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Laser : 바코드스캐너 아이폰앱
아이폰을 쓰면서 매일매일 기가막힌 앱을 만나지만 방금 또 신기한 놈과 조우했다. RedLaser.
나온지는 2달쯤된 것 같은데 마침 US앱스토어 Paid App부문 2등을 달리고 있길래 알게 됐다. (1등은 CNN App) 가격은 1.99$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바코드스캐너. 그런데 스캐너를 해서 상품정보를 읽어들임과 동시에 Amazon & Google Product Search를 하면서 가격정보를 바로 보여준다.
이건 바로 내가 꿈꾸던 것.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예전에는 이게 안되서 아마존Remember로 상품사진을 찍어서 검색했다. (보통 사람이 확인하고 결과를 돌려받는데 1분정도 걸린다)

바코드에 카메라를 가져다댄다. 상자모양 표시에 집어넣으면 된다. 핀트가 맞으면 폰이 진동을 하면서 자동으로 검색으로 넘어간다. 아주 편리!

책제목이 정확히 검색되면 아마존가격과 구글프로덕트서치결과가 나온다

옆에 굴러다니는 립톤통을 가지고 해봤는데 역시 잘 된다.
이렇게 가격이 투명해지면 이제 유통업체들은 뭐먹고 사나. 어쨌든 앞으로 어디가든 바코드스캔하는 버릇이 생길 듯.
어쨌든 앞으로 사람들의 쇼핑행동에 지대한 변화를 가져올 앱의 하나로 소개.
(예전에 나온 안드로이드폰의 앱도 있었으나… 이게 더 나은 듯)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볼 때마다, 국내에 아이폰이 아직 들어오지 못 한 현실이 아쉽습니다. 개발자와 유저들은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말이죠….
오렌지노
2009년 10월 3일 at 4:20 pm
정말 그러게 말입니다. 뛰어난 한국 개발자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됐으면 한데 현실을 보면 참 장벽이 많은 것 같습니다.
estima7
2009년 10월 3일 at 5:22 pm