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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써본 Droid 간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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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정말 대충 쓴 Droid와 iPhone 3GS 포스팅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봤습니다. 한국의 아이폰출시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폭증한 상태에서 아이폰못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안드로이드폰의 대표선수 Droid의 조기출시설도 오가고 있고 그래서 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 아이폰과 드로이드.

Droid는 회사 전체를 위한 시험용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한 일주일간 사용해보고 지금은 직원들이 돌려가면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아이폰이 손에 익어버린 상태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폰이 어떤 것인지 최소한 확실히 체험은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Droid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구글의 비주얼서치 Google Goggles가 나와 직접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던 점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1.6버전 이상에서만 동작하는 앱입니다) 어쨌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모바일관련해서 전략을 짜는데 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Droid를 조금 사용해본 제 경험을 이번엔 조금 더 자세히 공유해봅니다.

우선 아쉬운 점

-아이폰이 손에 익어서 그런지 몰라도 조작성이 좀 떨어집니다. 아이폰의 Home버튼을 누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가 매번 Droid를 켜기 위해 위쪽의 버튼을 누른뒤 터치스크린으로 lock을 푸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몇가지 메뉴버튼 조작도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비해 앱이 많이 부족하고 정돈이 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웬만한 앱은 다 있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없는 앱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섹션별 정리나 추천앱 등의 편집이 잘 안되어 있어서 좋은 앱을 골라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부러 인터넷 등을 뒤져서 정보를 얻어내야 하니 불편했습니다. Yelp 등의 아이폰 필수앱이 의외로 없어서 실망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나오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폰앱스토어의 다양성에는 계속 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쪽은 더욱 뒤질 것 같다는 생각이…  유료앱 구매는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해서 합니다만 실제로 사지는 않았습니다. 앱의 가격체계도 좀 정돈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Qwerty키보드- 저의 경우는 뭔가 입력할때마다 키보드를 꺼내서 입력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게 여겨지더군요. 키보드를 열면 화면이 Landscape모드로 바뀌면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좀 어색했구요. 화면의 터치키보드가 더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한글을 입력할때도 불편하고요.  키보드감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Sync Backup-컴퓨터와 씽크해서 백업을 하는 방법이 없는 것 같더군요. 찾으면 있겠지만 일반 유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튠스처럼 Default로 제공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컨텐츠구매의 어려움-iTunes Store의 부재도 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일단 iTunes대신 Amazon Mp3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MP3음악의 경우는 여기서 적법하게 사서 들을 수 있겠지만 비디오나 팟캐스트의 경우는 어렵습니다. 뮤직플레이어는 있지만 비디오플레이어는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이 없어 사서 집어넣어야 하며 USB를 연결해 동영상 파일을 옮겨서 봐야합니다. 파워유저의 경우는 괜찮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비디오시청이나 팟캐스트구독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불법 콘텐츠이용을 조장(?)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약간…^^ (이 부분은 합법적인 컨텐츠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미국의 경우입니다. 사실 그 반대의 경우인 한국에서는 장점이 될지도 모르겠군요ㅎㅎ)

-배터리관리- 추가배터리를 구매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착탈식배터리라도 별 소용이 없죠. 멀티로 여러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에 돌려놓은 상태에서는 순식간에 배터리가 소모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안드로이드OS를 잘 이해하고 현명하게 태스크관리를 해야할듯 싶더군요. 역시 초보자에게는 좀 어렵겠더라는…

좋은 점

-멀티태스킹- 두말하면 잔소리. 아이폰에서 판도라라디오를 들으며 뉴스나 이메일을 읽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큰 이점입니다. (물론 아이폰도 그냥 아이튠스로 음악들으며 다른 앱 이용은 됩니다만)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멀티태스킹관리가 좀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검색 친화성-첫 화면 상단에 검색창이 있고 마이크버튼을 눌러서 바로 음성검색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쓰면 쓸 수록 원터치로 음성검색이 되는 것이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후에 제 아이폰 첫화면에도 음성검색이 되는 구글앱을 가져다 놨습니다.

-구글과의 완벽한 호환-처음에 세팅하면서 구글아이디, 패스워드만 집어넣으면 알아서 email, contacts 등을 세팅해줍니다. 반면 구글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회사메일이용자는 좀 불편하겠더군요. 기본적인 이메일어플은 아이폰보다 못한듯.

