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트랜드세션 두번째-Search, Google Wave, Facebook connect
격주 목요일 점심시간마다 사내트랜드세션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겨우 두번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번의 첫 세션은 제가 준비해서 진행했는데요. 오늘 두번째 시간은 서치팀에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WebPub팀에서 자발적으로 쉐어하고 싶다는 선수가 있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간단히 오늘 이야기한 내용을 메모하면…
서치팀은 Canonical Link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여러가지 지저분한 링크를 정리해서 Search engine optimization을 하는 기법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그다지 적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SEO에 엄청난 의미가 있는 미국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뉴욕의 SMX East를 다녀온 크리스가 발표했습니다.

크리스는 SMX East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공유
한국의 상황상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같이 보고 이야기한 구글의 Matt Cutts의 비디오입니다. 각 팀별로 어떻게 하면 검색최적화를 통해 구글의 검색결과에서 더 잘 노출될 수 있을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구글웨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구글웨이브 초대장을 받아서 써본 사람을 손들어보라고 했죠. 2명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다같이 데모를 보고 어떤 서비스인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지 보고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구글앱을 쓰고 있는 우리 회사의 경우 앞으로 앞으로 구글웨이브를 내년에 사내용으로 쓸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같이 감상한 구글웨이브 Overview입니다.
확실히 보고 나니까 다들 좀 감을 잡은 것 같더군요.
마지막으로는 WebPub팀의 챈드라가 One Click Registration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본인이 아이디어를 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참 고마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이코스에 sign up을 하지 않아도 Google, Facebook, Twitter아이디를 통해서 쉽게 가입하고 그것을 내부에서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것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고민입니다. 사실 지금의 라이코스상황에서 꼭 필요한 일중의 하나인데 미리 알아서 고민해줘서 고마왔습니다.
Icebreaker로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Bigbang Theory의 명장면을 보여줬는데 반응은 그닥…. (물리학자들이 어떻게 Hardworking을 하느냐하는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점심시간에 모여서 (밥도 안주는데) 진지하게 최신트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트랜드세션이 끝나고 나서 직원 몇몇이 제게 “정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너무 좋았다”라는 이야기를 해서 보람을 느꼈네요. 오늘은 사실 저로서는 좀 준비부족이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알찬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깅 할 시간이 없으시던 한국보다…좋으신가여. ㅎ 트렌드세션..넘 그립습니다. 넘 고프군요. 그래도 블로그에 남겨주셔서 다행임다. 티스토리에 쌍둥이 블로그 하나 안 만드시렵니까. ㅎㅎ
혜승
2009년 10월 16일 at 1:10 am
양재, 홍대, 제주를 오가며 사내 트랜드세션을 가지던 때가 아득하네요. 그때는 그때고 미국와서 새롭게 느낀 것도 참 많은데 그런 것들을 다음식구들과 다시 나누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미국 블로그의 표준은 워드프레스라서 테스트한번 해본다는 것이 이렇게 됐네요. 게을러서… 원래 온갖 블로그 서비스에 테스트계정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만… 시간날때 쌍둥이 운영을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 더 배워야할 것들이 있어서요. 우리 서비스에 응용할 것들….
estima7
2009년 10월 16일 at 9:5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