 10, 2009 4 06 33 AM

가운데 보면 ‘트위터의 충격’ 등 트위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책들도 등장중. ‘클라우드컴퓨팅 업무방법’ 같은 클라우드컴퓨팅을 활용하자는 책도 나온다.

Mobile Photo Nov 10, 2009 4 06 44 AM

소프트뱅크가 입주한 건물에 있는 서점이라 그렇겠지만 손정의와 스티브잡스에 대한 책도 엄청 많다. 스티브잡스의 일하는 방법, 스티브잡스 신의 교섭력. 스티브잡스는 이미 신격화되어 있다.(신의 노하우를 훔쳐라!라는 서브타이틀까지^^) 손정의 사장도 손정의 전기, 손정의 어록, 소프트뱅크 ‘상식외’의 성공법칙 등 연구서가 많다.

맨아래 왼쪽 ‘아이폰어플로 주말창업'(4개월에 5천만엔을 번 사람도 있다!)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띈다.

Mobile Photo Nov 10, 2009 4 07 26 AM

또하나 인상깊게 본 것은 ‘선전회의’라는 잡지의 커버스토리. 선전회의는 광고업계 사람들을 위한 전문잡지.(이 잡지가 앞에 진열되어 있는 것은 옆 빌딩이 덴츠본사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음) 특집기사의 제목은 ‘기업과 소셜미디어의 관계'(부제 이름없는 개인의 발언력을 어떻게 대처하느냐) 살짝 들여다봤는데 트위터를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일본내의 영향력있는 트위테리언들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발언을 140자로 예쁘게 편집. 잡지편집자기 이미 상당히 깊게 소셜미디어를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요즘 일본 IT의 분위기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부터 사람들을 본격적으로 만나면서 물어봐야지.

사족하나. 항상 한류관련 잡지 도서로 가득차있던 코너가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식객’ 책자밖에 안보인다. (아주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겉에 진열된 책중에서는…) 이젠 정말 한류가 많이 식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사람들 이야기 들어봐야 알겠지만.

Mobile Photo Nov 10, 2009 4 06 19 AM

Written by estima7

2009년 11월 9일 at 4:2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