-화면해상도와 폰트가독성-저는 폰트의 가독성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만 Droid의 화면 해상도는 아이폰보다 더 좋고, 폰트도 뛰어납니다. 영어는 물론 한글, 일본어도 마음에 듭니다. 화면해상도가 좋아서 Droid를 읽다가 iPhone을 보면 글자가 번져보이는 느낌이 들 정도이네요.

Car Navi 모드의 화면.

-Google Map Navigation for Android – 사실 이 ‘공짜’ 내비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200불짜리 Garmin Navi와 비교해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더구나 이것이 1.0버전이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출장을 가면서 가져가서 사용했는데 몇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1. 목적지를 자유롭게 구글검색할 수 있는 점. 2. 목적지 검색시 보이스검색을 하면 되고 인근 검색결과가 구글맵에 바로 표시되는 점. 3. 주요 사거리 등이 스트리트뷰로 프리뷰가 가능하다는 점. 목적지에 도착하면 스트리트뷰로 목적지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등이 매력이었습니다. 길안내도 생각보다 정확했고 스무스했습니다. 다만 음성안내목소리가 너무 기계적이라는 점(알아듣는데는 문제 없음), 인터넷접속이 느릴 경우 지도다운로드 등이 느려진다는 점 등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은 버전업을 하면서 개선될테니 앞으로가 크게 기대됩니다. 이런 정도의 제품이 무료라니 (아이폰에서는 적어도 80~100불쯤 내고 내비앱을 사야합니다) 강력한 Killer App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웹브라우저- 아주 많이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웹서핑을 해보면 아이폰 사파리에 거의 근접하는 성능이라고 느꼈습니다. 웹을 이용하는데 있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전반적인 실행속도-iPhone 3GS 못지 않게 빠릅니다. 터치감도 좋은데 멀티터치가 안되서 약간 아이폰보다 못하다고 느낄 때가 있더군요.

-카메라- 아이폰과 비슷하거나 약간 낫거나…

-음성통화-솔직히 음성통화를 할 일이 없어서 별로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참 이상하게 구글보이스를 쓰려고 설치하고 테스트했건만 잘 안됐습니다.

이상으로 대충 생각나는대로만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지난번 제 포스팅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Droid는 큰 가능성을 지닌 스마트폰이지만 아이폰보다는 덜 친절합니다. 현재 아이폰 유저이며 만족하고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꿀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맥사용자이며 아이튠스를 잘 사용하고 Podcast를 즐겨듣는 유저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새로운 전자제품을 구입해 오밀조밀 따져보며 커스토마이징을 즐기는 파워유저나 개발자분들이 아니면 처음에 적응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Droid를 보고 앞으로 쏟아져 나올 안드로이드를 기다려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Droid가 출시된다면 한국적 상황에 맞게 쓸만한 앱을 빨리 준비해주고 관련서비스를 정비해줘야 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일단 구글유저가 아니면 사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다음 등 국내포털을 위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고요. 음악의 경우는 멜론 등 국내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준비해주면 되겠지요. Droid가 국내에 들어오면 ‘스펙다운’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요. 하지만 전 안드로이드의 기본적인 철학이 ‘오픈’이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막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기본 DNA가 ‘Google’인 폰이라 이 제품이 한국에 들어가서 성공한다면 구글이 한국의 모바일인터넷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Droid를 써보니 곧 1월에 나온다는 루머가 강력하게 돌고 있는 Google Phone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Written by estima7

2009년 12월 13일 , 시간: 10:14 오후

모바일웹트랜드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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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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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 잘보았습니다. 다양한 앱 이나 아이튠에서 팟캐스트 지원 등은 역시 애플을 따라가기가 벅차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에 선택못한자들(?)에게는 새로운 구세주일수도 있겠지요. ^^ 아직 안드로이드가 2.0 밖에 안되는 초기모델이니 점점 더 급속도로 좋아지겠지요. 하드웨어 업체들도 그렇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도 좀 더 다양함과 자유로움이 가득찬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dali

    2009년 12월 13일 at 11:05 오후

    • 네, 애플에 익숙하지 않은, 비 아이팟유저라면 처음부터 안드로이드를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많이 쓰는 PMP와 비슷하니까요ㅎㅎ 어쨌든 앞으로 발전가능성을 생각하면 정말 매력적입니다.

      estima7

      2009년 12월 14일 at 3:25 오후

  2. MyTouch 사용하면서 터치 키보드의 오타가 꽤나 불편해서 음성 검색을 애용하게 되고 이메일 작성은 아예 안하는 쪽으로 사용 패턴이 바뀌었는데, landscape 전환 문제는 정말 심각할 것 같네요.

    HTC MyTouch user

    2009년 12월 14일 at 12:24 오전

    • 네, 제게는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어떻게든 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estima7

      2009년 12월 14일 at 3:26 오후

  3. 써보지 않고 뭐라 평가하니는 그렇지만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기기는 아닌것 같네요. 모토롤라는 드로이드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newrun90

    2009년 12월 14일 at 12:25 오전

    •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아이폰에 비교하니 그렇게 되는 것이지 평균적인 다른 모바일기기에 비교하면 좋은 편이지요.

      estima7

      2009년 12월 14일 at 3:27 오후

  4. 인터넷 브라우저만 멀티터치가 안되는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안되는 거였나보군요. 정전식 방식이라 들었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태현

    2009년 12월 14일 at 12:55 오전

    •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합니다ㅎㅎ 이 부분도 나중에 개선이 될테니…

      estima7

      2009년 12월 14일 at 3:27 오후

  5. 미니옵빠의…

    Droid 간단 리뷰입니다.이렇게 경쟁하면서 더 좋은 제품이 나오는거고, 2년 뒤에 약정기간이 끝나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더 넓어지겠네요. 하지만 뭔가 제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이 없다면, 이미 손에 익은 아이폰을 계속 선택할지도……

    tod2's me2DAY

    2009년 12월 14일 at 10:54 오전

    • 이런 멋진 폰들이 매달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2년간 계약에 묶여야한다는 것이 참 괴롭습니다.

      estima7

      2009년 12월 14일 at 3:28 오후

  6.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성인식이 되는 네비게이션” 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네요. 적어도 국내 제품중에는 그런 네비를 본 적이 없어서. 그 옛날 향수의 미국드라마 전격Z작전(Knight Rider 던가요?)이 생각납니다. ^^

    Dylan(영혁) Ko

    2009년 12월 14일 at 7:06 오후

  7. 아이폰의 독주도 좋지만 너무 한 제품, 한 회사만 파이를 넓혀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이득 아닌 해로 다가온다 생각됩니다. 애플과 아이튠즈에 특화된 휴대폰까지 만든 모토로라가 아이폰의 가장 큰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드로이드를 만든 점은 아이러니지만.. 경쟁을 통해서 모두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영재

    2009년 12월 14일 at 8:29 오후

  8. 봄봄의…

    estima 님의 구글폰 리뷰 글이 있네요 (Droid와 iPhone 3GS)…

    ottawa_info's me2DAY

    2009년 12월 17일 at 3:28 오전

  9. 잘보았습니다.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실제 드로이드 사용자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estima님의 견해를 잘 읽어보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제 마일스톤 이야기도 한번 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물리적 키보드를 좋아해서 물리키보드가 없는 아이폰은 제 마음속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바다소년

    2010년 2월 24일 at 8:01 오전

  10. […] 일주일간 써본 Droid 간단리뷰 모토로라 드로이드 사용기입니다. 조작성이 다소 떨어지고 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강력한 멀티태스킹과 구글 호환성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

  11. […] 확실히 그는 “이제는 아이폰을 버리고 안드로이드로 가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진 듯하다. 사실 나도 어제 위 데모동영상을 보고 많이 놀랐다. 그리고 이제는 안드로이드폰을 메인으로 쓰고 테더링해서 보조로 아이패드를 쓰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모토로라 Droid를 써보면서 안드로이드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당시에는 아이폰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었다. 덜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겨우 반년사이에 많이 따라잡았다. 참고 : 일주일간 써본 Droid리뷰 […]

  12. 솔직히 저는 아직 아이폰도 써보지 못한 user입니다.
    아이폰의 기능은 친구들을 통해 대충 알고 있는 터라 그 편리성 때문에 많이 끌리더군요. 애플과 비교했을 때, 안드로이드의 오픈 소스 기반의 플랫폼? 이부분이 솔직히 끌리는 부분입니다. 불친절한 안드로이드가 친절한 안드로이드가 되는 날이 기대되네요.

    winterbuds

    2010년 5월 23일 at 3:2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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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5월 2일 at 4: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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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5월 2일 at 5: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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